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친환경차 교육에 발벗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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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친환경차 교육에 발벗고 나선다
  • 김아롱
  • 승인 2020.09.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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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전동화 시대를 대비해 전문인력을 사전에 육성하고 적기에 확보하기 위해 이공계 대학(원)을 대상으로 H-모빌리티 클래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대차와 현대엔지비,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협업해 개발했으며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16일까지 홈페이지(http://www.hyundai-scholar.com)를 통해 신청한 이공계 대학(원)생들 중 선발된 500명에게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현대차는 H-모빌리티 클래스를 통해 ▲신에너지자동차 입문 ▲수소차용 연료전지시스템 이해 ▲전기자동차 이해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 이해 ▲전동화 전력전자 시스템 기초/이해 ▲전동화 구동 전동기의 이해 ▲영구자석 구동 전동기의 이해 등 친환경차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H-모빌리티 클래스를 이수한 학생에게 현대차, 현대엔지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명의의 직무능력 인증서를 수여하며 우수 교육 수강자 210명에게는 심화교육 수강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2021년 진행예정인 심화교육 방식 및 상세일정은 미정) 심화교육 수강자 중 우수자로 선발된 대학(원)생에게는 향후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의 관련 직무분야 채용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해 줄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성장하고 있는 친환경차 분야의 전문지식과 기술 개발에 대한 사회적 요구는 갈수록 높아지는 반면 관련 체계화된 교육은 부족한 현실에서 H-모빌리티 클래스는 관련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직무역량을 갖춘 R&D 인재확보가 중요한데 이번 교육을 통해 더 많은 인재들이 친환경차 연구개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H-모빌리티 클래스 1차수에 이어 내년 1월경 2차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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