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2021 올해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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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2021 올해의 차
  • 김아롱
  • 승인 2021.03.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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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2020 올해의 차로 뽑혔다(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제네시스 G80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2021 올해의 차로 뽑혔다(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제네시스 G80가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기자협회(Korea 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회장 이승용)가 뽑은 2021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이하 자동차기자협회)는 3월 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1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을 비롯, 르네 코네베아그 한국수입자동차협회장, 류도정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장, 김준규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운영위원장, 현대자동차 장재훈 사장, 제프 매너링 아우디코리아 사장,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사장, 이한응 기아 전무, 마티아스 하르텔 BMW코리아 전략기획팀 상무, 기자협회 집행임원 등 주요 시상자와 협회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0 올해의 차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0 올해의 차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1 올해의 차로 선정된 제네시스 G80은 2021 올해의 차 최종 심사 결과, 종합만족도 부문에서 가장 높은 83.88점(100점 만점)을 얻었다. 또한 핸들링 및 주행감성 항목에서 9.37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을 비롯해 NVH(소음/진동) 항목과 가속성능 및 가심비 항목에서 각각 9.33점과 9.13점을 받는 등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2월 18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열인 2021 올해의 차 최종 심사에서는 기아, 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BMW, 쉐보레, 아우디, 제네시스, 포르쉐, 현대 등 10개 브랜드 21종의 신차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최종 심사에서는 자동차 특성과 소비자의 구매의도 관점에서 내/외관 디자인과 성능 및 품질 등 10개의 평가항목을 심사했다(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최종 심사에서는 자동차 특성과 소비자의 구매의도 관점에서 내/외관 디자인과 성능 및 품질 등 10개의 평가항목을 심사했다(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또한 2021 올해의 이노베이션에는 기아 쏘렌토에 적용된 다중충돌방지 자동제동 시스템이 선정됐다. 자동차기자협회는 안전, 환경, 편의 등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자동차 기업들이 개발한 혁신 기술을 신차에 대거 적용하고 있는 최근의 흐름을 시상에 반영, 지난 2019년에 올해의 이노베이션을 신설한 바 있다. 특히 올해에는 최근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 트렌드를 반영, 스포츠 다목적 차량(SUV) 이외에 밴, 픽업트럭, 왜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의 유틸리티 부문을 신설하고, 기아 카니발을 새롭게 선정했다.

이밖에 올해의 수입차는 BMW 뉴 5시리즈가, 올해의 SUV에는 기아 쏘렌토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올해의 디자인과 퍼포먼스에는 포르쉐 타이칸이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올해의 그린카에는 아우디 e-트론이 뽑혔다.

기아 카니발이 신설된 올해의 유틸리티로 뽑혔다(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기아 카니발이 신설된 올해의 유틸리티로 뽑혔다(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포르쉐 타이칸은 올해의 디자인과 올해의 퍼포먼스 부분을 수상해 2관왕을 기록했다(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포르쉐 타이칸은 올해의 디자인과 올해의 퍼포먼스 부분을 수상해 2관왕을 기록했다(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우 어려운 여건에서 지난 한해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히고, 특히, “지난달 18일 자동차안전연구원내 고속주회로와 조향성능로, K-CITY(자율주행 실험도시), 특수내구로 등 주요시험로에서 실차 평가를 진행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평가와 검증의 과정을 통해 수상 차량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기자협회는 2021 올해의 차 시상식이 개최된 3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K-POP 광장에서 ‘수상 차량 전시회’를 열어 대한민국 최고의 차로 선정된 ‘2021 올해의 차’를 일반에 공개하는 한편, 기자협회 활동도 홍보할 예정이다.

자동차기자협회는 2021 올해의 차 시상식이 개최된 3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K-POP 광장에서 ‘수상 차량 전시회’를 열어 대한민국 최고의 차로 선정된 ‘2020 올해의 차’를 일반에 공개한다(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자동차기자협회는 2021 올해의 차 시상식이 개최된 3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K-POP 광장에서 ‘수상 차량 전시회’를 열어 대한민국 최고의 차로 선정된 ‘2021 올해의 차’를 일반에 공개한다(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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