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美 이어 유럽 진출한다
상태바
제네시스, 美 이어 유럽 진출한다
  • 최지욱
  • 승인 2021.05.10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네시스가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브랜드의 유럽 진출을 선언했다(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현지시간 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주요 매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브랜드의 유럽 진출을 공식 선언하고 런칭 일정을 발표했다.

지난해 말 출범 5주년을 맞은 제네시스는 유럽 시장 진출을 통해 유수의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와 경쟁해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오는 6월 G80와 GV80의 차량 주문을 시작으로 다양한 차종을 출시할 계획이다(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는 역동적인 우아함으로 대표되는 브랜드만의 디자인 철학 등을 내세워 올 여름 독일과 영국, 스위스를 시작으로 유럽 각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제네시스는 오는 6월 대형 럭셔리 세단 G80와 대형 SUV GV80의 차량 주문을 시작으로 중형 스포츠 세단 G70와 도심형 중형 SUV GV70을 뒤따라 선보이고, 연내에 유럽 전략차종 또한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달 최초 공개한 G80의 전동화 모델을 시작으로 전용 전기차 1대를 포함한 전기차 2종 등 총 3대의 전기차를 2022년까지 투입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유럽 시장 내에서 전동화 브랜드로의 전환 또한 추진한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퍼스널 어시스턴트, 5년 케어 플랜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사진제공/제네시스) 

한편 제네시스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차량을 직영 판매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유럽 시장에서 추진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동일한 단일 가격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우선 제네시스는 유럽 고객이 제네시스만의 상품성과 브랜드 철학을 확인하고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체험공간 제네시스 스튜디오를 오픈한다. 유럽 내 첫 스튜디오는 현지 판매를 먼저 시작하는 독일 뮌헨과 영국 런던, 스위스 취리히에 각각 위치하게 된다.

또한 제네시스 스튜디오 3개 거점을 활용한 판매에 더해 유럽 소비자가 차량의 다양한 사양과 옵션을 손쉽게 비교, 확인하고 비대면으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고객의 차량구매부터 사후관리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네시스 퍼스널 어시스턴트를 비롯해 보증 및 긴급출동서비스, 차량 대차 서비스, OTA 서비스를 제공하는 5년 케어 플랜 등의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