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라칸STO 전세계최초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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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라칸STO 전세계최초공개
  • 서덕권
  • 승인 2020.12.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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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공기역학·경량화 기술 총 집약한 슈퍼 스포츠카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모터스포츠 노하우 및 공기역학 특성, 경량화 기술을 총 집약해 완성한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STO(Huracán STO)’를 전 세계 최초 공개했다.

우라칸 STO‘STO’는 슈퍼 트로페오 오몰로가타(Super Trofeo Omologata)의 약자로, 모터스포츠카의 레이싱 헤리티지로부터 영감을 얻어 완성된 공도 주행을 위한 슈퍼 스포츠카다.

 

우라칸 STO는 일반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하지만 레이스카의 흥분과 감동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탁월한 공기역학 효율, 광범위하게 사용된 경량 소재, 거침없는 스티어링, 최상급 제동 성능 등을 통해 우라칸 STO는 일상 속 주행에서 트랙 주행의 감동을 전달한다.

 

우라칸 STO의 자연흡기 V10 엔진은 최고출력 640마력, 최대토크 57.7kgm(@6,500rpm)를 발휘한다. 경량화 기술에 힘입어 출력 대 중량비는 2.09kg/hp에 이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 그리고 시속 200km까지 단 9초만에 주파한다. 시속 100km에서 정지상태까지 제동거리는 30m밖에 되지 않으며 최고속도는 시속 310km를 넘는다.

람보르기니의 후륜 조향 기능을 포함해 우라칸 STO의 더욱 직관적인 고정 기어비는 레이싱 환경은 물론 운전자와 차, 트랙 사이의 관계를 더 밀접하게 만들도록 설계됐다.

고성능 주행 환경에 초점을 맞춘 ‘STO’, ‘트로페오(Trofeo)’, ‘피오자(Pioggia)’의 세 가지 새로운 주행모드는 우라칸 STO의 레이스 정신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 기본 모드인 STO는 커브가 이어진 일반도로에서 최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트로페오 모드는 마른 아스팔트 노면과 트랙에서 최고속 기록을 내는 데 최적화된다. 피오자 모드는 구동력 제어 기능, 토크 벡터링, 후륜 조향, ABS 기능을 모두 젖은 아스팔트 노면에 맞게 제어한다.

또한 경량 기술에 관한 전문성을 발휘해, 람보르기니 R&D 부문은 뒤 펜더에 항공우주 산업에서 활용하는 탄소 섬유 '샌드위치' 기법을 반영했다. 이 기술에 힘입어, 우라칸 STO는 탄소 섬유 소재 사용을 25% 줄이면서도 같은 수준의 구조 강성을 유지했다. 건조중량 1,339kg인 우라칸 STO의 무게는 이미 가벼운 우라칸 퍼포만테보다도 43kg 더 가벼워졌다.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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