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와 VW 합병계획, 검찰 수사 확대로 무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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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와 VW 합병계획, 검찰 수사 확대로 무산 위기
  • CAR & TECH
  • 승인 2011.03.1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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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투트가르트 검찰은 벤델린 비더킹 포르쉐 전 CEO와 홀거 헤르터 전 CFO에 대한 수사를 확대했으며, 이 수사가 연내 마무리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

o 양사는 합병 무산 가능성에 대해 일축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합병 성사 가능성을 낮게 평가

[독일/시장동향, 2/23]
독일 슈투트가르트 검찰은 벤델린 비더킹 포르쉐 전 CEO와 홀거 헤르터 전 CFO에 대한 수사를 확대했으며, 이 수사가 연내 마무리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

o 양사는 합병 무산 가능성에 대해 일축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합병 성사 가능성을 낮게 평가

[독일/시장동향, 2/23]

독일 슈투트가르트 검찰은 벤델린 비더킹 포르쉐 전 CEO와 홀거 헤르터 전 CFO에 대한 수사를 확대했으며, 이 수사가 연내 마무리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검찰은 두 경영진이 주가 조작 혐의는 벗었으나 시장 교란 및 배임혐의에 대해서는 의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더킹 전 CEO 하에서 포르쉐는 자신보다 덩치가 큰 폭스바겐을 인수하려다 부채 증가로 결국 포기했고, 역으로 폭스바겐의 인수 제의를 받아들여 올해 상반기 중 합병이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양사는 합병 무산 가능성에 대해 일축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합병 성사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다.

포르쉐는 합병을 촉진할 수 있도록 부채 축소용 50억 유로 규모의 신주 발행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수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합병을 위한 기업가치 평가가 어려워 사실상 올해 안으로 양사의 합병 성사 가능성은 매우 낮다. 또한 전문가들은 시간을 끌 수록 합병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출처 : 독일/ 시장동향, 20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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