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수입차 시장에 세계적인 컨버터블(convertible) 모델이 몰려온다.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컨버터블 타입 중 첫 모델로 선 보이게 될 차종은 BMW의 325Ci 컨버터블이다. |
| 국내 수입차 시장에 세계적인 컨버터블(convertible) 모델이 몰려온다. 올 들어 국내 수입차 시장에는 기존의 세단 스타일을 벗어난 스포츠 세단과 쿠페, 컨버터블, 미니밴, SUV, 왜건 등 다양한 장르의 모델이 대거 상륙하고 있다. 올해 초 국내 수입차시장에 SUV 모델이 대거 선보인 이후 스포츠카와 컨버터블 모델이 또 다시 바람몰이에 나섰다. |
|
|
|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컨버터블 타입의 첫 모델로 선을 보인 차종은 BMW의 325Ci 컨버터블이다. BMW 3시리즈 컨버터블은 세단, 쿠페, 투어링(왜건)에 이어 3시리즈 기존 모델라인에서 새로 추가된 모델로 지난해 유럽에서 발표된 것이다. BMW 3시리즈는 지난 1976년에 나온 1세대 모델(BMW측은 1966년에 등장한 02를 3시리즈의 초대 모델로 여기고 있다)에 이어 1982년 2세대, 1992년 3세대, 1998년 제네바모터쇼에서 발표된 현재의 4세대 모델로 맥을 잇고 있다. 국내에서는 뉴 3시리즈 모델 중 지난 99년 1월부터 시판된 318i, 320i 두 모델이 수입되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 소개되는 325Ci 컨버터블은 앞 범퍼에서부터 A형 필러에 이르기까지 초기에 출시된 세단형 승용차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강렬한 허리 라인과 뒷부분을 강조했다. 앞부분은 가장자리를 넓은 크롬 재질로 두른 BMW의 전형적인 특징을 갖고 있으며, 강렬하게 타오르는 듯한 바퀴 아치와 17인치 타이어는 강인한 모습을 풍기게 한다. 특히 새롭게 디자인된 테일 램프(미등)와 네온기능이 있는 브레이크등이 통합된 독특한 형상의 L자형 리어 램프, 여기에 덮개를 여닫을 수 있는 소프트 탑을 가미해 개성적인 컨버터블로 발전시켰다. BMW 325Ci 컨버터블은 이미 명성을 떨친 BMW의 6기통 엔진을 적용해 주행의 정숙성, 강렬함, 민첩성 등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BMW 기술진은 뉴 3시리즈에 엔진의 응답성을 올리기 위해 저속상태에서 토크를 증가시키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다. 전자제어식 버터 플라이 컨트롤 시스템이라고 하는 이 기술을 적용해 주행 속도에 따른 공회전 제어 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정숙성을 높이고 소음을 크게 줄이면서도 연비를 향상시켰다. 또한 가변 흡배기 제어 시스템(Double VANOS)을 적용, 엔진효율을 높임으로써 엔진 토크를 최대한 상승시킨 점도 BMW 6기통 엔진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엔진뿐만 아니라 동력전달 장치도 세계 최고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최고 수준의 오픈카답게 스텝트로닉(Steptronic)을 갖춘 5단 자동 변속기를 단 컨버터블은 최고 속력 230km/h까지 발휘하며 2.5X의 직렬 6기통 엔진이 최대 출력 192 마력, 최대 토크 25.0kgm/3,500rpm를 발휘한다. 스텝트로닉은 BMW의 혁신적인 변속 시스템으로 AT와 MT의 장점을 결합시킨 것이다. AT 변속 모드에서 선택 레버를 좌측으로 움직이면 스포츠 모드로 MT와 같은 주행이 가능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
첨단 안전장치를 꼼꼼하게 적용한 ‘안전한 차’ | |
| BMW 325Ci 컨버터블은 동급 차종에서는 처음으로 어떠한 상태에서도 최적의 지오메트리(geometry)를 제공하는 통합 벨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세단, 투어링, 쿠페형과 가장 뚜렷하게 구분되는 이 통합 벨트 시스템은 기존의 안전벨트는 릴이 몸을 조이는 곳(주로 B필러의 바닥)에 있는 것과는 달리 좌석 등받이 윗부분에 벨트 시스템을 적용해, 벨트 위치 조정점 윗부분이 헤드 레스트(머리 받침대)와 연결되어 벨트 위치가 탑승자의 몸에 가장 이상적으로 조정되도록 했다. 또 앞좌석의 메모리 세팅 조정 기능이 적용되어 앞, 뒤 저작권자 © 카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