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억소리 나는 포르쉐 911 타르가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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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억소리 나는 포르쉐 911 타르가 라인업 공개
  • 최지욱
  • 승인 2020.12.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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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신형 911 타르가 라인업을 공개하며 911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했다. 라인업은 타르가 4, 4S,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 등 총 3종이다.

911 타르가 라인은 19초만에 개폐 가능한 자동화 루프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와이드 타르가 롤바 및 프런트 시트 위 이동식 루프 섹션, 랩어라운드형 리어 윈도 등 1965년형 오리지널 타르가 특유의 특징을 그대로 계승했다.

신형 911 타르가 라인의 외관은 992 모델 세대의 디자인 요소를 그대로 반영했다. 이전 세대에 비해 뚜렷해진 전면 휠 하우스와 LED 헤드라이트 사이의 보네트는 오리지널 911을 연상시키며, 후면은 더 넓게 확장된 리어 스포일러와 매끄럽게 통합된 라이트바를 적용했다.

실내는 911 카레라 모델을 연상시킨다. 1970년대 911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오목한 계기판과 직선적인 대시보드가 선명하고 길게 이어지는 점이 특징이며, 센트럴 타코미터는 두개의 얇은 프레임리스 형태의 디스플레이로 더욱 확장된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은 전용 컬리인 체리 메탈릭 외 추가 4종의 컬러와 골드 로고가 어우러져 1950년대 스타일을 자아냈으며, 상징적인 리버리(Livery)와 포르쉐의 초기 모터스포츠 역사를 연상시키는 프런트 윙의 스피어(Spear)그래픽 요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후면 엔진 리드 그릴에는 포르쉐 356의 10만km 주행 달성을 기념하는 포르쉐 헤리티지 배지가 적용되어 전통 문장과 현대적 해석이 조화를 이루는 리어 디자인을 완성했다. 보네트 위 1963 포르쉐 크레스트, 스티어링휠, 휠 센터 및 차량 키 등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연결성을 더욱 부각했다. 여기에 헤드레스트와 키 파우치 역시 역사적 디자인 요소를 더해준다.

인테리어는 포르쉐 356에 사용된 코듀로이 소재가 시트 및 도어트림에 적용되며, 대시보드 트림 패널의 메탈 배지에는 한정판 에디션 넘버가 새겨진다.

여기에 초록빛이 감도는 클래식 타코미터와 스톱워치가 초극사 패브릭 소재의 루프라이너,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쳐 가죽 트림과 어우러져 감성적인 컨셉을 부여했다.

파워트레인은 3.0ℓ 6기통 트윈 터보차저 박서 엔진을 탑재했다. 타르가 4S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은 최고출력 458마력, 타르가 4는 39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타르가 4S 헤리티지 에디션은 기본 탑재)를 적용할 경우 타르가 4S와 타르가 4S 헤리티지 에디션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6초가 소요되며 타르가 4는 4.2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타르가 4S와 헤리티지 에디션이 304km/h, 타르가 4는 289km/h다.

타르가 전 라인업은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와 지능형 사륜구동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또한 타르가 모델 최초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지원한다.

섀시는 전자식 제어 가변 댐핑 시스템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와 젖은 노면 주행을 위한 웻(Wet)모드를 기본 적용했다. 타르가 4S는 완전 가변 토크 배분 장치인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 록을 포함한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를 기본 탑재했다. 지상고를 높일 수 있는 프런트 액슬 리프팅 시스템을 옵션으로 제공해 일상에서의 주행편의성도 높였다.

 

신형 타르가 4, 4S,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의 가격은 각각 1억 7,270만원, 1억 8,960만원, 2억 4,0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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