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 AG, 순수 전기트럭 & 수소 전기트럭으로 미래친환경 역량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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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트럭 AG, 순수 전기트럭 & 수소 전기트럭으로 미래친환경 역량 강화한다
  • 김아롱
  • 승인 2021.05.3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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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트럭 AG, 미래 친환경 트럭 컨셉 및 로드맵 발표
-2039년까지 세계 3대 시장(유럽, 일본, NAFTA) 판매 라인업 탄소중립 목표
-재충전 없이 하루 최대 1,000km 이상 주행, 수소 기반 연료전지 트럭 개발 초점
다임러 트럭 AG가 미래 친환경 트럭 콘셉트 및 로드맵을 발표했다(사진제공/다임러트럭 코리아)
다임러 트럭 AG가 미래 친환경 트럭 콘셉트 및 로드맵을 발표했다(사진제공/다임러트럭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등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들을 보유한 다임러트럭 AG가 미래 친환경 트럭 컨셉 및 로드맵을 발표했다.

파리기후협약 준수와 친환경 조류의 확산 및 EU의 정책적 방향으로 인해 탄소중립 기술 도입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다임러트럭 AG는 2039년까지 세계 3대 시장(유럽, 일본, NAFTA)에서 판매하는 라인업의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임러트럭 AG는 중단거리 운송을 위한 순수 전기 배터리 트럭과 장거리 운송을 위한 수소 기반 연료전지 트럭, 두 가지 전기차 기술에 집중하고 있으며, 친환경 트럭 로드맵의 일환으로 대형 순수 배터리 전기 트럭 메르세데스-벤츠 e악트로스(eActros)의 양산을 올 해 시작하는 한편, 2024년에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약 500km로 확대된 양산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다임러트럭의 순수 전기트럭 e-악트로스(좌)와 수소연료전지 트럭 GenH2 콘셉트(우)(사진제공/다임러트럭코리아)
다임러트럭의 순수 전기트럭 e-악트로스(좌)와 수소연료전지 트럭 GenH2 콘셉트(우)(사진제공/다임러트럭코리아)

아울러, 다양한 도로와 까다로운 운행 여건에서 달리는 장거리 운송을 위해서는 수소 기반 연료전지 트럭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모델은 총 300kW 연료전지 시스템과 항속 출력 230kW(순간 출력 330kW) 전기모터(eMotor) 2개를 탑재해 630마력 이상의 항속 최대 출력을 발휘하고 배출가스가 전혀 없으며, 재충전 없이 하루 최대 1,000km 이상의 범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임러트럭 AG는 이미 2018년 이후 1회 충전 주행거리 약 200km의 e악트로스(eActros) 차량을 통해 실제 고객 운송 업무를 통한 시범 운행을 실시해 온 바 있으며, 수소 기반 연료전지 트럭의 경우 2020년 11월에 메르세데스-벤츠 GenH2 컨셉 트럭을 처음 공개한 후, 지난 4월에 첫 프로토타입 모델을 제작해 엄격한 주행 테스트를 시작했다.

다임러 트럭의 메르세데스-벤츠 GenH2 프로토타입(사진제공/다임러트럭코리아)
다임러 트럭의 메르세데스-벤츠 GenH2 프로토타입(사진제공/다임러트럭코리아)

다임러 트럭 AG는 메르세데스-벤츠 GenH2 트럭의 트랙 주행을 시작으로 2021년 연내에 일반 도로에서도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GenH2 트럭을 실제 운송 업무에 투입하는 고객 시범 운영은 2023년에 시작할 계획이며 첫 양산 차량은 2027년경부터 고객에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임러 트럭 AG의 친환경 트럭 로드맵(사진제공/다임러트럭코리아)
다임러 트럭 AG의 친환경 트럭 로드맵(사진제공/다임러트럭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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