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최근  특수 주문을 통해 제작된 MAN TGX 640마력 8X4/4 트랙터를 고객사에게 인도했다. 이번에 선보인 고하중 트랙터는 최고출력 640마력, 최대토크 3,000N.m의 성능을 발휘하는 D38엔진을 얹어 넓은 최대 토크 밴드로 실사용 구간에서 높은 출력을 유지할 수 있음운 물론  최대 250톤의 화물 견인능력을 갖췄다. 

12단 자동화 변속기인 토크컨버터형 TipMatic 변속기는 출발 시 토크컨버터 모드를 적용하며, 주행 시에는 엔진에서 나오는 동력을 바퀴로 그대로 전달하는 락 업(Lock up) 모드를 지원한다.

또한, 고하중 화물을 견디기 위해 자체제작한 축에는 높은 종감속비를 이끌어 낼 수 있는 2단 감속 기어를 내장했으며, 축당 16톤급 서스펜션을 연결했다. 험지 환경을 고려해 소형화된 하우징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이밖에 캡 전면과 후면에는 다른 차와 연결할 수 있는 커플러가 장착돼 있으며, 캡 후면에는 냉각수 및 토크컨버터 오일 냉각용 쿨러를 탑재해 고하중에 필요한 견인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

보조제동장치의 경우 최대 340kW의 전자제어식 엔진밸브 브레이크(EVBec)와 함께 4,000N.m의 제동력을 갖춘 리타더가 적용돼 최고 수준의 보조 제동력을 제공한다.

한편 고객사에게 인도된  MAN TGX 8X4 트랙터는 향후 풍력발전기용 프로펠러, 우주발사체와 같은 고하중 특수 화물 운반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 막스 버거 사장은 “고하중 특수 화물은 운송 준비에서부터 실제 운송 과정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한 물류 산업의 핵심으로, MAN TGX 고하중 트랙터는 전세계 현장에서 오랜 기간 탁월한 신뢰성을 인정받아왔다.”라며, “앞으로도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MAN TGX 640마력 8X4 트랙터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만트럭버스코리아 판매 대리점 및 공식 콜센터(080-661-1472)에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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