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팔순 기념 드라이브 스루 이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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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팔순 기념 드라이브 스루 이벤트 개최
  • 최지욱
  • 승인 2021.03.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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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지난 3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브랜드의 80주년을 기념하는 ‘지프 80주년 기념 드라이브 스루(Jeep 80th Anniversary Drive-thru)’ 이벤트를 개최했다. 약 3천 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대중들에게 지프가 80년간 고집해온 핵심가치인 자유, 모험성, 전통성, 열정을 널리 전파하고자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서 진행했다. 행사장 내에서는 지프의 80주년 기념 에디션 모델들과 지프의 전신인 윌리스 MB(Willys MB)를 전시해 지프의 헤리티지를 강조하고, 오프로드 미니 코스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프가 지난 3월 5일부터 14일까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지프 80주년 기념 드라이브 스루(Jeep 80th Anniversary Drive-thru)’ 이벤트를 개최했다. 접근이 용이한 서울 성수동 도심 한복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프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오프로드를 도심 속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 또한 제공해 지프의 진가를 보여주고 가치를 전파하고자 했다.

브랜드의 80주년을 기념하는 드라이브 스루 이벤트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했음에도 일반 고객 3천여 명이 참석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프의 전신인 윌리스 MB를 전시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사진/카테크)
지프의 전신인 윌리스 MB를 전시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사진제공/지프)

행사장에 들어서자 지프의 지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차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프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윌리스 MB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흔히 ‘지프차’라고 불리는 윌리스 MB는 2차대전과 한국 전쟁에도 참가한 바 있는 차량이다. 이러한 경력(?)으로 인해 윌리스 MB는 제 2차 세계대전, 6·25 전쟁, 군 관련 사건을 다룬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영화, 게임 등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윌리스 MB 외에도 현재 판매되고 있는 지프 라인업을 전시해 지프의 매력을 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시된 모델들은 반항아 막내 레니게이드부터 스테디셀러 체로키, 대표모델 랭글러와 플래그십 그랜드 체로키의 80주년 기념 에디션 모델로 각 모델마다 외관 및 실내 곳곳에 브랜드의 80주년을 상징하는 다양한 요소로 차별화를 둔 점이 특징이다.
이 밖에 지프 쇼룸과 지프 라운지를 마련해 현장에서 구매 상담은 물론 고객이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할 수 있는 자리 또한 마련했다.

28도의 경사각을 올라가 상공 5m에서 주문한 음식을 받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28도의 경사각을 올라가 상공 5m에서 주문한 음식을 받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도심 속에서 지프의 진가를 엿볼 수 있는 오프로드 체험 코스 드라이브 스루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들이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10분간 지프의 등판 능력을 맛볼 수 있는 체험 시승 프로그램은 인스트럭터의 인솔 하에 직접 차량을 운전해 출발 전 주문한 노스트레스버거 세트를 받으러 다양한 비포장 구간을 헤쳐나가는 코스로 도심 속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코스는 쓰러진 통나무를 밟고 지나가는 로그 잼, 400mm의 도강코스를 주파하는 워터 포딩에 이어 험로를 주파하는 탱크 트랩, 노면 접지력을 이용해 비탈길을 탈출하는 마누버라빌리티(범피 구간)를 통과해 28도의 경사각을 오르는 트랙션(경사로)를 거쳐 상공 5m에서 주문한 음식을 받아 내려오는 순으로 진행됐다. 

 

오프로드 체험 코스인 드라이브 스루 이벤트는 직접 지프의 등판 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했다(사진/카테크)
오프로드 체험 코스인 드라이브 스루 이벤트는 직접 지프의 등판 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했다(사진/카테크)
루비콘은 큰 차체에도 다양한 장애물과 험로를 가볍게 헤쳐나갔다(사진/카테크)
루비콘은 큰 차체에도 다양한 장애물과 험로를 가볍게 헤쳐나갔다(사진/카테크)

시승한 차량은 루비콘으로 차에 오르자 지프의 투박함과 모던한 감성이 묻어나는 실내가 반겼다. 또한 중앙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화면에 주행 중 차량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표시해 피칭과 롤링 각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면서 든든한 느낌을 전달했다. 루비콘은 큰 차체에도 불구하고 통나무와 수로 구간 등의 다양한 장애물과 험로를 가뿐하게 헤쳐나갔다. 

본 행사는 서울 성수동 도심 한복판에서 개최됐다(사진제공/지프)
본 행사는 서울 성수동 도심 한복판에서 개최됐다(사진제공/지프)

한편 제이크 아우만 지프 코리아 사장은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지프만이 가능한 이색적인 드라이브-스루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올해 브랜드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며 계속해서 지프 정신을 확산하고 고객 경험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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