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취재_제29회 오토프로모텍 Autopromotec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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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취재_제29회 오토프로모텍 Autopromotec 2022
  • 유영준
  • 승인 2022.10.3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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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이탈리아 볼로냐 무역전시장에서 제29회 오토프로모텍이 열렸다=유영준기자
​지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이탈리아 볼로냐 무역전시장에서 제29회 오토프로모텍이 열렸다=유영준기자

지난 5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이탈리아 볼로냐 무역전시장에서 제29회 오토프로모텍(Autopromotec)이 열렸다.

오토프로모텍은 1965년에 로마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2년마다 열리는 자동차정비기기 및 애프터마켓 국제전시회로, 이탈리아 타이어 재생업협회(AIRP)와 이탈리아 자동차정비기기제조자협회(AICA)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개최기간이 4일간으로 줄어들었다. 지난 20195일간 진행됐지만 올해에는 4일간 열렸고 참가업체와 규모도 예년에 비해 줄어들었다. 지난회(2019)에는 53개국에서 1,676개 업체(해외업체 43% 차지)가 참가해 17개 홀, 5개 야외전시장에서 열렸지만, 올해에는 46개국에서 1,311개 업체(해외업체 31%)가 참가해 15개 홀, 6개 야외전시장에서 열렸다. 전시면적은 지난 28(162,000, 49,000)보다 줄어든 141,000(42,600) 위에서 진행됐다. 무엇보다 중국정부의 제로코로나 방역정책 영향으로 산업계가 셧다운됨에 따라 중국업체의 참여와 중국 바이어 방문이 힘들어 전체 참가자수와 방문자수에 영향을 미쳤다.

전세계에서 400명의 기자가 다녀갔고 300개 국제 협회관계자들도 다녀갔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B2B 상담이 800건 이상이어서 지난 28629건 보다 많았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멈춰 섰던 무역상담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시회 주최측은 올해에도 35개국에서 18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 제조업체 관계자 등을 초청했는데, 한국에서는 본지 유영준 발행인과 ()정인텍, 아시아종합기계(), ()공업사스토아, ()파츠몰 에이투지, MGK() 등의 회사 대표와 관계자 9명이 한국대표로 참가했다.

올해 전시회에도 다양한 ADAS 검사장비가 나왔다=유영준기자
올해 전시회에도 다양한 ADAS 검사장비가 나왔다=유영준기자

미래 트렌드를 제시하는 전시회

오토프로모텍은 항상 인상깊은 전시주제를 내세운다. ‘FUTURMOTIVE Experience’ 즉 미래의 모빌리티 세계를 경험하는 특별관을 만들어 미래 비즈니스의 가장 중요한 트렌드에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각종 워크샵을 준비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들을 토의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인기 전기차들을 모아둔 전기 도시’(Electric City)를 꾸며 전기차 시대의 자동차애프터마켓 시장의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그동안 오토프로모텍 주최측은 미래 정비업소 컨셉을 매회 꾸준하게 보여주었다. 2017 오토프로모텍에서는 미래의 정비업소 컨셉으로 ‘4.0 정비업소(Officina)’를 소개했다. 정비업계에서도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이 접목된 4차 산업시대가 도래한다고 예고했다. 자동차와 자동차, 자동차와 도로가 소통하고, 사람과 자동차가 교감하는 자동차인터넷(IoV, Internet of Vehicle) 시대가 왔고, 자동차가 모든 사물과 연결되는 커넥티드 모빌리티(connected mobility)가 실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9 오토프로모텍에서 4.0 정비업소가 실현되고 있는 ‘X.0 정비업소를 소개했다. 주최측이 엑센투어(accenture)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특별관에는 15분간 가상투어를 하며 미래 정비업소를 미리 경험하게 해주었다.

스마트 리셉션’(Smart Reception)이라는 타이틀을 붙여, 운전자가 주행 중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정비업소와 연결해 곧바로 정비업소로 입고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보여주었다. 차안에서 운전자는 정비작업 스케줄을 확인하고 예약을 한 후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정비업소를 찾아가는 경로를 설정했다.

