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뉴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 파나메라 GTS 등 5개 모델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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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뉴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 파나메라 GTS 등 5개 모델 라인업 공개
  • 김아롱
  • 승인 2020.09.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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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AG가 강력한 스포츠카 성능과 세단의 독보적인 편안함을 완벽하게 결합한 4도어 스포츠 세단 신형 파나메라(The new Porsche Panamera)를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신형 파나메라는 파나메라와 파나메라 4, 파나메라 GTS를 비롯해, 기존 파나메라 터보를 능가하는 강력한 성능의 파나메라 터보 S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동력시스템을 장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 등 5개 모델이다.

4ℓ V8 바이터보 엔진을 얹은 신형 파나메라 터보 S는 최고출력 630마력(PS), 최대토크 83.6kg∙m의 성능을 갖췄으며, 스포츠플러스 모드선택 시 정비상태에서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3.1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315km/h에 달한다. 또한, 강력한 출력을 도로에서 안정적으로 제어하고 코너링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3챔버 에어서스펜션과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를 포함한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컨트롤 스포츠(PDCC Sport)를 각 모델에 맞춰 특화하고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파나메라 GTS는 최적화된 출력 전달에 초점을 맞춘 V8 바이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480마력(PS), 최대토크 63.0kg∙m을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한 클래식 스포츠카와 마찬가지로 엔진회전수가 한계에 이를 때까지 출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 비대칭으로 배치한 후면 소음기를 특징으로 하는 스포츠 배기시스템 덕분에 전통적인 V8 사운드 특성이 이전보다 더욱 두드러진다.

신형 파나메라와 파나메라 4는 2.9ℓ V6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해 배기량은 줄었지만 최고출력 330마력(PS), 최대토크 45.9kg∙m의 엔진성능은 그대로 유지된다.

한편 포르쉐는 E-퍼포먼스(E-Performance) 전략을 반영한 성능지향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신형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도 함께 선보였다. 

신형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는 8단 듀얼클러치 PDK 변속기와 통합된 136마력(PS) 전기모터와 440마력(PS)의 2.9ℓ V6 바이터보 엔진을 결합해 최고출력 560마력(PS), 최대토크 76.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기본사양으로 장착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덕분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3.7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98km/h다.

특히 배터리 셀을 최적화해 이전 하이브리드 모델과 비교해 배터리 용량이 14.1에서 17.9kWh로 늘어남은 물론, 주행모드 역시 효과적인 에너지회수를 위해 최적화되었다. 전기 모터만으로 달릴 수 있는 주행거리(WLTP EAER City 기준)는 54km에 이른다.(NEDC 모드의 경우 최대 64km)

이번에 공개된 모든 신형 파나메라 모델에는 최적화된 섀시와 제어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편안하고 스포티한 특성을 강화했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시스템은 댐핑 편의성을 눈에 띄게 향상되었으며, 전기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시스템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스포츠(PDCC Sport)는 향상된 차체안정성 제공한다. 이외에도 새로운 세대의 스티어링과 타이어를 적용했다. 

신형 파나메라의 외관디자인은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하는 날렵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에 띄는 에어 인테이크 그릴, 더 넓어진 측면 냉각공기 배출구, 싱글 바 프런트 라이트 모듈이 특징이며, 파나메라 터보 S의 프런트 엔드는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더 넓은 사이드 에어 인테이크, 차체를 넓어 보이도록 수평으로 연결한 외관 컬러의 디자인 요소로 한층 더 차별화된다. 듀얼 터보 전면 조명의 라이트 모듈 역시 차별화 요소다. 새롭게 디자인된 후면 라이트 스트립의 윤곽선은 충전포트 덮개 위로 매끄럽게 지나도록 조정되고, 연속되는 스트립은 새롭게 설계한 LED 테일 라이트 클러스터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한편 GTS 모델의 경우 역동적인 커밍 홈/리빙 홈(Coming Home/Leaving Home) 기능을 포함한 어두운 컬러의 익스클루시브 디자인의 테일 라이트 클러스터를 기본사양으로 제공한다. 새로운 20, 21인치 휠 3개를 추가해 휠 디자인은 모두 10개로 늘었다.

신형 파나메라는 이밖에도, 안전과 편의를 위한 디지털 커넥티비티 및 보조시스템을 지원한다.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시스템(PCM)은 업그레이드한 보이스 파일럿 온라인 음성제어, 최신 도로표지판 및 위험정보를 제공하는 리스크 레이더,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다양한 커넥트 서비스와 추가 디지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파나메라는 혁신적인 조명 및 보조시스템을 광범위하게 제공한다. 도로표지판 인식 기능을 포함하는 기본사양 레인키핑어시스트(Lane Keeping Assist)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을 포함한 포르쉐 이노드라이브(Porsche InnoDrive), 나이트 비전 어시스트(Night Vision Assist), 레인체인지 어시스트(Lane Change Assist),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PDLS Plus)를 포함하는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서라운드 뷰 기능을 갖춘 파크 어시스트(Park Assist),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장비를 제공한다.

신형 파나메라는 스포츠 세단 이외에도 구동 시스템에 따라 휠베이스가 길어진 스포츠 투리스모 또는 이그제큐티브 모델로 주문 가능하다. 

오는 2021년 상반기에 출시예정인 신형 파나메라의 판매가격은 ▲파나메라 4 1억 4천290만원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 1억 5천140만원 ▲파나메라 GTS 2억 1천130만원 ▲파나메라 터보 S 2억 9천410만원이다. 그 외 모델의 국내 출시 여부 및 시기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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