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선, 9월 1일부터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명칭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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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선, 9월 1일부터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명칭 바뀐다
  • 최진희
  • 승인 2020.06.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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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부터 3개월 간 표지판 교체작업 진행
- 고속국도 명칭 변경으로 운전자 주의 필요

국토교통부는 오는 91일부터 고속국도 제100호선 서울외곽순환선명칭이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바뀐다고 밝혔다.

서울외곽순환선 명칭 변경은 20196월 서울시, 인천시와 합의를 마친 경기도의 요청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 도로분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으며, 현재 건설 중인 수도권제2순환선과의 노선 체계를 감안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 1일부터 ‘서울외곽순환선’ 명칭이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변경됨에 따라 운전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 1일부터 ‘서울외곽순환선’ 명칭이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변경됨에 따라 운전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변경되는 수도권제1순환선은 19881판교-구리 고속도로로 지정된 후 19917월 퇴계원까지 종점이 연장되면서 서울외곽순환선으로 변경되었으며, 200712월 의정부IC에서 송추 IC까지 연결되면서 전체 128km 구간으로 완전 개통되었다.

이번 노선명 변경은 약 30년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국토부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등 해당 도로관리청과 함께 정보표지판(VMS) 표출, 현수막 게시, 교통방송 홍보, 내비게이션 변경 노선명 표출 등 운전자 혼란 방지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명칭 변경에 따른 표지판 교체 및 정비작업은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현장을 점검한 후 91일부터 변경된 노선명만을 사용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표지판 교체공사가 진행되는 68월 동안에는 서울외곽순환선수도권제1순환선이 혼용되는 기간이므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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