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mate Neutral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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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3.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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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신설된 클라이미트 내추럴 그룹은 WTCC 위원회 산하의 독립적인 기구로 탄소배출권(CO² credits)을 제공함으로써 에너지 절약 및 산림보호 등을 통한 WTCC의 환경보호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대체연료를 사용한 경주차들
환경규제가 날로 심각해지면서 화석연료를 대신한 대체 연료가 속속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이용한 경주용 차 개발도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이미 90년대 중반부터 메탄올과 가솔린이 원료인 바이오 연료차(Bio-Fuel Car)와 에탄올, 가솔린을 번갈아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퓨얼 자동차(FlexiFuel Car)를 생산해 온 볼보자동차는 지난 2007 시즌 후반에 WTCC 최초로 에탄올 연료를 사용한 경주차 출전시켜 화제를 모았다. 볼보자동차는 이에 앞서 스웨덴 앤더스토프에서 개최된 월드투어링카 챔피언십에 대회 최초로 에탄올 E85를 사용하는 스포츠세단 S60 플렉시퓨얼(Flexifuel)로 출전하기도 했다. 플렉시퓨얼이란 에탄올과 가솔린 두 가지 연료로 구동되는 차량으로 S60은 에탄올 85%, 가솔린 15%로 구성된 연료(E85)를 사용했다. S60 플렉시퓨얼은 이미 스웨덴 투어링카 챔피언쉽(STCC)에서 E85 차량으로 우승을 거둔 경험이 있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지난 2006년 가을, 월드투어링카챔피언십에서 대체 연료를 사용한 차량도 출전할 수 있도록 건의해, WTCC측으로부터 대체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정식 허가 즉 그린 아젠다(Greeen Agenda)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밖에 요코하마 타이어는 지난 2006년 파리 다카르 랠리에 세계 최초로 바이오 디젤을 사용한 경주차를 지원해 클래스 종합 19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모터스포츠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자는 목적으로 출전한 요코하마 타이어의 바이오 디젤 경주차는 오사카 산업 대학(Osaka Sangyo University)을 주축으로지난 2006년 6월 OSU 다카르랠리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시작됐다. 요코하마 타이어는 2007 파리 다카르 랠리에서도 자사의 지오랜더 A/T-S를 장착한 토요타의 랜드크루저 100과 전 F1 드라이버인 카타야마 우쿄를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테러 위협 때문에 대회 자체가 무산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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