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는 자동차(UAM) 등 미래모빌리티 솔루션 서울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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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는 자동차(UAM) 등 미래모빌리티 솔루션 서울에 전시된다
  • 김아롱
  • 승인 2020.05.18 19: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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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CES2020에서 발표한 미래도시 축소모형물 전시
- 미래모빌리티 비전공유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 보여줘
- 신차 및 콘셉트카 대신 미래모빌리티 빈전 구체화해 전시하는 것은 처음
현대차는 지난 1월 미국 CES에서 공개했던 역동적 미래도시 구현을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의 축소 모형물을 본사 1층 로비에 설치했다.(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지난 1월 미국 CES에서 공개했던 역동적 미래도시 구현을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의 축소 모형물을 본사 1층 로비에 설치했다.(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지난 1월 미국 CES에서 공개했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축소모형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 5월 15일 서울 양재 본사 사옥 1층 로비에 역동적 미래도시 구현을 위한 도심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이하 UAM)와 목적기반 모빌리티(Purpose Built Vehicle, 이하 PBV), 모빌리티 환승거점(이하 Hub) 등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전시했다. 

현대차는 그동안 본사 1층 로비에 주력 신차와 콘셉트카를 전시해 임직원과 고객들이 자유롭게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해 왔지만 신차가 아닌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구체화해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는 현대차 구성원들에게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보다 직관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차원으로, 오는 6월 12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주요 글로벌 행사 등에 전시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도 관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축소모형은 107㎡ 공간에 실물 1/8 크기로, UAM과 PBV, Hub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현대차가 실현할 미래이동성의 개념을 알기 쉽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현대자동차)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축소모형은 107㎡ 공간에 실물 1/8 크기로, UAM과 PBV, Hub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현대차가 실현할 미래이동성의 개념을 알기 쉽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현대자동차)

 

Hub 위에 설치된 이착륙장에는 하늘을 나는 이동수단인 UAM이 위치해 있으며, 지상에는 7가지 개인화된 용도로 제작된 PBV가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나타냈다. 특히 PBV 모형은 실제로 Hub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Hub 도킹스테이션(Docking Station)에 연결돼 건물의 일부가 되는 모습을 연출한다. UAM은 8개의 프로펠러가 이착륙할 때는 수직으로 비행중에는 수평으로 변환되는 틸팅(tilting) 및 회전하며 생동감있게 비행하는 상황을 보여준다.

또한 전시공간 천장에 거울을 설치해 다양한 각도로 몰입감 있게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벽면에 설치한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이 변화시킬 미래도시 영상도 상영하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
또한 전시공간 천장에 거울을 설치해 다양한 각도로 몰입감 있게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벽면에 설치한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이 변화시킬 미래도시 영상도 상영하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

 

UAM사업부 신재원 부사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수 십년 동안 사람들의 꿈이었던 도심항공 모빌리티를 현실로 만드는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시장개척을 위해서 UAM 사업부를 신설했다"며 "이번에 전시된 UAM 기체, S-A1은 UAM 사업부가 우버(Uber)와 협업을 통해 디자인한 것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류의 더 나은 삶과 더 좋은 환경을 위해 도심항공모빌리티를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 초 CES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 구현을 위해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 UAM과 PBV, Hub를 제시하며, 전 세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또한 최근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의 현실화를 위해 전략기술본부, UAM사업부, 현대디자인센터 등 유관 부분 간 개방형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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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한 2020-05-19 09: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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