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자동차의 새로운 공간 개념 도입한 '비전 어바너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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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자동차의 새로운 공간 개념 도입한 '비전 어바너트' 공개
  • 최지욱
  • 승인 2021.07.03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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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부 각 순간에 따라 변화해 최적 공간과 탑승 환경 제공
-느긋함, 여행, 분위기, 세가지를 개념적 플랫폼으로 구상
MINI가 비전 어바너트의 실물을 공개했다(사진제공/MINI)

MINI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디지털 라이프 디자인 섬머 컨퍼런스’에서 MINI 비전 어바너트(MINI Vision Urbanaut)의 실물을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최초 공개된 MINI 비전 어바너트는 공간에 대한 혁신적인 비전을 담아 모빌리티를 재해석한 가상 모델로, 이번 실물 공개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공간 개념과 지속가능한 소재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비전 어바너트의 내·외부는 각 순간에 따라 변화해 최적의 탑승 환경을 제공한다(사진제공/MINI) 

MINI는 느긋함(Chill), 여행(Wanderlust), 분위기(Vibe) 등 세 가지 핵심 상황을 ‘MINI의 순간(MINI moments)’으로 정의하고 이를 반영해 MINI 비전 어바너트의 개념적 플랫폼을 구상했다. 이를 통해 MINI 비전 어바너트의 내·외부는 각 순간에 따라 변화해 최적의 공간과 탑승 환경을 제공한다.

느긋한 순간(Chill moment)은 잠시 숨을 돌릴 것을 권한다. MINI 비전 어바너트는 다양한 자세로 뒷좌석의 아늑한 코너에 앉거나 누울 수 있는 것은 물론 실내 중앙 원형 디스플레이를 아래를 향해 접어 테이블 램프로 활용하는 등 안식처의 역할도 한다.

MINI 로고를 터치해 스티어링 휠과 페달을 불러낼 수 있다(사진제공/MINI) 

여행의 순간(Wanderlust moment)은 MINI 비전 어바너트가 달리고 있거나 자율주행 중인 상황을 위한 것으로, 운전 또는 탑승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공간으로 변화한다. 운전자는 원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경로와 관심 장소, 도착 시간 등과 같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직접 운전하고 싶으면 MINI 로고를 터치해 스티어링 휠과 페달을 불러내면 된다.

비전 어바너트는 옆 도어가 열리고 앞유리가 위로 개방되어 차량의 외부와 내부 사이의 경계를 허물었다(사진제공/MINI)
비전 어바너트는 옆 도어가 열리고 앞유리가 위로 개방되어 차량의 외부와 내부 사이의 경계를 허물었다(사진제공/MINI)

분위기의 순간(Vibe moment)은 다른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에 중심을 뒀다. 옆 도어가 열리고 앞유리가 위로 개방되어 차량 외부와 내부 사이의 경계가 없는 장소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앙 디스플레이는 미디어 컨트롤 센터로 탈바꿈하고,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그래픽 이퀄라이저가 차량의 앞면과 뒷면, 휠, 후방 루프에 재생돼 클럽 같은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MINI 비전 어바너트의 실내는 재활용 및 재사용 가능한 소재를 대거 사용했다(사진제공/MINI)

한편 MINI 비전 어바너트는 공간 활용성은 물론 지속가능성에도 초점이 맞춰져 있다. 최소한의 크기로 최대한의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 MINI 비전 어바너트는 차체 길이가 4.46m에 불과하지만 높은 전고와 다방면으로 손쉽게 이동 가능한 실내 구성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창출한다. 

실내는 재활용 소재가 아주 높은 비율로 적용됐다. 특히 울과 폴리에스테르, 텐셀 등을 활용한 재활용 소재 직물을 사용해 부드러움과 아늑함, 우수한 품질을 자랑함과 동시에 재활용 및 재사용이 가능한 코르크를 스티어링 휠과 플로어에 적용해 자연에 가까운 감성과 아늑한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

또한 콘셉트 기획 시작 단계부터 부품 수를 줄이고 불필요한 소재 사용을 지양하는 데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인 결과 소파처럼 활용할 수 있는 대시보드와 테이블 위 OLED 원형 센터 디스플레이와 같은 새로운 기능이 개발됐다. 실내 공간에는 크롬과 가죽이 전혀 사용되지 않았으며, 이는 차세대 MINI 모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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