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 적용으로 안락함과 운전 재미 극대화한 더 뉴 S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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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 적용으로 안락함과 운전 재미 극대화한 더 뉴 S클래스
  • 최지욱
  • 승인 2021.05.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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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외관디자인은 물론 디지털 라이트,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 뒷좌석 에어백, 리어 액슬 스티어링 등 혁신적인 첨단기술과 이전 세대보다 향상된 주행보조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독보적인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추고 있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이다. 이번에 출시된 더 뉴 S클래스는 더 뉴 S350d, 더 뉴 S400d 4MATIC, 더 뉴 S500 4MATIC, 더 뉴 S580 4MATIC 등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탑재한 후륜 및 사륜모델 4종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5월 6일 미디어 시승회를 개최하고 더 뉴 S클래스의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4월 신형 S클래스를 선보였다(사진/카테크 김아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4월 새롭게 선보인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지난 1951년 첫 번째 모델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400만대 이상 판매되어 온 베스트셀링 플래그십 모델이다. 지난해 9월 디지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전방위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고급스러우면서도 독보적인 첨단 기술 적용으로 안전성과 편안함은 물론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6일 진행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미디어 시승회에서 더 뉴 S350d, 더 뉴 S400d 4MATIC, 더 뉴 S500 4MATIC, 더 뉴 S580 4MATIC 등 4종의 엔진 라인업 가운데 더 뉴 S400d 4MATIC과 더 뉴 S580 4MATIC을 시승했다. 경기도 용인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출발해 충남 아산 모나무르 카페까지 왕복 152km의 시승구간을 더 뉴 S400d 4MATIC 모델로는 자가운전으로, 더 뉴 S580 4MATIC은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쇼퍼드리븐 체험주행을 진행했다. 

 

다양한 혁신기술을 적용한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 갖춰

먼저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출발해 반환점인 아산 모나무르까지 쇼퍼드리븐 체험주행을 했다. 시승차인 더 뉴 S580 4MATIC은 3,216mm의 휠베이스를 갖춘 롱휠베이스 모델로 이전 세대보다 휠베이스가 51mm 길어졌을 뿐 아니라 차체의 길이와 너비(스탠더드 보디 기준)도 각각 54mm와 55mm 길어지고 넓어져 한층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을 갖췄다. 
또한 시승차인 더 뉴 S 580 4MATIC에 탑재된 V8 가솔린 엔진(M176)은 두 개의 터보차저와 2 세대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 지능형 실린더 차단기능을 통한 체계적인 전동화 기술을 적용해 최고출력 503마력, 최대토크 71.4 kg.m의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하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적으로 20마력의 힘을 더해준다.

시승차인 더 뉴 S580 4MATIC의 뒷좌석은 익스클루시브 패키지와 쇼퍼 패키지가 기본 적용됐다(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쇼퍼 드라이버의 안내에 따라 더 뉴 S580 4MATIC의 뒷좌석에 앉았다. 시승차는 익스클루시브 패키지와 쇼퍼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다. 익스클루시브 패키지가 좌석시트를 비롯해 손이 닿는 모든 곳에 나파가죽을 사용했으며 루프 라이닝과 선 블라인드에는 다이나미카 극세사를 적용해 S클래스의 실내를 더욱 고급스럽게 꾸몄다. 

뒷좌석에 적용된 쇼퍼 패키지는 조수석 시트를 최대 370mm 앞으로 이동시키는 것은 물론, 조수석 시트와 헤드레스트 폴딩 기능이 포함돼 뒷좌석 보다 넓은 공간과 시야를 제공한다 . 

기존 대비 50mm 증가된 종아리 받침대와 최대 43.5도까지 조절 가능한 등받이를 적용한 이그제큐티브 시트는 멀티 컨투어 시트 럭셔리 헤드레스트와 목과 어깨를 따뜻하게 해 주는 온열기능이 포함된 헤드레스트 쿠션까지 적용되어 이동하는 동안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뒷좌석에 7인치 태블릿을 마련해 멀티미디어는 물론 편의기능까지 제어할 수 있다(사진/카테크 최지욱 기자)

업그레이드된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뒷좌석에서도 음성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선루프와 창문 여닫기 등 음성명령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능들도 한층 다양해졌다. 특히 두 개의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과 7인치 태블릿을 포함한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스피커 또는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차량의 편의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따라 편의사양과 연계해 실내온도와 조명, 음악, 시트위치 등을 조절하는 에너자이징 패키징을 적용했다(사진/카테크 최지욱 기자) 

이밖에 리프레시, 따뜻함, 바이텔러티, 조이, 웰빙, 트레이닝 등 총 6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에너자이징 패키지는 프로그램에 따라 애니메이션, 앰비언트 라이트, 마사지 기능, 에어밸런스 패키지 등과 연계해 실내온도와 조명, 음악, 시트위치 등을 자동적으로 조절해 준다. 