자동차가 정비업소에 입고되면서 고객정보와 자동차정보(수리내역 등)가 정보업소 모니터에 뜬다. 작업을 위해 정비기기를 설치하면 정비기기와 자동차정보가 연결(커넥티드)돼 고장분석을 시작한다. 그리고 어떻게 작업할 것인가를 정비기기가 알려주기도 한다. 정비를 모두 마치면, 마지막으로 첨단 결제시스템으로 정비업체에 정비요금을 지불한다. 이 모든 과정이 첨단 IT 기술에 의해 실현되고 있다.

이처럼 연결된 정비업소(Connected Workshop)’에서의 주요 작업과정은 결국 자동차회사, 부품업체, 정비기기업체의 제품개발, 기술관리 및 제품 수명주기 관리 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도 보인다. 또한 앞으로는 고객차와 연결되는 커넥티드 정비기기와 각종 측정기기의 도입에 따라 정비업계에서도 예방정비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오토프로모텍 최초로 전기차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해두었다=유영준기자
오토프로모텍 최초로 전기차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해두었다=유영준기자

전기차 도전, 미래를 준비한다

올해 오토프로모텍에서는 전시장 입구 로비에 꾸며진 퓨처모티브 체험관(FUTURMOTIVE Experience)을 만났다. 이미지, 조명, 사운드 및 단어 등을 조합한 몰입형 영상을 통해 미래 비즈니스의 가장 중요한 트렌드에 초점을 맞추었다. 기술 진화의 깊이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그리고 29관에 마련된 전기 도시(Electric City)’에는 미래형 하이퍼카인 람보르기니 테르조 밀레니노(Terzo Millennio), 2022년 올해의 월드카로 선정된 현대차 아이오닉 5, 현대의 수소차 넥소도 전시돼 있었다. BMW iX, 아우디 Q4 스포츠백 e-트론, 르노 메간 E-테크 일렉트릭도 있었다. 오토프로모텍 전시장에서 전기차를 한 곳에 모아둔 것은 처음 보는 장면이다.

시티카에서 고성능 투어링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자동차들을 전시해 커넥티드 시티 전시공간을 꾸며두었다.

IAM(국제 애프터마켓 회의) 워크샵에서는 정비받을 권리(Right to Repair)’에 대한 토론과 네트워킹이 진행되었다. 최근 자동차에 데이터 통신이 접목되면서 차량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과 이에 따른 정비, 부품 및 진단, IT 보안 등에 대한 자동차회사의 독점적인 관리에 따라 소비자들이 원하는 곳에서 정비를 받을 수 없게 됨에 따라 어느 곳에서든 정비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줘야 한다는 정비받을 권리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이와 함께 IAM 두번째 워크샵에서는 기술 검사의 세계, 특히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가 적용된 차에 대한 새로운 절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점검정비에 대한 방향을 이야기 했다.

이밖에도 호주 보디샵뉴스 미셀 말릭 발행인이 사회를 맡은 차체수리 관련 워크숍도 관심을 모았다. ADAS 적용차와 전기차 등장에 따른 도전과 과제, 잠재적 위험과 관련 요구사항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오토프로모텍은 모두 15개 홀에 전시 부스를 꾸몄다. 14, 16, 18, 21홀에는 최근 수요가 급증한 예비 부품, 부품, 자동차 서비스 부문 전체가 전시되었으며 지난 전시에 비해 14홀이 추가됐다. 타이어 서비스 및 수리, 작업장 및 리프팅 장비는 19 29홀에 전시됐다.

윤활유 업체, 진단기, 정비기기 및 다목적 장비 등이 각각 전시관에 자리했고 주유소, 세차 및 자동차 관리용 장비 및 제품은 홀 25에 모여 있었다. 6개의 야외 전시공간에는 긴급출동 지원을 위한 장비들이 가득 차 있었다.

스마트 체크 드라이브를 소개한 바맥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계측장비를 선보였다=유영준기자
스마트 체크 드라이브를 소개한 바맥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계측장비를 선보였다=유영준기자

다양한 드라이브 스루방식의 비접촉 계측기 선보여

자동차를 리프터에 올려 고정한 후 타이어에 계측기를 달아 기기와 센서 위치를 정렬시켜 얼라인먼트와 각종 자동차 상태를 체크하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 검사를 위해 자동차를 리프트에 올릴 필요도 없다. 단지 설치된 레인을 따라 자동차를 지나가게만 하면 된다. 양 옆에 설치된 센서가 지나간 자동차를 계측해 모든 정보를 모니터에 표출한다.

