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전동화 라인업 강화한 뉴 캠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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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전동화 라인업 강화한 뉴 캠리 출시
  • 최지욱
  • 승인 2021.05.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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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가 8세대 캠리의 부분변경 모델인 뉴 캠리를 새롭게 선보이며 전동화 라인업을 강화했다. 토요타가 새로 선보인 뉴 캠리는 이전보다 강렬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더욱 향상된 예방안전 기술 및 편의사양을 대폭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XSE 트림이 새로 추가되었다
토요타가 2022년형 뉴 캠리를 출시했다(사진/카테크 김아롱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외관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고 안전사양을 대폭 강화한 2022년형 뉴 캠리를 새롭게 선보였다. 

하이브리드 모델(LE, XLE, XSE)과 가솔린 모델(XLE) 등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 2022년형 뉴 캠리는 8세대 캠리의 부분변경 모델로 이전보다 강렬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더욱 향상된 예방안전 기술 및 편의사양을 대폭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에 XSE 트림을 새로 추가해 전동화 라인업을 강화했다. 

8세대 캠리는 도요타의 디자인 컨셉트인 킨룩(KEEN LOOK) 발전시켜 다이내믹하면서고 혁신적인 캠리만의 개성적인 스타일과 공기역학적 디자인, 풀 LED 램프, 저중심 설계로 낮아진 시트포지션의 변화에 따른 실내디자인 등 내외관 디자인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한 것이 특징이다. 2022년형 뉴 캠리는 여기에 각 트림별로 차별화된 전면 디자인을 통해 더욱 감각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구현했다. 

하이브리드 XSE 트림은 리어 스포일러와 디퓨저를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사진/카테크 김아롱 기자)

하이브리드 최상위 트림인 XSE 트림은 차량 외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한 디자인 요소와 언더보디의 마감을 매끄럽게 하는 등 공기역학적인 디자인과 함께, 입체적인 범퍼와 차체의 가장 바깥쪽에 배치한 사이드 그릴을 더욱 확장하고 크롬으로 마감한 와이드 언더 스포일러와 스포티 허니콤 그릴, 3중 주간주행등(DRL)과 통합된 바이-빔 풀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더욱 스포티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하이브리드 및 가솔린 XLE 트림은 V자형의 노즈 디자인을 단순화하고 와이드 크롬 엣지 그릴을 적용해 더욱 감각적이고 우아한 외관 디자인으로 변화를 주었다. 

측면은 새롭게 디자인된 18인치 알로이 휠의 슬림 실버 스포크가 더욱 다이내믹하고 날렵한 인상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XSE 트림은 블랙컬러, XLE 트림은 다크 그레이를 적용해 차별화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뉴 캠리의 후면은 LED 리어램프를 ‘라인 발광’과 ‘점각 발광’이라는 두 종류의 다른 LED 발광방식을 중첩시켜 고급감을 강화했으며, 하이브리드 XSE 트림은 트렁크 리드에 통합된 리어스포일러와 리어 범퍼 아래쪽에 디퓨저를 적용해 XLE 트림과 차별화했다. 

실내는 토요타의 새로운 글로벌 아키텍처를 적용했다(사진/카테크 김아롱 기자)

토요타의 새로운 글로벌 아키텍처(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이하 TNGA)를 적용한 뉴 캠리의 인테리어는 콘솔패널과 도어스위치 패널, 스티어링 휠 패드 등의 디자인이 개선되어 더욱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의 역동적인 레이아웃은 운전석과 조수석에 상호 독립적인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저중심 설계로 시트포지션과 스티어링 휠의 각도가 낮아져 안정적이고 스포티한 드라이빙 포지션과 개방감있는 운전시야를 제공한다. 또한 대시보드에 체인링크(XSE 트림) 및 블랙 엔지니어드 우드(XLE 트림), 티타늄 라인(LE 트림) 등 트림별로 차별화된 패턴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특히 센터페시아 상단에 새롭게 적용된 9인치 플로팅 타입의 센터 디스플레이는 직관적으로 컨트롤이 용이할 뿐 아니라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와 연동이 가능하다. 

계기판에 7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사진/카테크 김아롱 기자)

운전석의 7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는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시야의 분산을 줄이고 주행상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외에도 XSE 트림에는 스티어링 휠에 수동으로 기어변속을 할 수 있는 패들시프트를 장착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2.5ℓ 다이내믹 포스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사진/카테크 김아롱 기자)

뉴 캠리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모델의 경우 직렬 4기통 2.5ℓ 다이내믹 포스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207마력, 최대토크 24.8kgm의 뛰어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가변밸브타이과 D-4S 직분사시스템을 비롯해 엔진스트로크의 증가 및 밸브사이의 앵글확대, 일자형 흡기포트, 멀티홀 직분사 인젝터 등을 적용함으로써 세계 최고수준인 41%의 열효율을 갖춰 우수한 연비를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토요타의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바탕으로 2.5ℓ 다이내믹 포스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총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22.5kgm의 성능을 갖췄으며, 복합연비 17.1km/ℓ의 뛰어난 연비를 실현했다.  

또한, 뉴 캠리는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무게중심을 낮춘 저중심 패키지를 통해 차체강성을 증가시키고 주행안정성을 강화함으로써, 세단만의 안정적인 승차감과 즐거운 드라이빙을 구현했다.

뉴 캠리는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을 적용했다(사진/카테크 김아롱 기자)

뉴 캠리는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하는 예방 안전기술 및 다양한 편의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토요타의 예방 안전기술 패키지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oyota Safety Sense)를 기본 적용한 뉴 캠리는 기존 차선이탈경고(LDA) 기능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차선추적어시스트(LTA)를 새로 적용한 것을 비롯해 긴급제동보조시스템(PCS)은 교차로 긴급제동과 긴급조향어시스트 기능이 추가되었다.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컨트롤(DRCC) 또한 커브 길에서 자동으로 속도를 줄여주는 감속기능이 적용되어 주행편의와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사각지대감지 모니터(BSM), 후측방 경고시스템(RCTA)도 새로 추가되었다.

2022년형 뉴 캠리는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며 권장소비자가격(부가가치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은 캠리 하이브리드 XSE 4,357만원, 캠리 하이브리드 XLE 4,297만원이며, 캠리 하이브리드 LE 3,762만원이다. 캠리 가솔린 XLE 모델은  3,66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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