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OR SPORTS/금호타이어 일본 진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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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 SPORTS/금호타이어 일본 진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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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10.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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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일본 모터스포츠 성공적 입성
‘2001 Super Taikyu’ 6전 클래스 3위 차지

금호타이어(대표 신형인)는 지난 9월 8일∼9일까지 이틀간 일본 TI 서키트에서 펼쳐진 ‘2001 Super Taikyu(슈퍼 내구레이스)’ 6전에 ‘엑스타(ECSTA)팀’을 출전시켜 클래스 3위로 입상,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클래스 3위 입상은 일본 UHP 타이어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는 차원에서 완주를 목표로 출전했던 금호타이어로서는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으로, 내구력은 물론 코너링, 브레이크 성능 등 퍼포먼스까지 인정받는 시너지 효과 창출과 함께, 일본 타이어업계에도 신선한 충격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금호타이어 조동근 마케팅팀장은 ‘이번 일본 슈퍼 다이큐(Super Taikyu) 내구레이스 완주 및 입상은 UHP 타이어의 대표 브랜드인 엑스타(ECSTA)의 성공 가능성과 F3 및 데이토나 24 등에서 보여준 우수성이 일본에서도 입증된 것으로, 전세계의 어떤 브랜드와도 경쟁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대회 입상으로 올해 일본 요코하마(YOKOHAMA)의 국내 모터스포츠계 진입에 대응하는 금호타이어의 일본 모터스포츠계에 대한 ‘성공적 역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일본 UHP 타이어 시장 확대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엑스타 팀의 역동적인 주행장면

클래스 3위로 입상.시상대에 위에 올라서
있는 박정룡선수(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호소노 토모유키


금호타이어는 이번 6전에 이어 올해 남아있는 7전 및 8전 시리즈 경기에도 참가할 예정이며, 더욱 좋은 결과를 얻어 금호타이어의 일본 진출에 대한 교두보를 확고히 다질 예정이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9월 7일 경기에 앞서 슈퍼 내구레이스인 ‘2001 Super Taikyu’에 6전을 시작으로 올해 남은 경기인 7전과 8전에 국내 자동차 관련 업계로서는 최초로 일본 레이스에 출전한다고 공식 발표했었다.
일본 Super Taikyu는 미국의 데이토나 24, 유럽의 르망 24에 버금가는 아시아 최고의 내구레이스 대회로 자동차와 타이어의 가혹한 한계에 도전해 기술력을 평가받는 경기로 유명하다. 특히 미국 및 유럽에서 열리는 내구력 위주의 레이스와는 달리 타이어의 내구력뿐만 아니라 급격한 코너링과 브레이크 성능 등 퍼포먼스까지 검증 받는 경기로 5개 클래스로 구분, 연간 8회에 걸쳐 시리즈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금호타이어 ‘엑스타(ECSTA)팀’의 드라이버로는 ‘2001 일본 SUZUKA 1000km’ 클래스에서 우승한 박정룡 선수가 메인 드라이버로, 2000년 시리즈 클래스2에서 우승했던 호소노 토모유키가 세컨 드라이브로 참여했다.
금호타이어가 참가한 클래스는 클래스2(배기량 2001∼3,500cc, 네바퀴굴림) 부분이며, 출전차는 ‘미쓰비시 랜서 에볼류션 Ⅳ’로 배기량은 2000cc 터보(3,400cc에 해당)이다. 최고출력 350마력에 최고속도 285km/h이며, 타이어는 엑스타 S700으로 사이즈는 앞 뒤 모두 225/45 R 17이었다.

ITEC ASIA 2001
금호타이어 신형인 사장, 업계대표 기조 연설

금호타이어 신형인 사장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ITEC ASIA 2001’에서 ‘The Tire Industry in Asia, working with the customer’라는 주제로 국내업계를 대표해 기조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서 신형인 사장은 ‘점점 고객의 욕구가 세분화되고 있는 타이어 시장에서 아시아의 타이어 메이커들은 역사적·지리적 배경의 다양성을 기회로 삼아 세계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금호타이어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시대로 넘어가는 타이어 산업의 격변기에 창조적인 도전정신과 아낌없는 연구개발투자로 세계 타이어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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