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원광자동차공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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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원광자동차공업사
  • 김아롱
  • 승인 2020.09.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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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에 자리잡은 원광자동차는 이원표 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약 429㎡ 규모의 전문정비업소로 합성엔진오일전문점과 함께 중대형차량, 건설기계 및 중기정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사장은 “자동차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따라가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듭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기 위해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신기술을 습득해야 합니다. 시대가 바뀌어도 자기만 부지런하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저희 업소에도 수입차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조금만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하니 충분히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처럼 말이지요”라고 말한다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에 자리잡은 원광자동차는 이원표 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약 429㎡ 규모의 전문정비업소로 합성엔진오일전문점과 함께 중대형차량, 건설기계 및 중기정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40년 정비경력의 이 사장은 정수기능대학(현 한국폴리텍1대학)에서 자동차정비기능사와 건설기계정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바레인 항만공사에서 파견근로자로 일하며 상·하역장비 수리 및 관리업무를 담당했다. 4년간 해외에서 고생을 하며 밑천을 마련한 이 사장은 귀국 후 인근에서 조그만 배터리 가게를 열고 본격적으로 자동차정비와 인연을 맺었고 현재의 자리로 확장이전해 30년 넘게 영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 사장은 어린 시절 가정형편이 어려워 중학교만 졸업하고 곧바로 생업전선에 뛰어들어 산전수전을 겪으며 우여곡절 끝에 자동차정비를 배웠지만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야간학교에 다니면서 늦깎이로 공부를 시작했고 45세의 나이에 폴리텍대학 기능장과정을 이수하고 기능장을 취득할 만큼 배움의 열정이 가득하다.

인평자동차정보고등학교와 아주자동차대학에서 겸임교수로 일하며 학생들을 가르치면서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산업기술경영대학원에서 기계제조공학 석사학위까지 받았다. 

게다가 자동차정비기능장은 물론 건설기계정비기능장, 자동차정비 및 건설기계정비산업기사 등 10여개의 국가기술작격증과 5개의 건설기계 조종사면허증까지 취득했다.

“이 곳은 국가산업단지 인근으로 현대제철을 비롯한 많은 공장이 있어 중대형상용차들의 출입이 잦은 곳입니다. 당시만 해도 중대형차를 다루는 전문가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바레인에서 일하면서 중장비는 물론 대형차들을 많이 만져볼 수 있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이야 주말에 쉬기도 하지만 처음 일을 할 때만 하더라도 새벽까지 일하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라고 말한다.  

이어 “자동차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따라가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듭니다. 일예로 최근에는 승용차뿐 아니라 상용차도 진단장비를 활용하지 않으면 정비를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기 위해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신기술을 습득해야 합니다. 시대가 바뀌어도 자기만 부지런하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저희업소에도 수입차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조금만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하니 충분히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처럼 말이지요”라고 강조한다.

“현재 제가 속해 있는 인천광역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에서는 매월 1회정도 조합원들의 기술향상을 위해 각종 정비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회에서도 2~3달에 한 번씩 정비교육을 하고 있고 자동차 제조사에서도 신차교육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에 가급적 빠지지 않고 참석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는 것이 이 사장의 귀띔이다.

한편 이사장은 “정비 일도 일이지만 요즘 대학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정비인력을 양성하는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요즘 젊은 친구들이 직접 자동차정비업소를 운영하기가 녹록찮은 것이 사실입니다. 자가 업소이거나 투자를 많이 하지 않으면 업소가 자리를 잡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기회만 주어진다면 저처럼 어린 나이에 해외로 나가 직접 배우고 부딪혀보라고 권유하는 편입니다. 해외로 나가면 보는 것도 배울 것도 많기 때문이지요”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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