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73년 헤리티지 계승한 올 뉴 디펜더 90 출시, 본격 판매 들어가
상태바
랜드로버, 73년 헤리티지 계승한 올 뉴 디펜더 90 출시, 본격 판매 들어가
  • 최지욱
  • 승인 2021.06.29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올 뉴 디펜더 90의 판매를 시작했다(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올 뉴 디펜더 90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올 뉴 디펜더 90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4P 전략에 맞춰 기획된 모델로, 혁신적인 기능과 전자동 지형 반응 기술을 통해 랜드로버가 73년간 지켜온 개척 정신을 계승했다. 또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해 성능과 효율을 업그레이드한 신형 인제니움 3.0ℓ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 Pro(피비 프로)가 모든 모델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3도어 형태로 디자인된 올 뉴 디펜더 90은 쿠페를 연상시키면서 도시적 이미지를 연출했다(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올 뉴 디펜더 90의 외관은 110 모델과 마찬가지로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갖췄다. 각진 실루엣과 볼드한 숄더 라인, 짧은 오버행을 바탕으로 디펜더만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강한 존재감을 강조했다. 특히 3도어 형태로 디자인된 디펜더 90의 콤팩트한 디자인은 쿠페를 연상시키면서 도시적 이미지 또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차체 구조인 마그네슘 크로스카 빔을 외부로 노출시킨 것이 특징이다(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실내는 내구성과 단순미를 강조한 디자인을 통해 견고함과 실용성을 제공한다. 자동차 역사상 최초로 눈에 보이지 않는 차체 구조인 마그네슘 크로스카 빔을 외부로 드러나도록 디자인해 강렬한 인상을 전달하고, 크로스카 빔 내에 터치스크린과 주요 제어장치를 인체공학적으로 배치해 기능적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올 뉴 디펜더는 랜드로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를 최초로 적용했다.

LG 전자와 공동개발한 피비 프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820Am 칩과 첨단 QNX 운영 체제를 통해 빠른 반응속도를 자랑하며, 스마트폰 인터페이스와 유사하게 설계해 두 번의 탭만으로 홈 화면에서 최대 90%의 보편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올 뉴 디펜더 90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신형 인제니움 엔진을 장착했다(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올 뉴 디펜더 90는 신형 인제니움 3.0ℓ 6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 토크 58.1㎏f·m의 출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추가해 속도가 17km/h 이하로 떨어질 시 엔진 구동을 미리 멈추고 회생제동을 통해 배터리를 충전한다. 충전된 전력은 차량 출발 시 보조 동력으로 활용해 효율성과 가속 성능을 높여준다. 

한편 올 뉴 디펜더 90에는 110 모델과 마찬가지로 랜드로버의 독보적인 사륜구동 시스템과 어떠한 노면에서도 최적의 주행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랜드로버의 오프로드 특허기술인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오프로드 상황에 따라 파워트레인과 스티어링, 디퍼렌셜, 트랙션 컨트롤을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은 리어 액슬의 좌, 우측 휠 사이의 미끄러짐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작동해 트랙션이 상실되는 상황에서 브레이크보다 더욱 빠르고 부드럽게 반응해 최상의 트랙션을 유지한다. 

이밖에 보닛 아래를 투명하게 비춰 가려진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차량 주변의 360˚ 평면도 3D 외부 투시도를 제공하는 서라운드 카메라, 사이드미러의 초음파 센서를 통해 작동하는 도강 수심 감지 장치가 탑재된 3D 서라운드 카메라를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해 디펜더의 오프로드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