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RBO 100YEAR_터보 100년사를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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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BO 100YEAR_터보 100년사를 돌아본다
  • yyjun
  • 승인 2005.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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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BO 100YEAR_자동차 성능의 진화 터보 100년사를 돌아본다
1905년, 알프레드 부치(Alfred J Buchi)가 터보를 처음 개발했다. 올해가 정확히 100살이 되는 해이다.




TURBO 100YEAR


자동차 성능의 진화


터보 100년사를 돌아본다


1905년, 알프레드 부치(Alfred J Buchi)가 터보를 처음 개발했다.
올해가 정확히 100살이 되는 해이다. 터보가 처음 선보였던 그 당시보다는
현재에 와서야 그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아직도 터보 성능에 관련된
사안들이 여전히 논의되고 있지만 2005년부터는 새로운 환경규제로 인해
터보의 진가가 제대로 발휘되고 있다. 엔진의 소형화나 배출가스 규제
등을 위해서는 터보 기술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고 있다. 터보 100년사를
정리해본다



터보의 태동기(1905~1936년대)


1905년에 엔지니어였던 알프레드 부치(Alfred J Buchi) 박사는 일반
샤프트 위에 놓인 축 모양의 압축장치와 방사형의 피스톤 엔진 및 축
모양의 터빈으로 구성된 내연 기관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이것은
자동차 엔진 제작의 면모를 영원히 바꾸어 놓는 혁신적인 디자인이었다.


1911년, 스위스 빈터투어에 실험적인 터보차저 공장이 설립되었다.
부치 박사의 설계방식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이 상당히 많았다. 이에
부치 박사는 1915년, 생산한 시제품을 가지고 항공기의 배기가스에 의해
생겨나는 에너지를 높은 고도에서 감소되는 공기 밀도의 부정적 영향을
상쇄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러한 혁신적인 설계방식이
미래에는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지만 부치 박사의 시제품은 테스트 도중에
실패하고 말았다. 부스트 압력을 적절히 유지하지 못한 것이 실패의
원인이었다.


그러던 중 1919년에 복엽 비행기의 리버티 엔진에 터보차저를 성공적으로
탑재한 것을 계기로 의미 있는 발전이 이루어졌다. 여기에 탑재된 터보차저는
33,113피트라는 기록적인 비행 고도를 가능케 했다.


한편 1936년 제이시 카레트(J.C. Garrett)가 LA의 작은 사무실에서
갓 설립한 가레트사는 2차 세계대전에 출전하는 항공기에 순수 알루미늄으로
만든 인터쿨러를 공급하게 된다. 이 일은 추후 이 회사가 기술과 혁신을
중시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토대가 되었다.



자동차용 터보차저의 출현(1930~1950년대)


1930년, 엔진에 출력강화 장치를 부착하는 아이디어가 전세계적인
추세로 바람을 타고 있었다. 이러한 유행은 압축장치를 장착한 경주용
자동차들이 일익을 담당했다. 그리고 스위스의 제조업체인 사우러에
의해 트럭용 터보차저 엔진이 처음으로 제조된 것은 1938년이었다.


1953년에는 획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캐터필러 트랙터사가 마력과
내구성이 높은 토목공사용 차량을 제조하면서 가레트사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T02 터보차저가 테스트에서 굉장한 성공을 거두었다. 이 터보차저는
캐터필러의 요구를 확실하게 충족했으며, 이에 캐터필러는 D9 트랙터용으로
5천대의 터보차저를 발주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가레트사는 1954년에 터보차저의 설계와 제작을
전담하는 사업체인 AID를 설립했다. 이는 현대의 자동차용 터보차저
시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터보 자동차, 대량 판매 시대(1960~1970년대)


부치 박사가 터보 기술의 아버지였다면 클리프 가레트(Cliff Garrett)는
야망을 가진 후계자로서 이 기술이 대량으로 판매되는 자동차에 활용될
수 있도록 그의 기업가적인 재능을 발휘했다. 그의 사업은 이 기술을
경주용 개조 자동차 시장에 적용함에 있어서 선구자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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