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최근 ㈜크래프톤 펍지스튜디오와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최초의 콘셉트카 포니 쿠페 영상을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영상 공개 전 서바이털 슈터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에서 선보인 신규 맵 ‘태이고(TAEGO)’를 통해 국내 최초 콘셉트카 포니 쿠페의 부활을 알렸다. 포니 쿠페는 지난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며 화제가 됐던 모델로, 양산까지 이어지지 못했으나 4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차량이다.

신규 맵 태이고는 게임 내 전장으로 사용되는 8×8km 사이즈 대형 맵으로, 1980~1990년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다양한 지형과 마을이 존재해 전략적 플레이를 솔로 또는 스쿼드 모드로 즐길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외관과 내관을 비롯해 엔진소리까지 완벽히 구현한 모습의 포니 쿠페가 1980년대 한국의 중소도시를 배경으로 주행하는 모습을 담아 다수의 게임 유저는 물론 자동차 매니아들의 주목을 받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전기차 아이오닉 5의 디자인에도 영감을 준 포니 쿠페를 MZ세대가 즐겨하는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일상에 소소한 기쁨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비대면 캠페인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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