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AAshow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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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Ashow 2007
  • cartech
  • 승인 2007.11.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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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은 없었지만 국제무역 상담전시회로 자리매김한 KOAAshow
제4회 한국 자동차부품 및 연관산업 전시회


산업자원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한 ‘제4회 KOAAshow가 지난 9월 17일~2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업체를 포함해 해외 10여개국의 350여개 업체가 참가, 각종 자동차 부품 및 용품, 튜닝용 부품, 정비 기기 등을 선보였다. 해외 바이어 1천500명이 참가해 열띤 무역상담을 하는 등 국제 무역상담 전문 전시회 성격을 최대한 발휘했지만 순수 전시회 참가업체의 규모와 전시장 부스는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해주지 못해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유영준「본지 편집국장」


산업자원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한 ‘제4회 한국 자동차부품 및 연관산업 전시회(KOAAshow 2007)’가 지난 9월 17일~2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렸다.
재단법인 아인글로벌과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인터내셔널), 독일 뮌헨전시회사(IMAG)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업체를 포함해 해외 10여개국의 350여개 업체가 참가, 각종 자동차 부품 및 용품, 튜닝용 부품, 정비 기기 등을 선보였다.
이 전시회는 산업자원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아인글로벌이 미국의 자동차 공학회 SAE 인터내셔널과 독일의 뮌헨 전시회사인 IMAG와 공동 주관해 개최되는 전시회로서, 개최연혁이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해외업체와 바이어가 대거 참가하는 국제 무역상담 전문 전시회 성격이 두드러져 업체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순수 전시회 참가업체의 규모와 전시장 부스는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해주지 못해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전시회 외적인 프로그램 수준에 비해 전시장 내부에 참가한 업체와 제품은, 수준 높은 첨단 자동차 부품을 보기 위해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아쉬움 컸던 전시회였다.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전문 전시회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현대, 기아, 대우 등의 완성차 업체의 참여와 보쉬, 델파이 등의 부품 전문 기업의 참여 그리고 자동차 부품, 소재, 전자장치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이 한자리에 모인 ‘첨단 기술 향연’이 되기 위해서는 아직도 보완되어야 할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1천500여명의 해외 바이어 방한해
이번 전시회에는 주최측이 자랑했듯, 세계 50여개국에서 방한한 1천500명의 바이어들이 전시장을 찾아 활발한 수출 상담을 벌였다. 전시장 뒤편에 마련한 상담코너(Networking Lounge)에는 포드, GM, 닛산, 델파이, 마그나 등 세계적인 자동차업체의 유력바이어 100개사가 독립 상담부스를 마련해 국내 자동차부품 공급업체와 열띤 상담을 벌였다.
이와 함께 전시장 2층에서는 미국의 자동차 공학회 SAE 인터내셔널과 재단법인 아인글로벌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선진 기술연수프로그램 3개 과정이 진행되었다.
디젤엔진 테크놀로지(Diesel Engine Technology), 차량 전자장치 네트워크 통신규격(일명 CAN/Controller Area Network for Vehicle Applications),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매니지먼트(Automotive Engineering Project Management) 등 3개의 ‘선진 자동차산업 기술연수 프로그램 과정’을 개설해 국내 자동차부품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3일간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한 과정당 20명 정도의 소수의 국내 톱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미국 현지에서 강의하는 내용을 그대로 옮겨온 것으로서 수강생에게는 SAE 인터내셔널이 직접 수료증을 주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자동차업체가 밀집되어 있는 경기도가 중심이 되어 울산광역시, 인천광역시,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충청남도, 부산광역시 등에서 관내업체의 전시참가비를 지원하는 전시회로서, 각 지방자치단체가 자동차부품 산업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가늠할 수 있는 홍보의 장이 되기도 했다.
특히 (재)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 자동차기술지원단은 울산지역 자동차부품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울산 지역의 핵심사업인 오토밸리사업 및 자동차기술지원단의 역할 소개 등 울산을 적극 홍보하는 홍보관을 마련하고 이 지역 수출유망 중소기업 업체인 한주금속, 대한스텐레스파이프, 신아정기, 몰드피아, 엠티케이, 모터웰 등 6개 자동차부품업체가 참여해 열띤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충청남도도 한미FTA 이후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부품 토털마케팅 사업’ 참여 4업체와 브릭스(BRIC`s) 등 해외 틈새시장 공략이 가능한 자동차부품 제조 유망 중소기업 10업체 등 총 14개 업체가 참가해 ‘600만 달러 수출계약을 목표’로 100여명의 전문바이어와 1:1 수출 상담활동을 벌였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정교하게 제작된 미니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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