한편 더 뉴 S 580 4MATIC에는 브랜드 최초로 도입된 뒷좌석 에어백이 기본으로 탑재돼 전방충돌사고 때 머리와 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감소시켜 뒷좌석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디지털 라이트 등 첨단 신기술 대거 적용해

더 뉴 S580 4MATIC과 S400d 4MATIC은 각각 503마력, 330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발휘한다(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S클래스 최초로 디지털 라이트를 적용했다(사진/카테크 김아롱 기자)
S클래스 최초로 디지털 라이트를 적용했다(사진/카테크 김아롱 기자)

트레이닝 아카데미로 되돌아 올 때는 더 뉴 S400d 4MATIC을 직접 운전했다. 시승차는 3.0ℓ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갖췄다.

더 뉴 S클래스의 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뉴 S클래스에 최초로 적용된 디지털 라이트다. 헤드램프당 130만 이상의 픽셀로 이루어진 프로젝션 모듈과 84개의 고성능 멀티빔 LED 모듈이 적용된 고해상도 조명시스템을 탑재한 디지털 라이트는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별 헤드램프의 픽셀 밝기를 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조절해 보다 안전한 운전을 지원한다. 또한 새롭게 적용된 플러시 도어핸들은 운전자가 다가가거나 도어핸들 표면을 만졌을 때 돌출되며, 차가 출발하거나 차 문이 잠기면 자동으로 원위치로 돌아간다.

옵션사양인 리어-액슬 스티어링은 최대 10도까지 후륜을 조향해준다(사진/카테크 김아롱 기자)

이 외에도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리어-액슬 스티어링은 최대 10도까지 뒷바퀴를 조향해 줌으로써 회전반경이 감소해 주차뿐만 아니라, U턴이나 좁은 골목길을 주행할 때에도 편리하다. 고속주행 시에도 차량의 스티어링을 기민하게 도와줘 주행안정성 향상은 물론 다이내믹한 주행경험을 제공한다.

MBUX 내비게이션은 증강현실 기능을 적용해 직관적인 길안내를 제공한다(사진/카테크 최지욱 기자) 

더 뉴 S 580 4MATIC과 마찬가지로 더 뉴 S400d 4MATIC의 실내에서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센터페시아 중앙에 자리잡은 12.8인치 OLED 센트럴 디스플레이와 운전석 계기반의 12.3인치 3D 디스플레이다. 

시야각과 빛의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센트럴 디스플레이는 차량과 편의 기능을 한층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증강현실이 탑재된 MBUX 내비게이션은 복잡한 교통상황에서도 직관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온라인 실시간 경로계산 및 라이브 맵 기능으로 교통상황에 따른 최적화된 경로로 안내가 준다. 

12.3인치 계기반은 내장된 카메라로 운전자의 눈꺼풀 움직임을 모니터링한다(사진/카테크 김아롱 기자)

운전석의 12.3인치 3D 디스플레이는 내장된 카메라로 운전자의 눈꺼풀 움직임을 모니터링 해 시속 20km 이상으로 주행 시 위험이 감지되면 시각 및 음향 경고 신호를 통해 졸음운전을 방지해 준다.

이와 함께 브랜드 최초로 탑재된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는 64가지 컬러를 단일 또는 다중으로 디스플레이 할 수 있어 운전자가 원하는 스타일과 분위기로 실내를 연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이탈방지 어시스트 등 운전보조시스템과 연동돼 기능 작동 시 운전자에게 시각적 피드백 을 전달하는 지능적인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한편 시승차뿐 아니라 더 뉴 S클래스 전 라인업에는 최첨단 주행보조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 탑재된다. 새로운 드라이빙 어시스트트 패키지는 이전보다 더 넓은 범위로 주변의 차량 및 움직이는 사물과 보행자를 인식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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