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자율주행차 시대 앞당길 나이트비전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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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자율주행차 시대 앞당길 나이트비전 개발 나선다
  • 김아롱
  • 승인 2021.05.3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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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이 자율주행시대를 앞당길 핵심기술인 나이트비전(열영상 카메라)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자동차 전장 대표기업 이래AMS가 주관한 컨소시엄에 참여해 주야간 대응이 가능한 열영상 융합형 3D 카메라 기술개발 과제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과제는 자율주행기술혁신사업 과제 중 하나로 자율주행차량의 필수 센서인 나이트비전을 개발하는 국내 유일한 과제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2025년 1월까지 주간 카메라와 열상 카메라를 융합한 차량용 열영상 융합형 3D 카메라를 개발하게 되며, 4단계 자율주행 환경의 다양한 장애물에 대한 정보를 AI 기반 딥러닝 기술로 인식해 250m 이상 거리의 사물을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고성능 융합 카메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과제에서 지난해 출시한 지능형 열상엔진모듈 퀀텀레드 기술을 적용해 XGA급(1024x768픽셀) 나이트비전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열영상 카메라 중 최고 화질이다. 특히 퀀텀레드에는 세계 최초로 자동차 부품 신뢰성 평가규격인 AEC-Q100 인증을 받은 시스템온칩(SoC)이 사용돼 향후 자율주행차량에 최적화된 나이트비전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나이트비전이 장착된 차량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기술적으로 단순히 전방 시야를 확보하는 것을 넘어 지능형 나이트비전으로 발전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이 나이트비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나이트비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사진제공/한화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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