먼저 자동차가 진입하면 다이내믹 얼라인먼트 체크를 통해 차체 정렬상태를 확인하고, 브레이크, 서스펜션과 토 값 등을 분석한다. 최종적으로 타이어 트레드를 스캔해 타이어 마모상태를 확인한다.

스마트 체크 드라이브를 소개한 바맥(VAMAG SRL)은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방식의 계측장비를 선보였다. 소형 오토바이에서부터 대형 트럭까지 모든 차종을 검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췄다.

베이스바스(BEISSBRTH)도 타이어 트레드를 쉽게 분석하는 이지 캠(Easy Cam)을 소개했다. 전시공간에 설치된 소형 계측기 위를 미니전기차 요요가 지나가자 앞뒤 바퀴의 트레드값이 모니터에 표출됐다.

쳄브(CEMB)도 전시장 한쪽에 자동차가 지나가기만 하면 타이어 상태와 얼라인먼트 값 등을 분석하는 리셉션 레인(reception lane)을 깔아두었다. ‘아르고스(ARGOS) 드라이브 스루로 이름붙인 이 제품은 짧은 시간에 측정을 마친다. 비접촉방식으로 실시간 정보를 얻어 고객의 휴대폰으로 측정결과를 보내주기도 한다.

이밖에도 타이어 마모도를 측정하는 스캔 제품들을 많이 내놓았다. 코마치의 핸디 스캔, 텍사의 레이저 이그제미너2(LASER EXAMINER2), 존빈의 핸드홀더 스캐너 등 여러 업체들이 타이어 관리제품을 홍보했다.

오토프로모텍에 가면 항상 이탈리아의 최대의 자동차 부품회사인 마그네티 마렐리를 만난다=유영준기자
오토프로모텍에 가면 항상 이탈리아의 최대의 자동차 부품회사인 마그네티 마렐리를 만난다=유영준기자

전기차 정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한다

오토프로모텍에 가면 항상 이탈리아의 최대의 자동차 부품회사인 마그네티 마렐리를 만난다. 올해에도 이 회사는 어김없이 부스를 꾸렸다. 하지만 마그네티 마렐리라는 이름은 이제 마렐리라는 회사명으로 바뀌었다. 마그네티 마렐리는 1919년에 설립된 후 1967년 피아트 그룹의 자회사가 되었다. 페라리와 FCA 등 자동차 제조사에 조명, 파워트레인, 서스펜션, 전자제품 등 각종 부품을 공급하고 글로벌 부품회사였지만 지난 2019년 닛산자동차의 계열사였던 일본 칼소닉칸세이와 합병했다. 합병 후 두 회사는 글로벌 규모에서 경쟁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운 세계적인 브랜드인 마렐리(MARELLI)로 통합했다.

하지만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에서는 마그네티 마렐리 로고와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회사명은 마그네티 마렐리 부품&서비스(Magneti Marelli Parts & Services)’. 올해 전시회에서 마그네티 마렐리는 전시장 한 켠에 터널을 만들어두었다. 자사의 애프터마켓 세계에 진입하기 전에 방문자가 이곳을 통과하며 모회사인 마렐리(Marelli)가 자동차 제조업체에 납품한 최고의 기술(Best Technologies)’들을 감상하게 해두었다.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용으로 개발된 최근의 E-파워트레인 시스템부터 각종 전기차 핵심 부품과 3D 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첨단 제품을 전시해두었다.

텍사는 올해 전시회에 이동가능한 다중환경 솔루션인 CC2 다이내믹, RCCS 3BT, 블루투스 거리 측정기가 포함된 ADAS 진단기와 KONFORT 770S 터치 등의 에어컨장비, 보급형 디지털 헤드라이트 테스터, 배기가스분석기 업데이트 버전인 가스박스2(GASBOX2)YAP 클라우드 플랫폼과 통합된 레이저 이그제미너2(LASER EXAMINER 2)를 내놓았다.

