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이 2015 CES에서 선보인 혁신적인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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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이 2015 CES에서 선보인 혁신적인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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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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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5'에서 콘티넨탈은 “지능형 이동성의 힘(The Power of Intelligent Mobility)”이라는 전시 테마에 따라 자동차 전자장치가 차량의 클라우드 연결로 인해 어떤 혜택을 누리게 되는지 보여줄 예정이다.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공급업체인 콘티넨탈은 제어, 엔터테인먼트, 정보, 안전이라는 4개의 혁신 경로를 따라 이를 선보일 것이다.

콘티넨탈의 이사회 멤버이자 전장 사업본부 책임자인 헬무트 마치(Helmut Matschi) 사장은, “CES 2015에서 콘티넨탈은 온라인 세계가 더욱 더 매력적이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차량 제공에 있어 얼마나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저희가 고객에게 곧 시장에 출시할 지능형 차량용 솔루션을 소개하는 이유입니다.”라고 말했다.

다이나믹 eHorizon

올해 CES에서 선보일 콘티넨탈 혁신의 핵심은 다이나믹 eHorizon이다. 콘티넨탈은 협업 파트너인 IBM, 위치 클라우드 기업 HERE와 함께 디지털 지도를 단순한 내비게이션 기능 만이 아니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고정밀 최신 센서로 탈바꿈시킨다.

“다이나믹 eHorizon을 이용하면 경로 상의 날씨, 교통량 또는 건설 현장과 같은 변화무쌍한 사건들을 디지털 지도에 통합할 수 있고, 이 정보들을 차량 전자장치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헬무트 사장은 말했다. 이 정보는 크라우드 소싱(Crowd-Sourcing) 원리에 기초하여 다양한 소스로부터 수집된다. “사실, 다이나믹 eHorizon은 차량을 움직이는 센서로 전환시키고, 이는 지속적으로 클라우드를 이용하여 도로 위에서 데이터를 주고받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콘티넨탈은 다이나믹 eHorizon을 CES 전시의 중심에 두고 다른 시스템의 클라우드 활용 사례도 소개할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콘티넨탈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48V 에코 드라이브(48 Volt Eco Drive)를 위한 에너지 관리이다. 이 솔루션은 운전하는 동안 가장 효율적인 운영 전략을 가능하게 한다. 핵심에 있는 콘티넨탈의 중앙 파워트레인 컨트롤러는 탄력 주행, 무동력 주행 또는 에너지 회수와 같은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클라우드의 정보를 사용한다. 콘티넨탈의 eHorizon은 고도화된 자율 주행을 비롯하여 그 사용 영역이 더욱 확대되며, 차량이 코너 너머를 볼 수 있도록 하는데 꼭 필요한 기술이다.

텔레메틱스: 콘티넨탈 파워 스바루의 스타링크(STARLINK)

연결 서비스는 모바일 데이터 네트워크와의 안정적인 연결에서부터 시작한다. 20여 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콘티넨탈은 차량과 온라인 세계를 연결하는데 있어 그 전문성을 입증했다. 미국 시장의 차량에 대해서 올해 말부터 제공되는 콘티넨탈의 최신 LTE 텔레매틱스 모듈은 스바루의 차량 기술인 스타링크(STARLINK)를 위해 다양한 연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스바루 차량 운전자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에는 도난차량복구(Stolen Vehicle Recovery), 자동충돌경보(Automatic Collision Notification), 스마트폰을 통한 차량 문 잠금/해제와 같은 원격 차량 서비스, 고객이 주요 차량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월간 차량 건강 보고서 등이 있다. 연결성 시장의 역동성은 이러한 기능들이 전세계 운전자에게 얼마나 필요할 것인지, 그리고 콘티넨탈의 기술이 이 기능을 제공하는데 매우 적합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스마트워치(Smartwatch) – 지능형 키: 새로운 액세스 기술

콘티넨탈의 경우, 연결성은 차 밖에서 시작한다. “운전자는 차량의 통합 기능을 제어하기 위해 자신이 익숙한 전자 기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CES에서 콘티넨탈은 운전자의 손목에 있는 스마트워치가 어떻게 원격 자동차 키로 변하는지 보여줄 것입니다.”라고 헬무트 사장은 설명했다.

