2020년 신차 출시 시작됐다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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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신차 출시 시작됐다③
  • 최진희
  • 승인 2020.01.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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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SUV 라인업 경쟁 더 치열해진다
메르세데스-벤츠 GLS
메르세데스-벤츠 GLS

 

메르세데스-벤츠에서는 럭셔리 플래그십 SUV 차량인 GLS의 풀체인지 모델 더 뉴 GLS를 출시한다. 더 뉴 GLS는 전 세대 모델 대비 60mm 길어진 휠베이스로 차량의 실내 공간, 특히 2열의 공간이 넓어졌으며, 전동으로 자동 조절되는 좌석은 모든 승객들에게 넉넉한 공간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48V 시스템 기반의 E-액티브 보디 컨트롤(E-ACTIVE BODY CONTROL)이 적용되어 편안함과 민첩한 핸들링,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주행보조 시스템도 갖췄다.

BMW코리아는 MINI의 첫 순수 전기차 뉴 MINI 쿠퍼 SE를 국내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MINI 쿠퍼 SE는 최고출력 184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단 6.9초의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최신 배터리 셀 기술의 적용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1회 충전 때 최대 주행 가능한 거리는 235270km에 달한다. 여기에 차량 하단에 위치한 고전압 배터리를 통한 낮은 무게중심과 향상된 섀시 기술은 민첩성을 높이고 역동적인 코너링을 가능하게 한다.

MINI 쿠퍼 SE
MINI 쿠퍼 SE

 

포르쉐는 2020년 하반기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국내 출시한다. 타이칸은 기존 전기차의 일반적인 400V 대신 800V 전압 시스템을 적용한 최초의 양산 차량이다. 이를 통해 타이칸은 도로 위 급속 충전 네트워크의 직류(DC) 에너지를 활용해 단 5분의 충전만으로 최대 100km(WLTP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적의 조건을 갖출 경우 최대 270kW의 고출력으로 22.5분 이내에 배터리 잔량 5%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Performance Battery Plus) 리튬이온 배터리의 용량은 최대 93.4kWh이며, 가정에서는 최대 11kW 교류(AC)로 편안하게 차량 충전이 가능하다.

포르쉐 타이칸
포르쉐 타이칸

 

타이칸 터보 S와 타이칸 터보의 프런트 및 리어 액슬에는 각각 1개의 효율적인 전기모터가 장착되어 사륜 구동 시스템을 만든다. 주행거리 및 연속적인 출력 모두 PSM(permanently excited synchronous machines)의 높은 효율성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이점이다. 전기모터, 변속기, 펄스 컨트롤 인버터는 각각 콤팩트한 드라이브 모듈과 결합되며, 현행 시판 모델 중 가장 높은 출력 밀도를 가졌다. 전기모터의 특별한 특징 중 하나는 헤어핀 와인딩이라 불리는 스테이터 코일로, 모터의 크기는 유지하면서 더 많은 구리를 스테이터에 결합시켜 출력과 토크를 증가시킨다. 리어액슬의 2단 변속기 역시 혁신 요소이며, 1단 기어는 정지상태에서 출발할 때 가속력을 전달하고, 2단 기어는 고속에서도 높은 효율과 출력을 보장한다.

푸조에서도 국내에 처음으로 전기차를 선보인다. 순수전기차 뉴 푸조 e-20850kWh 배터리를 적용해 최고출력 100kW, 최대토크 26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완충 때 국제표준시험방식 WLTP 기준 최대 340km, 유럽 NEDC 기준 최대 45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푸조 e-208
푸조 e-208

 

배터리는 가정용 소켓 또는 충전 케이블이 완비된 르그랑 그린업(Legrand Green Up) 소켓 사용 때 16시간 내에 완충 할 수 있다. 11 kW 규격의 월박스(Wall box) 충전기를 사용하면 5시간 15, 7.4 kW를 사용할 때에는 8시간에 완충 할 수 있다. 또한, 전용 공공 충전소에서는 100kW의 출력으로 30분 이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DS는 포뮬러E에서 축적한 개발 노하우와 경험을 브랜드 전기차인 E-텐스(E-TENSE)에 반영해 고효율, 고성능의 전기차를 선보이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 DS 7 크로스백 E-텐스 4×4와 순수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를 올해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DS 7 크로스백 E-텐스
DS 7 크로스백 E-텐스

 

포드의 중형 픽업트럭 레인저가 2020년 하반기 출시가 점쳐지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2020년형 포드 레인저는 270마력의 2.3에코부스트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되어 있다. 4×2, 4×4 옵션으로 구성되며, 근육질 차체에 높은 벨트라인으로 역동적인 외관을 지니고 있다.

 

랜드로버는 새로워진 모습으로 재탄생한 SUV 올 뉴 디펜더를 준비하고 있다. 올 뉴 디펜더는 디펜더 역사상 가장 다재다능하며 강한 내구성을 지닌 모델이다. 한 눈에 디펜더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전후방 짧은 오버행과 독특한 실루엣은 탁월한 접근성 및 이탈각을 구현하며 어떠한 험로에서도 탁월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루프에는 알파인 라이트 윈도를 사용하고 측면 힌지 방식의 테일 게이트와 외부에 스페어타이어를 장착한 것은 디펜더 고유의 디자인을 유지한 대표적 요소 중 하나다.

올 뉴 디펜더에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Terrain Response 2) 메뉴 내에 도강프로그램을 최초로 적용했다. 이 기능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웨이드 감지 화면을 활성화해 스로틀 응답을 자동으로 부드럽게 조절한다. 또한 드라이브 라인을 잠그고 오프로드 설정으로 주행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실내 공기를 재순환시키기 위해 난방 및 환기를 조절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주변 수로의 수심을 볼 수 있고 험한 물살을 정복해야 할 때 최고의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이때 운전자는 올 뉴 디펜더의 세계 최고수준인 최대 900mm의 도강능력을 활용할 수 있다.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랜드로버가 새롭게 설계한 최신 D7x 아키텍처는 랜드로버가 역사상 가장 견고한 차체를 만들기 위해 경량 알루미늄으로 이뤄진 모노코크 구조를 기반으로 완성했다. 기존의 프레임형 차체 설계보다 3배 더 높은 강성을 제공하며, 독립식 에어서스펜션 또는 코일-스프링 서스펜션을 위한 완벽한 기반이 되어줄 뿐만 아니라 최신 파워트레인의 탑재를 지원한다. 올 뉴 디펜더는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라인업은 물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올 뉴 디펜더는 상시 4륜구동, 트윈-스피드 기어박스, 최대 견인능력 3,500kg, 최대 루프 적재 300kg의 역량을 갖춘 최적의 오프로더다. 휠베이스에 따라 90110 두 가지 보디 타입으로 제공되며 S, SE, HSE, 퍼스트 에디션, 그리고 최상위 버전인 디펜더 X 트림의 라인업으로 구성되고 익스플로러, 어드벤처, 컨트리 및 어반 팩 등의 네 가지 액세서리팩을 선택해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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