특히 텍사는 이번 전시회에 전기차의 냉각 시스템 작업을 위한 서비스 솔루션 제품을 출품했다. 텍사가 폴스바겐 그룹의 정비업체 기술자들을 위해 특별히 설계한 eFLUID​ ​VAS 531 011을 최초로 설계 및 개발했다.

전기차의 배터리 팩, 인버터, 모터즉 전기차의 심장과 두뇌 역할을 하는 세 가지 장치가 올바르게 작동하고 특히 이들 부품에서 발생하는 많은 양의 열을 지속적으로 발산시켜야 한다. 이것을 위해 냉각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기존 내연기관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확장된 구조다. 이들을 정상적으로 유지보수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제조업체의 요구에 따라 시스템을 반드시 비운 다음 새 냉각수로 다시 채워야 한다. 따라서 앞으로 전기차 냉각시스템 유지보수를 위한 냉각수 교환작업이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창립 60주년을 맞은 LKQ RHIAG1962년부터 이탈리아와 유럽 자동차부품시장에서 선두주자 역할을 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 회사는 위대한 역사, 위대한 미래라는 주제로 미래를 위한 작업장 비즈니스를 제시했다.

미래의 정비업소를 위한 준비를 위해 디지털 툴과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전기차 배터리 수리 및 재생, 전기차 서비스 솔루션 제공, ADAS 진단 및 캘러브레이션, 고전압 보호 장비 등 최신 모빌리티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LKQ 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쉬는 ADAS의 유지보수와 카메라 및 센서 보정을 위해 KTS 시리즈 진단 테스터가 포함된 ESI 2.0 온라인 소프트웨어 및 조정 및 보정 장치용 액세서리가 포함된 DAS3000을 포함한 통합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11.6인치 디스플레이의 진단용 DCU 120 태블릿과 120Amp 전원공급장치를 갖춘 BAT 6120 고전력 12V 배터리 충전기도 전시했다.

글로벌 지그가 새롭게 출시한 신형 X PULL은 빠른 당김과 수리를 위한 혁신적인 리프팅 벤치다. 풀링타워 높이가 10cm에 불과한 매우 콤팩트한 구조가 특징이다.

차체수리, 용접기 전문제조업체인 프랑스 GYS는 작업장에서 필요한 플래시 프로(FLASH PRO) CNT를 새롭게 출시했다. 시동을 켜지 않고 작업을 돕는 배터리 지원장치(BSU). 일반적으로 시동키를 ON한 상태에서 자동차를 전시할 때에도 사용되며 정비업소에서 자동차 전원을 켜 둔 상태에서 작업을 해야 할 때 필요한 장비다. 자동차의 모든 전기 시스템이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시킨다. 자동차 진단작업 때, 컴퓨터 리프로그래밍 때, ADAS 보정작업 또는 GPS 지도 업데이트 때 지속적인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준다.

코로나19 이후 다시 시작된 오토프로모텍은 이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글로벌 전시회의 첫 신호탄이었다. 비록 이번 전시회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 영향과 더불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정부의 코로나19 방역정책에 의한 봉쇄조치 등으로 주요 업체들이 참가하지 못했지만 볼로냐에서 열린 오토프로모텍을 시작으로, 앞으로 글로벌 무역 전시회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쉬는 ADAS 보정과 관련한 통합 진단시스템과 각종 진단기를 홍보했다=유영준기자
보쉬는 ADAS 보정과 관련한 통합 진단시스템과 각종 진단기를 홍보했다=유영준기자
이탈리아 LMV 서비스는 이탈리아 전역에서 헌터제품을 공급하고 교육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유영준기자
이탈리아 LMV 서비스는 이탈리아 전역에서 헌터제품을 공급하고 교육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유영준기자
임영태 아시아기계 대표, 비센티니 오토프로모텍 브랜드 매니저, 유영준 본지 발행인, 가인 김봉욱 사장이 함께 했다=유영준기자
임영태 아시아기계 대표, 비센티니 오토프로모텍 브랜드 매니저, 유영준 본지 발행인, 가인 김봉욱 사장이 함께 했다=유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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