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신차 출시 시작됐다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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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신차 출시 시작됐다②
  • 최진희
  • 승인 2020.01.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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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신차 공세로 상승세 이어간다

아우디폭스바겐의 국내 판매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2020년부터 독일 자동차 브랜드의 경쟁이 다시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수입차 시장도 다시 성장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월 국내 수입차시장에서는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1,640,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는 1,150,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1,008대가 판매되면서 아우디폭스바겐 차량들이 베스트셀링카 13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 T-ROC
폭스바겐 T-ROC

새해에도 다양한 모델들을 국내 출시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우선 콤팩트 SUV 티록을 출시한다. 폭스바겐이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티록은 국산차들이 주도하고 있는 콤팩트 SUV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출시와 동시에 모든 물량이 소진됐던 티구안 올스페이스 역시 2020년 중반 재 출시된다. 2018년에는 5인승 디젤 모델만 출시됐던 것에 반해 2020년에는 5인승과 7인승이 모두 출시되며,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모델도 함께 출시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그리고 신형 파사트 GT 페이스리프트모델과 신형 제타 가솔린 모델도 2020년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 티구안
폭스바겐 티구안

폭스바겐의 대표 모델이자 한국 시장에서 해치백 시장을 개척한 골프 역시 8세대 신형 모델도 빠르면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최초로 신형 골프에 5가지의 하이브리드 엔진 라인업을 도입했고 4기통 가솔린엔진 TSI, 4기통 디젤엔진 TDI130마력의 천연가스엔진 TGI엔진도 갖추고 있다.

폭스바겐 8세대 골프
폭스바겐 8세대 골프

 

아우디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양산 모델 e-트론을 국내 출시한다. 이는 100% 전기로 구동되며 일상생활에 최적화된 스포티한 풀사이즈 SUV이다. 두 개의 강력한 전기모터를 적용해 265kW(355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제공하며, 부스트모드를 사용하면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300kW(402마력)까지 출력을 높일 수 있다. 최대 휠 토크는 591kgm(5,800Nm), 최대 엔진토크는 61.7kgm(664Nm), 최고속도는 200km/h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드는 시간은 6.6초이며, 부스트모드 사용 때 5.7초가 소요된다. 또한, 차세대 콰트로 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뛰어난 트랙션과 주행성능을 보장하며, 연속적 가변제어를 통해 순식간에 두 액슬 간 구동토크를 완벽하게 배분해 가변성, 역학 및 정밀함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려준다.

아우디 e-트론
아우디 e-트론

 

아우디 e-트론에 장착된 95kWh 용량 배터리는 국제표준주행모드(WLTP)400km가 넘는 주행거리를 지원한다. 이는 최대 150kW의 충전용량을 갖춘 최초의 양산차로, 150kW의 고속충전소를 이용하는 경우 전체 주행범위를 30분 이내에 충전할 수 있어 장거리 주행에도 탁월하다.

아우디 Q7
아우디 Q7

 

아우디는 이 외에도 2020년 프리미엄 SUV Q7의 부분변경 모델과 아우디 A4 부분변경 모델 등의 신차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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