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스타일의 MPV 스타리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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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스타일의 MPV 스타리아 최초 공개
  • 최지욱
  • 승인 2021.03.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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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새로운 MPV 스타리아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MPV 스타리아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지난 3월 새로운 MPV(Multi-Purpose Vehicle) 이자 프리미엄 크루저(cruiser)인 스타리아의 내·외장 이미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스타리아는 현대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인사이드 아웃은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 개념이다. 이를 통해 스타리아는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의 외관은 물론 넓은 실내공간과 개방감을 갖췄다.

스타리아는 일반모델과 고급모델(스타리아 라운지)로 분리 운영될 예정으로, 일반모델은 투어러(9/11인승), 카고(3/5인승) 등 다양한 트림으로 구성된다. 고급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는 7인승과 9인승으로 운영된다. 

 

우주선 연상시키는 미래지향적 외관 디자인 

스타리아는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스타리아는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스타리아의 외관은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디자인으로 미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면부는 보닛과 범퍼를 가로지르는 얇고 긴 차폭주행등과 주간주행등, 차체와 동일한 컬러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범퍼를 적용해 일체감 있는 이미지를 선사한다.

후면부는 넓은 뒷유리를 통해 개방감을 강조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후면부는 넓은 뒷유리를 통해 개방감을 강조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측면부는 한옥 건축에서 볼 수 있는 차경(借景)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했다. 벨트라인을 최대한 낮추고 통창형인 파노라믹 윈도를 적용해 탑승객이 차창 밖의 풍경을 실내공간 요소로 느낄 수 있도록 해 우수한 실내 개방감과 가시성을 선사한다. 또한 높은 전고와 낮은 지상고를 통해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후면부는 간결하고 매끈한 디자인의 수직형 리어램프와 넓은 뒷유리를 적용해 개방감을 더욱 강조했다. 

고급모델 스타리아 라운지는 LED 헤드램프와 틴티드 브라스 외관 액센트를 적용해 차별화를 더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스타리아 라운지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의 LED 리어램프를 적용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스타리아 라운지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의 LED 리어램프를 적용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한편 고급모델 스타리아 라운지는 전면부에 입체적인 메쉬패턴 그릴과 8개의 아이스큐브 타입 Full LED 헤드램프와 방향지시등으로 차별화를 뒀다. 또한 헤드램프를 감싸는 크롬라인과 틴티드 브라스(Tinted brass) 컬러의 다이아몬드 패턴 18인치 알로이 휠. 틴티스 브라스 크롬이 적용된 범퍼 전·후면 하단 가니시, 사이드미러, 도어핸들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디자인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램프 형상의 가니시를 램프 상단에 적용해 하이테크한 느낌을 연출했다.

 

여유로운 공간과 고급감 갖춘 인테리어

스타리아는 맞춤형 이동수단(PBV)과 유사한 공간성을 제공한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스타리아는 맞춤형 이동수단(PBV)과 유사한 공간성을 제공한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실내는 바다를 항해하는 크루저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고급스러우면서 여유로운 공간을 갖췄다. 특히 높은 높이(1,990mm)와 긴 너비(1,995mm) 및 길이(5,255mm)로 확보한 넓은 실내 공간은 맞춤형 이동수단(PBV, Purpose Built Vehicle)과 유사한 공간성으로 탑승객에게 새로운 이동경험은 물론 라이프 스타일까지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스타리아는 맞춤형 이동수단(PBV)과 유사한 공간성을 제공한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스타리아의 실내는 운전자의 사용성을 높이면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이 외에도 스타리아의 실내는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전환 조작계를 일체형으로 통합하고, 컬러 LCD 클러스터를 대시보드 상단해 배치해 운전자의 사용성을 높이면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한 클러스터 하단과 오버헤드콘솔 상단, 센터페시아 상·하단 등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배치해 MPV에 걸맞는 실용성을 추구했으며, 수납, 컵홀더, USB 포트 등 다양한 기능을 한곳에 모은 콘솔을 적용해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스타리아 라운지는 전용 편의사양을 통해 공간성을 더 향상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스타리아 라운지는 전용 편의사양을 통해 공간성을 더 향상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한편 스타리아 라운지에는 탑승자를 위한 라운지 전용 편의사양을 적용해 한층 더 뛰어난 공간성을 자랑한다. 7인승에는 엉덩이를 시트에 밀착시켜 척추의 균형을 바로잡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9인승 모델에는 2열에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Swiveling Seat)를 적용했다. 스위빌링 시트는 2열과 3열 승객이 서로 마주보고 대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90도 회전을 통해 유아 카시트를 쉽게 장착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운전석과 조수석, 센터콘솔, 도어트림에 64색 엠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은 물론 색다른 감성 또한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추후 스타리아의 구체적인 사양과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타리아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상반기에 대중 앞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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