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컨설팅⑤ 고객 데이터는 돈이다! 데이터 백업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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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컨설팅⑤ 고객 데이터는 돈이다! 데이터 백업관리】
  • cartech
  • 승인 2003.06.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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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백업관리

카센터에서 컴퓨터로 고객관리를 하면서 자료가 몽땅 날아가 버린 적이 있는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을 있을 것이다. 그동안 애지중지 관리해둔 고객자료와 수리이력이 몽땅 날아버린 경험을 해보았던 독자라면 아마도 그 때의 심정은 설명을 하지 않아도 ‘황당함’ 그 자체일 것이다. 따라서 이번호에는 컴퓨터 데이터의 백업 관리 시스템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홍명기「(주)아델정보 대표이사」

이라크전이 한창인 지난 3월말 필자는 미국엘 갔었다.

전쟁이 한창인 미국인데도 막상 미국은 참으로 고요했다. 전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그런데 길을 가다보니 눈에 띄는 것이 하나 있었다. 미국 국기였다. 미국인들은 참 국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런데 더 자세히 보니 그 국기에 다음과 같이 글씨가 적혀 있었다. “We never forgot 911!”(우리는 911을 결코 잊지 않으리!)

미국인들에게 가장 큰 상처를 준 사건은 아마도 9.11 테러였던 것 같다. 이미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이지만, 아마도 그날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지는 모습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할 것이다. 어느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테러였고, 또 그 웅장한 빌딩이 그렇게 한순간에 무너져 내릴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필자는 미국에서 놀란 것이 있다. 그처럼 빌딩이 완전히 무너져 땅속으로 가라앉았는데 그 안에 있있던 컴퓨터 데이터는 모두 다시 살아났다는 것이다. 컴퓨터가 모조리 박살이 나서 땅속으로 사라졌는데도 말이다.

고객 자료가 한순간에 날아가 버린다면?

카센터에서 컴퓨터로 고객관리를 하면서 자료가 몽땅 날아가 버린 적이 있는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을 있을 것이다. 테러로 건물이 무너진 것도 아닌데도 말이다. 그동안 애지중지 관리해둔 고객자료와 수리이력이 몽땅 날아버린 경험을 해보았던 독자라면 아마도 그 때의 심정은 설명을 하지 않아도 ‘황당함’ 그 자체일 것이다. 앞이 깜깜해 졌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호에는 컴퓨터 데이터의 백업 관리 시스템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아무리 고객관리를 잘하고 컴퓨터 관리를 잘 다루어도 하루 아침에 그 자료가 없어진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필자가 예전에 대전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곳 카센터 사장님께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 업소에는 재고 부품이 무척 많았다. 그 업소 사장님은 그 재고 부품들이 무척 신경이 쓰였다. “밤에 누가 이 물건들을 훔쳐 가기라도 하면 어쩌나…!”

그런데 그때 보안업체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 사장님은 그걸 바로 설치했다고 한다. 그 후에 집에 가서 편히 발 뻗고 잠을 잘 수 있었다고 아주 기분 좋아했던 모습이 기억난다.

이제 데이터도 마찬가지이다. 몇 년 동안 공들여 비축해둔 고객관리 자료가 하루아침에 모두 날아가 버린다면 이거 불안해서 사용하겠는가?

데이터 백업관리 어떻게 하는 것인가

이번호에는 고객관리 데이터의 백업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백업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 그중 한 가지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에 다른 폴더를 만들어 백업받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단점을 이야기하자면 컴퓨터에 바이러스라도 걸려서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모두 지워지면 백업 데이터 역시 고스란히 사라지게 된다. 즉 백업받은 의미도 없어진다.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면 답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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