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 강화한 정통픽업 쌍용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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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성 강화한 정통픽업 쌍용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 최지욱
  • 승인 2021.04.29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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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 4월 렉스턴 스포츠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렉스턴 스포츠 & 칸을 출시하고 판매에 나섰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 & 칸은 Go Tough(고 터프)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역동적이고 강인하게 탈바꿈한 외관 스타일과 뛰어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승차인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의 e-XDi 220 LELT 디젤 엔진은 정숙성을 강화하고 질소산화물 배출을 저감한 것은 물론 매끄러운 가속성능을 보였다

쌍용자동차가 지난 4월 국내 픽업 시장을 개척하고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의 트렌트를 불러온 렉스턴 스포츠 & 칸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렉스턴 스포츠 & 칸을 출시하고 판매에 나섰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 & 칸은 2018년 렉스턴 스포츠, 2019년 칸 출시 이후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통합해 탄생한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더욱 익사이팅하고 강인한 이미지의 정통 픽업 스타일로 고객들이 라이프스타일을 다채롭게 확장할 수 있도록 상품성을 강화했다.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 구성의 안개등을 통해 터프하고 강인한 스타일을 완성했다(사진/카테크)

더 뉴 렉스턴 스포츠 & 칸의 외관은 Go Tough(고 터프)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역동성과 강인함을 담았다. 전면부는 굵은 수평 대향의 리브를 감싸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 구성의 LED 안개등, 절제된 형상의 범퍼가 조화를 이뤄 정통 픽업의 터프하고 강인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칸은 라디에이터 그릴에 ‘KHAN’ 레터링을 각인해 차별화를 이뤘다.

새로운 디자인의 휠과 가니시를 통해 볼드한 볼륨감을 구현했다(사진/카테크)

측면부는 새로운 디자인의 휠과 도어 가니시를 비롯해 리어 LED 콤비네이션 램프와 ‘SPORTS/KHAN’ 레터링이 부착된 테일게이트 가니시로 연결돼 역동적인 모습과 볼드한 볼륨감을 구현했다. 또한 4x4 레터링을 적용해 오프로드의 와일드한 이미지를 부칵시켰다. 

이밖에 역동적인 디자인의 17인치 및 18인치 알로이휠, 18인치 블랙휠, 스포크 디자인의 20인치 스퍼터링 휠 및 블랙휠을 새롭게 적용했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1,262ℓ의 적재함 용량을 갖췄다(사진/카테크)

한편 더 뉴 렉스턴 스포츠 & 칸은 데크 스펙을 모델별로 선택할 수 있다. 칸의 데크는 1,011ℓ의 스포츠보다 24.8% 큰 1,262ℓ의 용량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중량을 75% 증대시켜 최대 700kg까지 적재 가능하다(파워 리스 서스펜션 기준.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최대 500kg). 또한 회전식 데크후크를 적용해 적재 편의성을 높였다.

블랙 헤드라이닝을 엔트리 트림부터 적용했다(사진/카테크)

인테리어는 대시보드에 메탈릭 텍스쳐 그레인을 적용해 강인한 외관 디자인과 다른 반전 매력을 뽐낸다. 특히 고급 SUV에 사용되는 블랙 헤드라이닝을 엔트리 트림부터 적용하고 2열 레그룸 및 엘보우룸을 포함한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해 탑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운전석 전면의 각종 스위치를 인체공학적이고 직관적으로 배열해 조작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이밖에 고급 나파가죽이 적용된 더 뉴 렉스턴 스포츠 & 칸의 시트는 각 부위 별로 경도를 차별화한 삼경도 쿠션을 통해 부드러운 질감은 물론 최고의 안락감을 제공한다. 

7인치 TFT LCD가 적용된 계기판은 직관성과 시인성 모두를 잡았다(사진/카테크)

한편 7인치 TFT LCD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뛰어난 직관성과 운전 편의성을 제공하며, 주행모드에 따라 화려한 애니메이션과 시각효과를 통해 시각적 만족감을 선사한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의 2.2ℓ 엔진은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42.8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사진/카테크)

더 뉴 렉스턴 스포츠 & 칸에는 2.2ℓe-XDi 220 LET 디젤 엔진과 아이신(AISIN)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40.8kgf·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칸에 탑재되는 엔진은 확대된 적재능력을 뒷받침 하도록 최대토크를 42.8kgf·m로 향상시켰다.

e-XDi 220 LET 엔진은 압축비를 낮춰 질소산화물 배출을 저감하고 NVH 성능을 강화했다. 또한 세라믹 예열 플러그를 적용해 저온시동성과 내구성을 증대시켰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공회전과 주행상태 모두 훌륭한 정숙성을 구현했다(사진제공/쌍용자동차)

한편 쌍용은 지난 4월 22일 뉴 렉스턴 스포츠 칸 미디어 시승회를 개최했다. 서울 강남에서 출발해 강원도 춘천의 문배마을까지 왕복 약 160km 구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을 시승했다.

시승차량인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중간급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4륜구동 및 차동기어잠금장치, 다이내믹 패키지 II, 3D 어라운드 뷰 시스템,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 I, II, 패션 루프랙, 9.2인치 HD 스마트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무선충전, 벙커 롤바 등의 선택사양이 적용된 모델이었다. 

쌍용자동차는 디젤 엔진 특유의 소음을 억제하기 위해 엔진룸 어라운드실과 고무 엔진마운트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공회전(정차) 상태는 물론 주행중에도 훌륭한 정숙성을 구현했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스트레스 없는 무난한 가속감을 선사했다(사진제공/쌍용자동차)

가속해 나갈때의 느낌은 무난했다. 재가속시 터보랙이 있긴 하지만 길고 큰 차체를 이끌고 나가기에 손색이 없었다. 특히 1,600~2,600rpm의 낮은 영역에서 최대토크가 발생해 저속은 물론 고속주행에서도 스트레스 없는 주행이 가능하다.

변속기가 다단화 되는 추세에 6단 자동변속기인 것은 다소 아쉽지만 부드럽게 동력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승차감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줬다.

차량의 거동 또한 안정적이었다. 고속주행은 물론 코너를 돌아 램프를 빠져 나갈 때에도 일반적인 SUV를 타는 듯한 느낌의 안정감을 선사했다.  

주행 시 유입되는 소음이 적은 것 또한 인상적이었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8개의 보디마운트와 직물 타입(PET) 휠하우스 커버, 각 도어에 4중 구조 실링과 언더커버를 적용해 외부 및 노면 소음을 최소화했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다양한 안전기술을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사진제공/쌍용자동차)

한편 더 뉴 렉스턴 스포츠 & 칸은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6 에어백과 초고장력 쿼드프레임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1.5GPa 급 초고장력 기가스틸을 적용한 쿼드프레임은 크래시 박스 존 설계로 사고 시 상대 운전자의 안전까지 고려했으며, 차체의 79.2%에 고장력강판을 적용해 고강성 확보는 물론 경량화에도 성공했다. 

이밖에 긴급제동보조와 앞차출발경고, 스마트 하이빔, 차선이탈경보, 전방충돌경보, 차선변경경고, 후측방접근경고, 후측방 경보 등 첨단 주행안전보조시스템이 통합된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를 옵션으로 제공해 사고 예방 안전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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