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차안전도평가, 평가차종 모두 1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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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신차안전도평가, 평가차종 모두 1등급 달성
  • 최진희
  • 승인 2020.01.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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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6개 모델, 수입 4개 모델 등 총 10개 차종 평가

 

국토교통부가 ‘2019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 결과를 발표했다.

1999년부터 시행해 온 자동차안전도평가는 정면충돌, 측면충돌, 보행자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 등 국내 판매되는 신차의 안전성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매해 가장 안전한 차종의 등급과 점수(100점 만점)를 소비자에게 공개해왔다.

2019년에는 국산 6개 차종(기아 쏘울, 셀토스, 현대 쏘나타, 베뉴, 팰리세이드, 쌍용 코란도)과 수입차 4(렉서스 ES300h, 메르세데스-벤츠 C200, 볼보 XC60, BMW 320d) 등 총 10개 차종을 검사했다.

10개 차종 평가 결과, 충돌보행자사고예방 3개 안전성 분야 전 항목 평가결과를 합산한 종합평가에서 10차종 모두 1등급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10차종 중 종합점수 결과가 우수한 3차종, BMW 320d, 현대 팰리세이드, 그리고 렉서스 ES300h‘2019년 신차 안전도평가 우수차로 선정되었다. 320d는 보행자안전성에서 17.7(88.5%)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고, 현대 팰리세이드는 충돌 및 사고예방안전성 분야에서 각각 60(100%), 그리고 19.8(99%)을 기록했다.

차량 내 모든 탑승객이 동등한 충돌안전성을 갖는다를 목표로 2019년부터는 2열 여성 탑승객의 충돌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면충돌평가에서 2열 좌석에 여성 인체모형을 착석한 후 충돌안전성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2열 여성탑승객 10차종 평균 충돌안전성은 93.5%1열 탑승객의 충돌안전성(98.5%)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결과를 보였다.

 

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첨단안전장치의 장착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2019년부터 안전도평가 종합점수 비율에서 사고예방안전성 분야 점수 비중을 15점에서 20점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그 결과 2018년도에는 전체 평가대상 차종 중 첨단안전장치 장착률이 65.7%였으나 2019년에는 81.5%로 약 16% 장착률 향상 효과를 가져왔다.

2020년부터는 전체 자동차등록현황 중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SUV 차량의 증가추세를 감안한 측면충돌 평가기준을 강화 적용한다는 계획이다(2020년 적용방법 - 측면충돌용 이동대차 무게 1,400kg, 충돌속도 60km/h).

또한 국토부는 보행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통약자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비상자동제동장치, 야간 보행자 비상자동제동장치를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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