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렉서스의 보석’ 소아라
지난 4월 일본에서는 ‘소아라`라는 이름의 렉서스 스포츠 쿠페 모델이 등장했다. 올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데뷔, 3월 미국시장에서 판매된 이 모델은 렉서스 SC430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소아라는 이미 지난 99년 도쿄모터쇼에서 렉서스 스포츠 쿠페라는 이름의 컨셉트카로 발표되어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하드톱 컨버터블 모델로 지붕이 25초만에 자동개폐되며 최고 출력 300마력, 최고시속은 251km를 자랑한다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 첫 진출한 도요타 렉서스는 예상외의 인기를 모으며 수입차 시장에서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올 상반기 동안 렉서스 LS430, GS300, IS200, RX300 등 렉서스 시리즈는 모두 994대가 팔려 BMW, 벤츠, 크라이슬러에 이어 업체별 순위 4위에 올랐다.
더욱이 LS430은 3,500cc급 이상 모델에서 173대가 팔려 이 부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대박’을 터트렸다. 이에 따라 렉서스 시리즈를 국내 판매하고 있고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한국 시장에 선보일 다음 모델을 미리 결정하고 그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LS430과 함께 국내 최고급 시장을 선도할 새 모델은 ‘SC430’으로 ‘렉서스의 보석’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렉서스 스포츠 쿠페 모델이다.
SC430은 지난 4월 ‘소아라’라는 이름으로 일본 시장에서 발매되었으며, 올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데뷔한 후 3월 미국시장에서 판매된 모델이다.
이에 앞서 도요타는 지난 99년 도쿄모터쇼에서 이미 컨셉트카로 발표해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SC430은 도요타 최고급 브랜드인 렉서스가 선보이게 될 하드톱 컨버터블 모델로 지붕이 25초만에 자동개폐되는 스포츠 쿠페다. 엔진은 LS430에 적용된 것과 같은 것을 사용하며 최고 출력 300마력, 최고시속은 251km를 자랑한다. 0→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가속시간이 5.9초밖에 걸리지 않는 뛰어난 순발력을 발휘한다.
주로 유럽 상류 사회에 두고 퍼스널 카로서 발전해 온 쿠페는 자유롭고 사치스러운 디자인이 용납되는 모델이다. 그 실루엣은, 무엇보다 엘레강스하고 여기에 관능적인 멋이 듬뿍 담겨져 있다. 소아라는, 쿠페 스타일로서의 완성도는 물론, 메탈 톱을 격납한 순간, ‘인테리어도 익스테리어가 된다’고 하는 컨버터블의 특성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엔진·변속기·서스펜션
●BEAMS 3UZ-FE 엔진
럭셔리 카에 달리는 즐거움까지. 더욱이 쿠페와 오픈카에서 얻을 수 없는 독자적인 파워 유니트를 적용에 4.3X V8 BEAMS 3UZ-FE 엔진을 적용시켰다. 출발 때부터 느껴지는 남아 돌 정도의 토크와 가속페달의 뛰어난 응답성, 그리고 뛰어난 정숙성을 자랑한다.
특히 소아라는 21세기의 럭셔리 카에 어울리는 환경 성능 실현을 위해 1in²당 900셀, 두께 50미크론의 고성능 촉매를 엔진 시동 때부터 효과적으로 작동시키고 배기 매니폴드의 구조를 단순화해 배기가스 정화효율을 더욱 높였다. 그 결과, 탄화수소(HC), 질소산화물(NOx)의 배출량을 크게 줄여 일본 환경기준치를 만족시키게 했다.
소아라에 얹힌 BEAMS 3UZ-FE 엔진은 VVT-i(연속 가변 밸브 타이밍 기구)의 적용과 엔진 각부의 철저한 경량화, 에너지 손실의 저감 등에 의해 고연비를 추구하기도 했다. 배기량 4.3X 에 어울리는 고출력·고토크를 내면서, 뛰어난 연비 성능도 실현시켰다.
●5단 AT
높은 토크의 엔진 출력을 최적의 기어비로 구동 바퀴에게 전달해 뛰어난 달리기 성능을 발휘하게 하는 슈퍼 인텔리전트 5단 자동변속기(Super ECT)를 적용했다. 운전자의 의사와 도로 상황에 맞추어 최적의 변속 패턴을 자동적으로 선택하는 AI-SHIFT 등의 적용으로 응답성이 높아 부드럽고 여유있는 가속성능을 보인다. 더욱이 플렉스 로크 업 영역을 3단까지 확대해 연비 향상에도 공헌하게 했다.
특히 소아라는 엔진·변속기 종합 제어를 통해 부드러운 변속감을 가지게 한다. 이것은 소아라의 달리기 성능을 실현한 절대 조건이다. 이로써 점화 시기 등의 운전 정보와 변속기에서의 토크 변동 정보를 종합해, 실시간 엔진 출력에 따른 라인 유압을 치밀하게 제어하게 했다.
●네바퀴 더블 위시본 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