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현지취재 Ⅰ / AUTO MAINTECH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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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현지취재 Ⅰ / AUTO MAINTECH 2008
  • cartech
  • 승인 2008.06.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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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현지취재 Ⅰ / AUTO MAINTECH 2008
아시아 최대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로 성장한
AUTO MAINTECH 2008
지난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2008 중국 국제 자동차 정비기술 및 부품, 액세서리 무역박람회(AUTO MAINTECH 2008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었다. 중국국제전시센터(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2008 중국 국제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전시회(CIAAI 2008)와 동시에 치러졌으며, 약 75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본 지는 이번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 현지 취재는 물론 카테크와 국내 자동차 정비업계를 중국에 소개해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
김아롱 「본 지 기자」
오는 2010년이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중국은 자동차 판매량뿐만 아니라 정비기기 및 애프터 마켓 시장에서도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중국국제전시센터(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된 2008 중국 국제 자동차 정비기술 및 부품, 액세서리 무역박람회((China International Trade Fair for Auto Maintenance Technology and Equipment, Autobobile Spare Part and Accessories, 이하 AUTO MAINTECH)는 이러한 중국 자동차 정비시장의 트렌드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2008 중국 국제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 전시회(China International Automotive Aftermarket Industry Fair 2008, 이하 CIAAI)와 동시에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테스트 및 진단 장비 기기, 차체수리 및 정비기기, 공구 및 장비, 액세서리 등으로 구분된 9개의 전시 홀과 야외 특별 전시장 등 약 6만㎡(약 1만8천200평)의 전시공간에 총 750여개의 자동차 정비기기 및 용품업체가 참가했다. 또한, 야외 특별전시장에서는 중국 수입차 전시회를 비롯해 튜닝카 및 카오디오 전시회 및 튜닝카 선발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밖에 중국자동차 정비시장 및 진단장비 트렌드 등에 관한 다양한 정비세미나가 개최되기도 했다.
한편 총 4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된 이번 전시회에는 본 지를 비롯해 런치테크코리아, 미래산업 등 국내 자동차정비기기 업체들도 참가했으며, 국내 정비업계 및 정비기기 업체 등에서 약 120여명이 전시장을 찾아 중국 정비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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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의 오토 애프터마켓 전시회
올 해로 8회째를 맞은 AUTO MAINTECH은 약 750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약 80여개 업체에서 100여 가지의 신제품을 중국시장에 선보이는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로 발돋움 했다.
중국 자동차 정비기기산업 협회(China Auto Maintenance Equipment Industry Association)와 중국 자동차 정비 및 수리 무역 협회(hina Automotive Maintenance and Repair Trade Association), 중국 국제 전시 센터 그룹(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Group Cooperation)이 후원하고, CIEC Exhibition이 주최하고 있는 AUTO MAINTECH은 초창기 중국의 자동차 애프터 마켓 시장에 국한되어 전시되었으나 중국내 자동차 정비시장을 위한 자동차 정비 및 시험 규격이 강화되면서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진 자동차 정비 기술 및 장비 업체를 유치,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애프터마켓 전시회로 발전하고 있다. 참고로 지난 2000년 처음 전시회가 개최된 이후 지난해까지 참가업체 수는 약 3.7배, 전시면적은 약 8.7배가량 늘어났으며, 관람객 및 바이어 숫자 역시 3.5배나 증가하는 등 해마다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한편 중국 현지에서 만난 국내 자동차 정비업계 관계자들은 “그동안 참관했던 아시아 지역 관련 전시회에서 가장 만족스럽다”며 “아직은 국내 기술보다 낮은 경우가 많지만 기술 수준이 높은 업체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고 평가했다. 반면 기술 격차가 심해 중간 단계의 업체들이 전무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현지 중국 업체 관계자도 “중국 정비기기 시장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 기술적 우위를 지키지 못하면 살아남기 힘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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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D가 적용된 스캔 장비 대중화
테스트 및 진단 장비(Test & Diagnostic Equipment) 전시관은 각종 스캔 툴과 휠 얼라인먼트, 타이어 서비스 관련 정비기기들이 주로 전시되었다. 특히 스캔 툴 등 진단정비기기 부문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이 중국에 속속 진출하면서 OBD 및 CAN이 적용된 전용 스캔 툴과 범용 스캔 툴이 수 십 여종이 출품되었다. 이들 제품은 대부분 글로벌 메이커의 서비스데이터는 물론 무선 통신 장비, 프린터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시판 가격보다도 저렴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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