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주「르노삼성자동차 양평사업소 하이테크팀」
● 현상
SM518(AT)로 초기시동 때 시동이 걸렸다가 시동이 바로 꺼진다. 시동을 걸 때 엔진회전수가 떨어지면서 엔진 rpm이 헌팅한다. 초기시동 때 크랭킹을 3~4회 정도 해야 시동이 걸린다. 고장원인은 AAC 밸브를 구동하는 ECM 내부TR이 손상되어 시동이 바로 꺼졌다.
● 점검내용
1. 엔진시동 때 고장현상이 재현되었다.
2. 엔진 자기진단 결과 정상이었다.
3. 센서출력값에서 AAC 밸브가 100% 고정되어 있다.
① 센서 출력값을 보면 알 수 있듯이 AAC밸브가 최대 개방값 100%로 항상 개방되어 있다.
② 엔진회전수 4,437rpm으로 가속했다 가속페달을 놓으면 데시포트 기능이 되지 않아 엔진회전수 562rpm으로 떨어진다.(엔진 헌팅함)
4. 하니스를 점검했는데 정상이었다.(회로도 참고)
① AAC밸브(S106커넥터 1번핀 0.5BR), ECM(113번 0.5PU단자) 통전시험을 했는데 0.3Ω로 정상이었다.
② AAC밸브(S106커넥터 2번핀 0.5R/Y), 점화스위치 ON상태에서 전원을 확인했다.
<그림 1>
분리
배터리 전압 입력되며 정상이었다.(AAC밸브 회로도 참고)
5. AAC밸브 파형을 점검했다.(100%)
① 플루케 99B를 사용해 파형을 점검했다.
<그림 2>
<그림 3>
ECM에서 신호를 100% 출력
② ECM에서 어스 제어를 하며 S106커넥터 1번핀 0.5BR에서 듀티 제어를 해야 하지만 ECM 고장으로 계속해서 신호를 출력함으로 듀티 100%이다.
6. Mr-Tech를 이용해 액티브 테스트를 점검했다.(NG)
① 진단기를 이용해 AAC밸브 듀티율을 올리면 엔진회전수 변화가 없다.(불량)
② AAC밸브 액티브 테스트 확인 20%→100% 엔진회전수 변화가 없다.(불량)
● 고장원인
ECM(엔진 컨트롤 모듈) 내부 AAC밸브 구동 TR 파손으로 인해 CPU에서 신호를 출력해도 구동 TR에서 AAC밸브 구동신호가 출력되지 않는다.
ECM 교환 후 AAC밸브 출력 파형은 공회전 상태에서 26.5%이다.(정상)
<그림 4>
<그림 5>
● 수리내용
ECM 어셈블리(23110-13700)를 교환했다.
● 참고사항
사진1 AAC밸브
AAC밸브는 엔진 공회전 속도를 자동으로 규정값으로 제어한다. 공회전 속도는 AAC밸브를 통해 밸브를 바이패스하는 공기의 양을 미세하게 조정, 제어된다.
AAC밸브는 ECM으로부터 받은 신호에 따라 ON/OFF를 160Hz 듀티 제어한다.
캠샤프트센서는 엔진의 실제 속도를 검출하고, 이 신호는 ECM을 보낸다. ECM은 AAC밸브의 ON/OFF시간을 조정해 ECM에서 기억한 최적값이 되도록 한다.
각종 부하, 에어컨 부하, 워밍업, 감속, 엔진부하(스티어링, 냉각팬) 등과 같은 엔진 조건에 의해 결정된다.
듀티 제어를 하며 ON시간이 크면 클수록 보조 공기량 유입을 많이 한다.(데시포트 기능)
● IACV-ACC밸브 회로도
<그림 6>
이그니션 스위치 ON/START 퓨즈블록(J/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