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리는 세계 모터쇼 & 자동차부품 박람회
올해는 세계 4대 모터쇼 중의 하나인 북미 국제 오토쇼가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렸고 3월에는 제네바 모터쇼, 9월 파리 오토살롱 등이 열려 미국차와 유럽차들의 새로운 차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올해에도 각국에서는 200여회의 자동차 관련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오는 11월 서울 국제 모터쇼가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각국에서는 200여회 자동차 관련 전시회가 열리고 나라별로 크고 작은 자동차쇼와 부품전이 열릴 예정이다. 이미 세계 4대 모터쇼 중의 하나인 디트로이트 모터쇼(북미 국제 오터쇼는 지난 1월 첨단차들을 대거 선보여 많은 눈길을 끌었고 이보다 한달 뒤에 열린 시카고 오토쇼에서는 기아 쏘렌토가 데뷔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앞으로도 파리 국제오토살롱, 제네바 국제모터쇼 등이 열릴 예정이어서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세계 각국에서는 신차 전시회, 자동차 부품과 액세서리 전시회, 트럭 전시회, 경주용차 전시회, 중고차 전시회 등 다양한 자동차 박람회가 매달 쉬지 않고 계속된다.
전시회가 열리는 곳 역시 자동차 본고장인 유럽의 독일, 이태리, 프랑스뿐만 아니라 동구권인 러시아의 모스크바와 체코, 폴란드, 헝가리 등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올해 열리는 모터쇼
매년 수없이 많이 펼쳐지는 자동차 관련 쇼 중에서는 매년 1월에 펼쳐지는 북미 국제 오토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 89년 이전에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로 불렀음)와 홀수해에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도쿄 모터쇼, 짝수년에 열리는 파리 국제오토살롱이 세계 4대 모터쇼로 손꼽히고 있다.
이밖에도 북미 국제 모터쇼와 비슷한 시기에 매년 열리는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와 매년 2월경에 열리는 시카고 모터쇼는 성공적으로 개최되었고 3월에 제네바 모터쇼, 9월에 파리 국제오토살롱 등이 열릴 예정이어서 올해에도 세계적인 모터쇼는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미 국제 오토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가 지난 1월 12일부터 20일까지 자동차 본고장인 미국의 디트로이트에서 열렸다. 북미 국제 모터쇼는 매년 세계에서 제일 먼저 열리는 세계 4대 모터쇼 중의 하나이다. 미국에서는 수백개의 모터쇼가 열리고 있지만 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명성이 높은 모터쇼이다.
지난 88년까지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라는 전시회 명칭을 사용했지만 미국 내 다른 모터쇼와 차별화하기 위해 '노스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오토쇼(북미 국제 오토쇼)'라는 이름으로 공식명칭을 바꾸어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치러온 연륜을 합친다면 이 모터쇼는 올해로 86회째가 된다. 또한 북미 국제 오토쇼는 딜러를 겨냥한 자동차 전시회로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평가무대이기도 하다.
그동안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는 세계 최초의 4기통, 6기통, 8기통 엔진이 선보였고 고무타어어, 자동 시동장치, 전기를 쓰는 헤드램프, 자동변속기 등이 최초로 선보이는 등 자동차 신기술 데뷔무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에 열린 모터쇼에는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를 필두로 해 일본, 유럽, 한국 등에서 모두 54개 665종의 차를 출품해 뜨거운 경합을 벌였다.
로스앤젤레스 오토쇼(Los Angeles Auto Show)
북미 국제 오토쇼와 함께 미국의 2대 모터쇼인 LA 오토쇼가 지난 1월 이미 열렸다.
메이커가 자랑하는 최첨단 기술과 앞선 스타일을 한 컨셉트카와 새 모텔을 발표하는 북미 국제 오토쇼와는 달리 발표된 모델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시험무대다. 따라서 LA 오토쇼는 미국시장에서의 판매 성공여부를 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