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1회 충전으로 최대 488km 주행하는 e-트론 GT& RS e-트론 GT 최초 공개
상태바
아우디, 1회 충전으로 최대 488km 주행하는 e-트론 GT& RS e-트론 GT 최초 공개
  • 최지욱
  • 승인 2021.05.30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우디가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의 공식 출시 전 프리뷰 행사를 통해 한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e-트론 GT와 RS e-트론 GT는 앞뒤 차축에 두 개의 강력한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각각 390kW(530마력)와 475kW(646마력)의 강력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93.4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충전으로 e-트론 GT는 최대 488km, RS e-트론 GT는 472km의 주행이 가능하며, 두 모델 모두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해 주행안정성을 높였다
아우디가 순수 전기차 e-트론 GT와 RS e-트론 GT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사진제공/아우디)

아우디가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 GT(Audi e-tron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Audi RS e-tron GT)의 공식 출시 전 프리뷰 행사를 통해 한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하고 전기차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아우디 e-트론과 e-트론 스포트백에 이은 아우디 전기모빌리티 전략의 두 번째 모델로 지난 2월 월드 프리미어로 전 세계에 처음 선보인 e-트론 GT와 RS e-트론 GT는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미래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가진 아우디의 DNA를 상징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는 올해 안에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미정으로 약 1억원대 중반에서 2억원대 초반 사이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0.24Cd의 낮은 항력계수로 높은 효율성 자랑

e-트론 GT 및 RS e-트론 GT의 외관 디자인은 공기역학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한다. 사진은 RS e-트론 GT(사진/카테크 전윤태 기자)
e-트론 GT 및 RS e-트론 GT의 외관 디자인은 공기역학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한다. 사진은 RS e-트론 GT(사진/카테크)

디자인은 그란 투리스모의 두 가지 고전적인 디자인 원칙인 스포티함과 편안함은 수용하는 동시에 최적화된 공기역학 디자인을 통해 전기모빌리티에서 중요한 지속가능성을 추구한다. 또한 부드럽게 흐르는 루프라인과 낮은 포지션 등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된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통해 0.24의 낮은 항력계수로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초고강도 강철과 강화 배터리 하우징으로 높은 강성과 충돌 안전성도 확보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으로 직관적으로 설계됐다(사진/카테크)

실내는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도록 운전자 중심으로 계기판을 배치하고, 차량 루프라인과 시트 포지션을 고려한 배터리 배치를 통해 탑승자에게 넉넉한 헤드룸과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인테리어에 가죽 대신 재활용 소재를 높은 비율로 사용해 스포티함과 지속가능성을 결합했다.

 

강력 전기모터 2개와 93.4kWh 용량 배터리 탑재

e-트론 GT와 RS e-트론 GT는 각각 530마력과 646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두 개의 모터를 탑재했다(사진제공/아우디)

e-트론 GT와 RS e-트론 GT는 앞뒤 차축에 두 개의 강력한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각각 390kW(530마력)와 475kW(646마력)의 출력과 65.3kg.m와 84.7kg.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부스트 모드 사용 시) 또한 93.4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충전으로 WLTP 기준 e-트론 GT는 최대 488km, RS e-트론 GT는 472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두 모델 모두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해 미끄러운 노면, 고전력 요구 사항 또는 빠른 코너링의 경우 후륜 구동용 전기모터가 활성화되며, 이는 기계식 콰트로 구동보다 약 5배 더 빠르다.

두 모델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차축 사이에 위치해 낮은 무게중심과 하중 분포를 50:50에 근접하게 제공한다(사진제공/아우디)

e-트론 GT와 RS e-트론 GT의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은 자동차의 가장 낮은 지점인 차축 사이에 있어 스포츠카에 적합한 낮은 무게 중심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방 및 후방 차축 사이의 하중 분포를 이상적인 값인 50:50에 매우 근접하게 제공한다. 고전압 배터리는 두 모델 모두에서 83.7kWh의 순에너지(총 93.4kWh)를 저장할 수 있다. 배터리는 33개의 셀 모듈을 통합하며, 각 모듈은 유연한 외피를 가진 12개의 파우치 셀로 구성된다. 또한 800V의 시스템 전압은 높은 연속 출력을 제공하고 충전시간을 단축시키며 배선에 필요한 공간 및 무게를 줄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