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신차 출시 시작됐다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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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신차 출시 시작됐다①
  • 최진희
  • 승인 2020.01.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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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첫 번째 SUV GV80, 드디어 올 초 출시

2020년 새해에도 신차 경쟁은 뜨거울 전망이다. 제네시스의 첫 번째 SUV GV80이 드디어 국내 출시되고, 기아에서는 완전변경된 중형 SUV 4세대 쏘렌토를 준비하고 있다. 쉐보레는 SUV모델 트레일블레이저를, 르노삼성은 크로스오버 XM3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수입차는 아우디폭스바겐의 국내 판매가 빠르게 회복하면서 2020년부터 독일 자동차 브랜드의 경쟁이 다시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2020년 국산차 판매가 2019년 대비 0.7% 증가한 152만대, 수입차는 유럽계 브랜드의 판매가 본격 회복되면서 7.4% 증가한 29만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네시스 GV80
제네시스 GV80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번째 SUV GV80가 드디어 공개된다. GV802019년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인증작업이 늦어지면서 시기가 늦춰져 해를 넘기게 되었다. 2020년 초 출시되며 신형 직렬 6기통 3.0 디젤 엔진이 적용될 예정이다. 외관은 콘셉트카의 대부분을 그대로 차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4개의 LED로 구성된 슬림 쿼드 램프가 존재감을 내뿜는 모델이다.

기아는 중형 SUV 쏘렌토의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형 쏘렌토는 20153세대 출시 이후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새로워진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으로 SUV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쉐보레는 1분기 중 트레일블레이저를 출시한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 차급에 위치하는 소형 SUV. GM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친환경 고효율의 파워트레인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해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전방 충돌경고 시스템, 차선이탈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이 적용된다. 더불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적용된 쉐보레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주행 중에도 스마트폰의 기능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이 한국 정부 및 산업은행과 함께 2018년 발표한 미래계획의 일환으로 국내 생산을 약속한 모델로, 내수 판매 및 수출을 위해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생산된다.

르노삼성차는 20201분기 신개념 크로스오버 XM3의 출시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QM3의 풀체인지 모델인 2세대 캡처와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차 3세대 ZOE(조에)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품성이 더욱 개선된 SM6, QM6, 마스터의 새로운 모델들도 출시를 준비하는 등 6종의 신차 출시로 2020년 내수시장에서 1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르노삼성 XM3
르노삼성 XM3

 

특히 세단과 SUV의 장점을 한데 결합한 XM3는 지난 2019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되면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쿠페 스타일의 보디라인과 높은 허리선, 그리고 정교한 루프라인으로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외관을 지니고 있는 모델로, 스포티한 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알루미늄 트윈 테일 파이프가 적용되었다.

르노삼성의 전기차 ZOE도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르노삼성의 전기차 ZOE도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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