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스포티지, 가격 및 사양 공개하고 사전계약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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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스포티지, 가격 및 사양 공개하고 사전계약 들어가
  • 최지욱
  • 승인 2021.07.13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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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플랫폼 통해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 확보
-국산 준중형 SUV 최초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적용
-1.6 터보 가솔린과 2.0 디젤 운영...하이브리드는 추후 공개 예정
기아가 신형 스포티지의 사전계약에 들어갔다(사진제공/기아)
기아가 신형 스포티지의 사전계약에 들어갔다(사진제공/기아)

기아가 이달 출시 예정인 신형 스포티지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로, 진보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실내,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 향상된 주행 안정성 강력한 동력성능과 연비 구현하는 신규 파워트레인,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이 조화를 이루며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전면부는 대형 그릴과 날렵한 헤드램프를 연결했다(사진제공/기아)

신형 스포티지의 외관은 자연의 역동적인 감성을 바탕으로 과감하면서 도전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존재감을 강조했다.

전면부는 블랙 컬러의 하이테크적인 패턴이 적용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LED 헤드램프를 연결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 실루엣은 입체적인 볼륨이 더해져 균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사진제공/기아)

측면은 웅장하고 스포티한 보디 실루엣에 입체적인 볼륨을 더해 균형감이 느껴지도록 설계했다. 또한 독특한 형상의 크롬 벨트라인 몰딩을 통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후면부는 좌우로 연결된 수평형 가니시와 날렵한 리어램프를 적용해 심플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리어 범퍼 하단에는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다.

실내는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췄다(사진제공/기아)

실내는 사용자 중심의 설계에 최첨단 사양과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더했다.

12.3인치 계기판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부드럽게 곡면으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국산 준중형 SUV 최초로 적용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기능을 통합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터치 방식의 전환 조작계를 장착해 실내 중앙부 스위치 공간을 축소해 최신형 전자기기와 같은 혁신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동급 최초로 퀼팅 패턴과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한 가죽시트를 적용해 안락함과 고급감을 더하고, 다이얼 타입 전자식 변속기와 10인치 태블릿까지 수납할 수 있는 대형 콘솔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크래시패드와 콘솔 상부 덮개에는 가변 색상 무드램프를 적용해 감성적인 공간을 연출했다.

한편 신형 스포티지는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기존 대비 각각 175mm, 85mm 늘어난 길이(4,660mm)와 휠베이스(2,755mm), 10mm 넓어진 너비(1,865mm)과 25mm 높아진 높이(1,660mm)를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췄다. 특히 2열에는 폴딩 시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폴드 & 다이브 시트를 적용해 1열 후방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트렁크 용량은 기존 대비 134ℓ 증가한 637ℓ로 키워(기존 503ℓ) 공간 실용성을 높였다.

신형 스포티지는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사진제공/기아)
신형 스포티지는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사진제공/기아)

신형 스포티지는 1.6ℓ 터보 가솔린과 2.0ℓ 디젤, 1.6ℓ 터보 하이브리드 등 3개의 신규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1.6ℓ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2.5km/ℓ다.

2.0ℓ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2.5kgf·m, 복합연비 14.6km/ℓ의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17인치 타이어, 2WD 기준).

노면 조건 조건과 주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판단해 구동력을 전·후륜에 능동적으로 배분하는 4WD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국내 브랜드 최초로 터레인 모드에 오토 기능을 추가해 지형 조건에 따라 4WD, 엔진, 변속기, 제동시스템을 통합 제어함으로써 자동으로 최적의 주행성능을 구현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할 수 있게 했다(오토 터레인 모드는 디젤 4WD 모델 선택 시 가능).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또한 대거 탑재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주변 차량은 물론 보행자와 사이클리스트, 교차로 대향차까지 감지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를 포함해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상황에 맞춰 안전한 속도로 주행하도록 보조하는 내비게이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이탈방지보조 및 차로유지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 운전자주의경보, 후측방 모니터, 고속도로 주행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하이빔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밖에 차량 외부에서 스마트키를 이용해 원격으로 차량을 앞, 뒤로 움직이는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디젤 모델 선택 시 가능)와 문을 열 때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과 충돌 위험 감지 시 경고를 하는 안전하차경고를 적용해 편의성 또한 향상시켰다. 

한편 신형 스포티지는 첨단 커넥티비티 신사양을 포함한 다양한 편의사양과 공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기아 커넥트가 적용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출입은 물론 시동도 가능한 디지털 키부터 제휴된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비용 지불 시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결제 가능한 기아 페이, 차량에서 집 안의 조명, 에어컨 등 홈 IoT 기기의 상태를 확인 및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 선택을 통해 각종 차량 설정(시트 위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클러스터, 공조 등)이 자동으로 개인에게 맞춰지는 개인화 프로필, 사용자의 신장이나 적재환경에 따라 열림 높이와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빌트인 캠, 후석승객알림 등의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이밖에 시동을 끄고 일정 시간 후 블로워를 작동시켜 에어컨 내 남은 응측수를 말리고 냄새 발생을 억제하는 애프터 블로우 시스템과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미세먼지 수준을 4단계로 표시하고, 농도에 따라 공기 청정 모드를 작동시키는 능동형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했다.

신형 스포티지의 사전계약은 1.6ℓ 터보 가솔린과 2.0ℓ 디젤 총 2개 모델로 진행한다. 판매가격(개소세 3.5% 반영 기준)은 1.6ℓ 터보 가솔린 트렌디 2,442만원, 프레스티지 2,624만원, 노블레스 2,869만원, 시그니처 3,193만원이고, 2.0ℓ 디젤 모델은 트렌디 2,634만원, 프레스티지 2,815만원, 노블레스 3,061만원, 시그니처 3,385만원이다.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는 각 모델의 노블레스와 시그니처 트림에서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118만원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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