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가장 진보적 파워트레인 탑재한 콘셉트카 7개 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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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가장 진보적 파워트레인 탑재한 콘셉트카 7개 모델 공개
  • 최지욱
  • 승인 2021.04.29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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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2021 이스터 지프를 통해 7종의 콘셉트카를 공개했다(사진제공/지프)

지프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개최한 세계적인 오프로드 축제 2021 이스터 지프 사파리를 통해 총 7종의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이스터 지프 사파리는 올해 55주년을 맞이하는 지프의 고유한 축제로 매년 부활절 시즌에 오프로드에 열광하는 지프 오너들과 함께 한 주 동안 상상 이상의 장애물과 장엄한 코스를 탐험하는 오프로드 행사다. 또한 이스터 지프 사파리에선 지프의 가치와 헤리티지, 미래 방향성을 모두 담고 있는 콘셉트카를 지프의 부품 사업 지프 퍼포먼스 파츠 산하에 모파(Mopar)와의 협력을 통해 제작한다.

올해는 가장 진보적인 파워트레인이 탑재된 총 7대의 콘셉트카를 공개하고 지프가 가장 친환경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의 메시지가 담긴 로드 어헤드(Road Ahead) 캠페인의 이정표를 남길 수 있는 첫 번째 순수전기차를 공개했다. 

 

1. 지프 매그니토(Jeep Magento)

매그니토는 랭글러 루비콘 2도어를 기반으로 제작된 콘셉트카로 지속 가능한 것은 물론 조용하고 민첩하면서 확실한 암벽 등반력까지 갖춘 BEV이다. 특히 새로운 수준의 효율성과 환경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지프의 4x4 성능까지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매그니토는 맞춤형 축방향 자속 전기 모터를 사용해 28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고 e-모터와 연결된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약 6.8초만의 제로백을 구현하는 매그니토의 e-모터는 70KW/h를 지원하는 800V 시스템을 운영하고 4개의 배터리팩을 지니고 있다.

한편 지프 매그니토의 외관은 브라이트 화이트 보디컬러 페인트에 서프 블루 액센트를 가미해 맞춤형 데칼을 차량 전체에 입히고 로얄 블루 스티칭으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2. 짚스터 비치(Jeepster Beach)

1968년에 제작된 짚스터 커맨도(C-101)를 기반으로 한 짚스터 비치는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최초의 준중형 사륜구동 차량으로, 당시 지프 CJ(Jeep CJ)와는 달리 문, 수동 창문, 히터, 루프탑 등과 같은 편의성을 제공했다.

짚스터 커맨도를 랭글러 루비콘으로 완벽하게 계승해서 오마주한 짚스터 비치 컨셉카는 빈티지한 외관과 맞춤형 빨간색 가죽 시트로 디자인을 갖췄다.

짚스터 비치는 2.0ℓ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을 커스터마이징해 기존 대비 25% 더 높은 340마력을 발휘하며, 4:1 트랜스퍼 케이스에 결합된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3. 지프 레드 베어(Jeep Red Bare)

글래디에이터 루비콘을 바탕으로 제작된 지프 레드 베어는 거친 지형에는 동급의 파워트레인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제작된 콘셉트카로, 픽업트럭의 유산과 함께 지프 4x4 성능, 궁극의 다재다능함, 연비 및 주행거리를 지원한다.

지프 레드 베어는 최고출력 260마력을 발휘하는 3.0ℓ 터보차저 에코디젤 V6 엔진과 토크플라이트 8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돼 낮은 rpm에서도 변속이 가능한 것은 물론 거친 노면을 손 쉽게 주파할 있는 91:1의 놀라운 크롤비를 지원한다.

지프 레드 베어는 파이어크래커 레드 보디 페인트에 금색 액센트를 포인트로 줬다. 

 

4. 지프 오렌지 필즈(Jeep Orange Peelz)

랭글러 2도어를 기반으로 한 지프 오렌지 필즈는 세계적인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다진 랭글러가 갖춘 오픈에어링과 재미있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한다.

오렌지 필즈는 3.6ℓ 펜타스타 V6 엔진과 토크플라이트 8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최고출력 285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이밖에 폭스사의 서스펜션과 17인치 알루미늄 휠, 37인치 머드타이어를 장착해 오프로드 성능을 향상시켰다.

오렌지 필즈는 사틴 블랙 보디 페인트에 커스텀 그래픽과 빈티지 지프 휀더 뱃지로 외형 디자인을 완성하고 오렌지 액센트와 체크 무늬 팔걸이 등으로 디자인 포인트를 한층 더 강조했다.

 

5. 지프 파아웃(Jeep Farout)

지프 파아웃은 글래디에이터의 콘셉트카인 지프 웨이아웃(Jeep Wayout)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컨셉카로 오프로드 모험의 정의를 다시 정립했다. 파아웃은 글래디에이터의 동급 최고의 트렁크 적재량과 3.0ℓ 에코디젤 V6 엔진으로 보다 효율적인 연비와 장거리를 지원한다. 

한편 파아웃은 맞춤형 배치가 가능한 AT 오버랜드 이큅먼트 해비태트 트럭 토퍼를 장착했다. 약 500cm의 폭과 230cm의 높이를 자랑하는 토퍼는 단 몇초만에 설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최대 4명까지 편안하게 잘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매력적인 목재 인테리어를 비롯해 조명, 냉장고, 주방 시스템, 선반 등을 갖추고, 진한 스모크 블루 가죽에 오렌지 스티칭으로 스타일을 완성했다.

 

6.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Jeep Wrangler Rubicon 392)

양산차량 생산에 들어간 랭글러 루비콘 392는 V8 엔진을 품은 랭글러 루비콘 콘셉트카다. 최고출력 485마력의 6.4ℓ 자연흡기 V8 엔진은 75%에 달하는 엔진 공회전 속도를 지원해 오프로드 및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다. 

한편 랭글러 루비콘 392는 그라나이트 크리스탈 색상의 외관에 구릿빛의 후크, 뱃지 등의 포인트로 디자인적인 요소로 멋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원터치 파워탑을 장착해 오픈에어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7. 지프 탑 도그(Jeep Top Dog)

글래디에이터를 기반으로 한 탑 도그는 퍼포먼스 파츠의 커스텀 액세서리를 더한 산악 바이커들을 위한 가장 재밌는 콘셉트카다.

K-9 블루의 보디 페인트를 입힌 지프 탑 도그는 기존 화물칸을 개조시켜 화물 운반 능력을 확장했다. 조수석에는 산악 바이커들이 손쉽게 물품을 안전히 보관할 수 있는 서랍이 자리하며 운전석 쪽에는 배터리로 작동하는 냉장고와 그릴 스탠드가 마련돼 산악 바이커들이 다음 모험을 떠나기 위한 공급원 역할을 수행한다.

탑 도그는 3.6ℓ 펜타스타 V6 엔진과 토크플라이트 8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최고출력 285 마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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