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아우토메카니카’ 결국 내년 9월 14일로 개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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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아우토메카니카’ 결국 내년 9월 14일로 개최 연기
  • 유영준
  • 승인 2020.05.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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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호찌민시티 시작으로, 3월 AMR, 5월 CAPAS에 이어 프랑크푸르트까지 올 스톱
아우토메카니카 2021년 9월 14~18일로 연기
​​올해 9월 열릴 예정이었던 아우토메카니카가 결국 내년으로 연기됐다(사진=메세 프랑크푸르트)​
​​올해 9월 열릴 예정이었던 아우토메카니카가 결국 내년으로 연기됐다(사진=메세 프랑크푸르트)​

올해 9월 개최될 예정이었던 프랑크푸르트 아우토메카니카가 결국 내년으로 연기됐다.

올해 초 210일 호찌민시티 아우토메카니카를 시작으로, 315일 중국 베이징 AMR, 521일 중국 청두 CAPAS에 이어 프랑크푸르트까지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아우토메카니카 글로벌 브랜드 전시회가 연이어 멈춰 섰다.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인해 전세계가 이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각국의 이벤트 금지 및 여행 제한 등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인해, 메세 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와 참가업체, 파트너 및 지원 협회는 올해 98일부터 12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프랑크푸르트 아우토메카니카(Automechanika)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56일 발표했다. 프랑크푸르트 아우토메카니카는 2021914~18일로 연기됐다.

1971년부터 시작된 아우토메카니카는 홀수년에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와 번갈아가면서 열리는 최대규모의 세계적인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다.

1971년 첫 아우토메카니카가 열렸다
1971년 첫 전시회가 열렸다

아우토메카니카는 지난 1971년 첫 전시회가 열렸다. 본래 그 해에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경제불황 여파로 모터쇼가 취소됨에 따라 짧은 기간 준비를 거쳐 정비기기 제조업자들을 중심으로 열린 무역박람회가 시초가 됐다. 다음해인 19722회째 아우토메카니카가 열렸고, 홀수해인 1973년부터는 모터쇼와 번갈아가며 격년으로 프랑크푸르트 메세 전시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지난 2018년 제25회 아우토메카니카에는 역대 최고기록인 315(95천평) 전시면적 위에 23개 홀, 5천여 업체가 참가했다. 181개국에서 136천여명의 참관객이 다녀가 전세계 애프터마켓 관련 업체들의 집결지가 됐다. 올해에도 180여 개국 이상에서 많은 참가업체와 방문객들이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내년 가을로 모든 일정이 조정됐다. 이에 따라 프랑크푸르트 아우토메카니카 앞으로 홀수 연도에 격년으로 열리게 됐다.

메세 프랑크푸르트 이사회멤버인 데틀프 브라운

메세 프랑크푸르트 이사회멤버인 데틀프 브라운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전시회업체와 방문객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전염병의 파도가 전 세계로 이동하고 많은 국가가 여름까지는 절정에 이를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내년 9월로 아우토메카니카를 연기하는 결정이 옳은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주 동안 우리는 고객, 파트너 및 지원 협회와 집중적인 논의를 진행해 왔다.”내년에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고객사들의 바람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연기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메세 프랑크푸르트는 올 가을 전문가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자동차 전문가를 위한 : 특히 독일 워크샵을 위한 교육 및 전문성 개발에 중점을 둔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올 가을에 열 계획이다. 다양한 무역 미디어 조직과 영향력 있는 전문가 및 협회와 협력해 이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사진=메세 프랑크푸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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