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0주년 기념/본지 중국 현지투자 가교 역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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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0주년 기념/본지 중국 현지투자 가교 역할한다】
  • cartech
  • 승인 2001.09.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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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창간 10주년을 맞아 지난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중국 선양(瀋陽)에서 열리는 국제 자동차공업박람회 참관 및 중국 현지투자 상담회를 마련, 국내 관련 업체 대표자 6명과 함께 중국 선양을 방문했다. 선양시 대동구 인민정부가 마련한 상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현재 대동구에 조성되고 있는 자동차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중국진출을 위한 인민정부의 협력을 약속받았다


본지는 창간 10주년을 맞아 지난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중국 선양(瀋陽)에서 열린 국제 자동차공업박람회 참관 및 중국 현지투자 상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국내 관련 업체 대표자 6명과 함께 중국 선양을 방문했다. 이 투자 상담회는 본지가 지난 99년 4월 선양 랴오닝(遼寧)과학기술출판사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 이후, 올해 4월 28일 이 출판사에서 발행되는 월간 《자동차정비사(汽車維修技師)》 자매지로 정식 합작 의향서를 체결함에 따라, 국내 업체의 중국 자동차 정비시장 진출을 위한 가교(架橋) 역할을 맡기 위해 추진된 자리였다. 이번 중국방문에는 에어컨 장비와 케미컬 전문회사인 (주)두영에너지 & 반디자동화(주)와 리프트 전문회사인 마이스터, 스캐너·모바일 관련 기술 벤처기업인 (주)카매직, e 마켓 플레이스 관련 솔루션 전문개발 벤처기업인 (주)일렉트로피아 등 4개 회사 대표자 6명과 본지 취재진 2명이 함께 합류했다. 본지 취재진과 일행들은 선양에서 열린 제2회 국제자동차공업박람회를 참관해 그곳에 전시된 완성차와 관련 부품업체의 전시품목을 살펴보며 중국 진출 가능성을 분석해 보았다. 이와 함께 선양에 있는 자동차 부품상 밀접 지역을 방문해 중국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자동차 관련 부품의 종류와 유통상황을 확인했고, 선양 대동구(大東區) 인민정부가 마련한 투자상담 설명회에 참석, 그곳 정부 관리자들과 함께 중국 시장상황과 투자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 가정의 20%인 2천600만 가구 자동차 구입 희망


최근 13억 인구의 거대 중국대륙은 WTO 가입을 앞두고 자동차 산업집중 육성책을 발표하는 등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변환기를 맞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동부지역 주요 개방도시를 중심으로 중국에서는 ‘마이카 붐’이 일어 거대 자동차 시장으로서의 숨은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더욱이 중국 가정의 약 20%인 2천600만 가구가 자동차 구매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세계 각국의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의 중국진출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가정 20%가 새차를 구입한다면 이는 1년 동안 세계에서 생산하는 자동차 대수와 맞먹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생산은 270만대를 돌파했고 올해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정부가 최근 중국산 자동차 가격을 자율화해 앞으로 자동차 가격은 계속 하락할 것으로 보여 잠재수요가 실질수요로 바뀌는 시기가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본지가 국내 관련 업체 대표자들과 함께 방문한 중국 선양(瀋陽)은 상하이, 베이징, 톈진, 충칭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동북의 중공업 도시이다. 본지 중국 방문단이 찾은 선양에서는 제2회 국제 자동차공업박람회가 열려 동북지역의 자동차산업 중추기지로 떠오른 선양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방문 첫날, 본지 취재진과 일행들은 랴오닝과학기술출판사를 방문해 그곳 시설을 살펴본 후 리우홍(劉紅) 사장이 마련한 만찬에 초대되었다. 이번 방문의 모든 일정은 본지와 자매지 제휴 맺은 이 랴오닝과학기술출판사의 도움으로 진행되었다.

다음날 취재진과 일행은 선양 국제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2회 국제자동차공업박람회를 참관하고 그곳에 전시된 완성차와 관련 부품업체의 전시품목을 살펴보았다. 모두 189개 회사가 참가한 이 전시회는 중국시장에 진출한 해외기업과 중국기업의 시장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었다. 이어서 취재진과 일행은 선양의 자동차 부품상가 밀집지역인 화평구 남경북가(和平區 南京北街)를 방문해 전시장에 진열되어 있는 각종 정비기기의 종류와 가격대, 유통망 등에 대한 시장조사를 하며 중국 유통관련 상담을 벌였다. 특히 그곳에서 만난 부품대리점의 장난(姜楠) 사장은 한국업체 대표들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며 구체적인 상담자리까지도 적극적으로 마련해주었다.

‘한국차 전문 수리 코너’ 마련한 유명 서비스센터 방문

본지 취재진과 일행은 랴오닝과학기술출판사의 도움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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