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이칸의 최상위 모델 타이칸 터보 S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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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타이칸의 최상위 모델 타이칸 터보 S 국내 출시
  • 최지욱
  • 승인 2021.05.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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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Taycan)의 플래그십 모델 타이칸 터보 S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며 순수 전기 스포츠카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한다. 새롭게 출시된 타이칸 터보S는 포르쉐의 제품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출력을 갖춘 순수전기 스포츠카로 93.4kWh 용량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최고출력 625마력(ps), 최대토크 107.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런치컨트롤을 사용할 경우 최대 761마력(56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2.8초가 걸린다. 또한 800V 충전전압시스템으로 급속충전 시 약 23분만에 배터리잔량 5%에서 80%까자 충전할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가 타이칸 터보 S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포르쉐코리아가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Tycan)의 플래그십 모델 타이칸 터보 S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며 순수 전기 스포츠카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한다.

새롭게 출시된 타이칸 터보 S는 최고출력 761마력(런치컨트롤 작동시)으로 포르쉐 모델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함은 물론 순수한 디자인과 완전한 연결성, 일상적인 사용성까지 모두 갖춘 데일리 전기 스포츠카다.

타이칸 터보 S는 0.22Cd의 탁월한 에어로 다이내믹을 기록했다(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포르쉐 최신 디자인 DNA를 반영한 포르쉐 타이칸 터보 S의 외관디자인은 윤곽이 뚜렷한 윙과 함께 더욱 넓고 평평해 보이는 전면부와 함께 후면방향으로 경사진 스포티 루프 라인을 강조했다. 측면 디자인 역시 선이 매끈한 실내, 짧아진 리어 C-필러, 명확한 숄더 라인과 함께 날렵하게 강조된 후면 디자인은 전형적인 포르쉐 디자인을 보여준다. 후면은 길게 이어지는 라이트 바의 글래스 디자인 포르쉐 레터링 등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공기저항계수 0.22Cd의 탁월한 에어로 다이내믹은 낮은 에너지 소비량과 장거리주행에 기여한다.

포르쉐는 타이칸을 통해 처음으로 가죽이 아닌 재활용 재료를 활용해 인테리어를 설계했다(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포르쉐는 타이칸을 통해 처음으로 가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혁신적인 재활용 재료로 만든 인테리어는 전기 스포츠카의 지속가능 콘셉트를 강조했으며, 명료한 구조와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처로 새로워진 콕핏을 적용했다. 특히, 대시보드의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한 독립된 곡선형 계기판은 운전자를 향해 집중되어 있으며, 중앙의 10.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옵션사양인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블랙 패널 룩의 통합형 글래스 밴드와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풋 개러지(뒷좌석 발밑 공간)'는 전형적인 스포츠카의 낮은 전고를 유지하면서도 편안한 뒷좌석을 제공한다. 18방향 전동 조절 어댑티브 스포츠 시트, 리어 액슬 스티어링,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및 포르쉐 일렉트릭 스포츠 사운드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다. 

타이칸 터보 S는 전기차 최초로 800V 전압시스템을 적용해 1회 충전으로 289km까지 주행 가능하다(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타이칸 터보 S는 93.4kWh 용량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최고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107.1kgf·m의 성능을 갖췄으며, 런치컨트롤을 사용할 경우 최대 761마력(56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2.8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260km/h에 달한다. 

한편 포르쉐 타이칸은 일반적으로 400V의 충전전압을 갖춘 기존 전기차와 달리 800V 전압시스템을 전기차 최초로 적용해 최대 충전전력 270kW, 1회 충전으로 최대 289km(국내 인증 기준)까지 주행가능하다. 특히 800V 급속충전(DC) 네트워크를 사용할 경우 최대 270kW의 고출력으로 약 23분 이내에 배터리 잔량 5%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단 5분만 충전해도 최대 1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타이칸 터보 S는 프런트와 리어 액슬에 각각 1개의 모터를 탑재한 4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했다(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타이칸 터보 S의 전기 구동 파워트레인은 프런트와 리어 액슬에 각각 1개의 효율적인 전기 모터를 탑재한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전기모터, 변속기, 펄스컨트롤 인버터가 각각 콤팩트한 드라이브 모듈과 결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행 시판 모델 중 가장 높은 출력 밀도(패키지 공간 대비)를 가졌다. 

특히 전기모터의 경우 ‘헤어핀(hairpin)’ 와인딩이라 불리는 스테이터 코일을 적용해 모터의 크기는 유지하면서 더 많은 구리를 스테이터에 결합시켜 출력과 토크를 증가시켰다.

리어 액슬에 적용된 혁신적인 2단 변속기는 1단 기어가 정지상태에서 출발할 때 가속력을 전달하고, 2단 기어는 고속에서도 높은 효율과 출력을 보장한다.타이칸 터보 S의 통합형 포르쉐 4D 섀시컨트롤은 모든 섀시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동기화한다. 혁신적인 섀시 시스템은 PASM(Porsche Active Suspension Management)과 전자식 댐퍼컨트롤을 포함한 3 챔버 기술이 적용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뿐 아니라,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orsche Torque Vectoring Plus)를 포함한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스포츠(Porsche Dynamic Chassis Control Sport) 및 전자-기계식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시스템을 포함한다. 

2개의 전기모터와 에너지 회수시스템을 갖춘 사륜구동 제어 방식은 최대 265kW까지 에너지를 회수함으로써 일상생활 속 제동의 약 90%를 실제 브레이크 작동없이 회생제동만으로 가능하다.

포르쉐 타이칸 터보 S는 4인승과 5인승 두 개 모델로 출시되며,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2억 3,360만원이다. 포르쉐코리아는 타이칸 터보 S에 이어, 상반기 내 타이칸 터보까지 선보이며 타이칸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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