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KOREA AUTO SALON IN B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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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KOREA AUTO SALON IN BUSAN】
  • cartech
  • 승인 2002.05.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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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열린 튜닝 전시회
2002 코리아 오토살롱

지난 4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제1회 코리아 오토살롱이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1세기 자동차의 미래 & 비전'이라는 주제 아래 튜닝카 및 튜닝부품, 카오디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전시해 매니아들에게 환영을 받았다.

당초 개최 전부터 전시회에 참가할 업체들이 폭주하는 등 열띤 경합을 벌렸는데, 여기서 엄선된 국내외 100여 개 튜닝업체 및 개인 참가자들이 참가해 튜닝카 300여대를 전시했다. 특히 튜닝문화가 우리보다 훨씬 앞서있는 일본업체들도 10개 회사가 참가해 우리 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이색적인 튜닝카를 선보여 전시회의 무게를 한층 더 실었다.

또한 전시장 입구 주차장에 마련된 야외전시장에서도 50여대의 개인들이 출품해 예쁜차 선발대회 및 튜닝카 선발대회, 한국 사륜구동협회에서 주관한 4WD 전시회, 은소희 카오디오페스티벌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튜닝에 관련된 업체들 대거 참가


이번 제1회 코리아 오토살롱은 침체되었던 튜닝산업에 활성화를 위해서 기획되었다. 그동안 튜닝산업은 90년대 초부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나 아직도 정부와 소비자들은 잘못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튜닝을 단순히 '출력을 높이기 위해', '불법으로 개조한 차' 등으로 인식해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밑에서만 맴돌고 있었다. 그래서 국내 튜닝업체들은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이것이 바로 튜닝이다'를 보여주기 위해서 어렵게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 참가한 국내업체들을 살펴보면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클럽 GTR(CLUB GTR)에서는 기존의 양산차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고성능 튜닝카를 선보였다. 클럽 GTR은 국내 전 차종을 목적으로 보다 발전적인 디자인과 외국 튜너들과 동등한 수준의 스타일을 바탕으로 선진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회사이다.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을 전시한 메가맥스(MEGA MAX)에서는 싼타페, 투스카니, 그랜저 XG용 하이 퍼포먼스 키트 및 수입차용 브렘보 키트 등을 선보였고, 제피로(ZEFIRO)에서는 기존의 양산차인 EF쏘나타, 터뷸런스, 카니발 등을 멋지게 개조해 드레스업 튜닝에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와이엠키드(Y.M.KIT), 에이에스에이(ASA), 대한상사, 베스트 인트락스(BEST INTRAX), 지아이엠(GIM), 영진 카트로닉스(HKS) 등 하체관련 전문업체에서도 대거 참가했다.

와이엠키드는 랠리대회에서 우승했을 때 달았던 제품인 흡기 시스템과 배기 시스템을 선보였고, 한국타이어의 신규 계열사인 ASA는 자사 브랜드의 야심작인 슈크(SHUK)를 전시했다. 슈크는 단조 휠을 바탕으로 경량화와 내구성을 추구하고 있는 ASA의 신제품이다.

또한 지아이엠에서는 업계 최초로 KS마크를 획득한 주 생산품목인 자동차용 소음기 및 배기관 등을 선보였으며, 대구와 서울에서 인지도가 높은 대한상사에서도 자사에서 수입판매하고 있는 머플러, 스티어링 휠, 쇼크 업소버 등 하체관련 부품들을 전시했다.

대한상사는 체인점 체제의 구축으로 대구, 경북, 영남을 중심으로 전국 15개의 업체가 체인방식으로 운영하고, PIAA 메이커 전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기타관련 전문업체로는 오디오 전문업체 어비스(ABYSS), 선루프 전문업체 영진 웨바스토, 오일쿨러 전문업체 대경상사, 시트 전문업체 국제무역 등 이렇게 자동차에 관련된 모든 업체들이 참가해 튜닝 전시회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튜닝의 연구와 개발은 모터스포츠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튜닝과 모터스포츠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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