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RWD’ 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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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RWD’ 모델 공개
  • 최진희
  • 승인 2020.01.10 09: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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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0 슈퍼 스퍼츠카의 드라이빙을 만끽할 수 있는 후륜구동 모델

람보르기니가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에보의 드라이빙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후륜구동 모델 우라칸 에보 RWD(Huracán EVO RWD)를 발표했다.

 

우라칸 에보 RWD는 람보르기니의 베스트셀링모델인 우라칸 에보의 세 번째 라인업으로, 후륜구동방식을 채택해 운전의 즐거움을 더욱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 이로써 람보르기니는 베스트셀링 모델인 우라칸 에보의 라인업을 우라칸 에보,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 우라칸 에보 RWD 3개 모델로 확장하게 되었다.

우라칸 에보는 기존 우라칸 라인업의 고성능 버전인 우라칸 퍼포만테의 성능과 파워를 기반으로 최첨단 차체제어 기술 및 공기역학 기술을 적용해 슈퍼 스포츠카의 기준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모델이다.

우라칸 에보 RWD는 후륜구동 고유의 운전재미를 강조한 모델이다. 자연흡기 V10엔진은 최고출력 610마력/8,000rpm, 최대토크 57.1kgm/6,500rpm을 발휘한다. 섀시 경량화에 힘입어 공차중량이 1,389kg에 불과해 출력 대 중량비(weight-to-power ratio)2.28kg/hp에 이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3, 그리고 시속 200km까지는 9.3초만에 주파한다. 최고속도는 325km를 넘는다.

 

특히 후륜구동 모델을 적극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개발된 새로운 차체제어시스템인 퍼포먼스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Performance Traction Control System, P-TCS)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 트랙션 제어 시스템의 경우 차체 움직임이 불안정할 때 토크를 차단한 후 안정화된 이후 토크 전달을 재개하는 방식인데 반해, 새로운 P-TCS는 토크 전달을 미리 진행함으로써 급격한 토크 변화로 인한 운전자가 차체 컨트롤을 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을 방지해준다. 예를 들면, 드리프트나 파워 슬라이딩 등 과격한 차체 움직임을 만드는 과정에서 차체 움직임을 바로 잡을 때에도 계속해서 토크를 전달해 운전자가 보다 적극적으로 차체를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감각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만들어낸다. 또한 후륜구동이 취약한 젖은 노면은 물론 눈길에서도 확실한 트랙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P-TCS 개입은 스티어링휠에 있는 아니마(ANIMA, Adaptive Network Intelligent Management) 버튼으로 선택한 우라칸 에보 RWD 모델의 주행모드에 따라 보정된다. 스트라다 모드에서는 P-TCS가 뒷바퀴가 헛도는 것을 최소화함으로써 모든 조건에서 안정성을 보장한다. 아울러 접지력이 낮은 노면에서는 주행상황에 미리 대처하도록 P-TCS가 토크 전달을 관리한다.

 

스포츠모드에서는 P-TCS가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며, 코르사모드에서는 코너를 빠져나갈 때 차의 구동력과 민첩성을 최적화하는 수준으로 뒷바퀴가 헛도는 정도를 보정함으로써, 운전자가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P-TCS는 앞서 출시된 우라칸 후륜구동 모델보다 개입의 부드러움이 30% 개선되었고 코너를 바져나갈 때의 구동력이 20% 향상된 것은 물론 오버스티어 특성은 30% 강화되었다.

우라칸 에보 RWD 모델은 람보르기니 V10 엔진 라인업의 강렬한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특유의 조형미를 강조했다. 새로운 앞 스플리터와 더 커지고 테두리를 더한 전면 공기 흡입구 내부의 수직 핀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고광택 검은색으로 처리한 뒤 범퍼에는 우라칸 에보 후륜구동 모델 전용으로 새로 디자인한 디퓨저가 통합되어 있다.

실내에는 전화 통화, 인터넷 접속, 애플 카플레이 등 모든 커넥티비티를 관리하는 HM1 8.4인치 터치스크린이 센터 콘솔에 설치되었다.

실내외 모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색상과 트림을 개인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람보르기니의 애드 퍼스넘 애드 퍼스넘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운전자는 자신이 구매한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고성능 스포츠카에 개인 취향과 개성을 부여할 수 있다. 차체 형태가 돋보이는 색상인 잘로 벨레누스와 더불어 새로운 차체 색과 조화를 이루도록 전용 가죽 및 알칸타라 내장재 색상도 함께 개발되었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우라칸 에보 RWD는 운전자가 차의 능력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모델로, 하드웨어를 통해 주행특성을 체감할 수 있다라며, “우라칸 에보 RWD는 람보르기니 브랜드를 새롭게 접하는 소비자는 물론 운전에서 탁월한 즐거움을 얻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는 모델로, V10 엔진 우라칸 라인업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RWD의 국내 판매가격(부가세 포함)29,900만원에서부터 시작하며, 고객 인도는 올 2분기 말 또는 3분기 초에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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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한 2020-01-10 10: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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