스마트워치는 자동차 키로써 게이트웨이 키(Gateway Key)라고도 알려진 콘티넨탈의 최신 양방향 원격 키에 연결하기 위해 블루투스를 이용한다. 게이트웨이 키는 차량에 데이터(차량과 진단 데이터 및 사용자 프로필)를 전송하기 위해 차량과 스마트워치 사이의 인터페이스로 작동한다. 스마트워치는 조작장치로 사용되며, 앱을 통해 운전자는 차량을 열거나 닫을 수 있고 스마트워치 디스플레이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다른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커브드 및 고성능: OLED 터치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이 휴대전화부터 스마트폰까지 스위치가 있는 휴대폰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것처럼, 차량은 더 많은 기능과 차량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터치스크린의 유연성이 필요하다. 콘티넨탈은 커브드 OLED 터치 디스플레이로 이제 배경 조명 없이도 진한 색을 표시할 수 있는 강한 대비를 제공하고, 터치 기능 덕분에 효과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해졌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콘티넨탈의 새로운 디스플레이가 약간 굽은 형태라는 점이다. 이 때문에 자동차 제조업체는 예를 들어 센터 콘솔에 자연스럽게 디스플레이를 통합할 수 있는 등 디자인 면에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또한 콘티넨탈은 특별한 전자 장치와 화학강화유리를 사용하여 디스플레이가 자동차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게 한다.

증강현실: 더욱 효율적인 진단 및 수리

연결 서비스(Connected Services)는 애프터마켓까지 확대되고 차량 진단과 수리를 용이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 때문에 콘티넨탈은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하여 프로세스의 중심에 기술자를 배치한 '연결 기술자(Connected Technician)' 솔루션을 갖고 있다. 태블릿 애플리케이션은 무선 통신 인터페이스를 통해 차량에 연결하고 기술자에게 단계별로 전체 진단 및 수리 프로세스를 안내한다. 또한, 기술자가 차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각 단계에 필요한 모든 정보(예, 작업 지시, 결함 부품 또는 특정 작업에 필요한 정확한 툴)를 보여준다. 딜러 관리 시스템과 통합하여 기술자가 적절한 작업을 할 수 있게 하고, 전체 기능 진단 런타임은 자동으로 차종을 인식하고, 결함을 감지하며, 차량에서 사용할 전체 기술 정보를 제공한다. 전체적으로 직관적인 조작 덕분에 훨씬 더 간단하고 빠르며 정확한 진단과 수리가 가능해지고 서비스 계획도 최적화된다. 또한, CES에서 콘티넨탈은 음성 입력 및 피드백 기능이 있는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이 어떻게 기술자의 손을 자유롭게 해서 더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환경 센서: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위한 정보 제공

카메라, 레이더 및 라이더(Lidar)와 같은 환경 센서는 운전자가 스트레스 없이 운전할 수 있도록 차량에 정보를 제공한다. 센서는 차량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켜서 콘티넨탈의 무사고(Accident-free Driving) 목표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한다. 안전성에 관한 한, 차량의 전, 후방뿐 아니라 주변을 전부 모니터링 하는 것은 무사고를 향한 다음 단계가 될 것이다.

콘티넨탈은 서라운드 뷰(Surround View)로 전체 차량 주위의 360° 시야를 제공한다. 후방 카메라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의 능동형 제동 솔루션이 결합하여 추돌에 의한 수많은 사망자와 부상자 수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2014년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18년부터 모든 경차에 후방 카메라 장착을 의무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센서는 자율주행에 대비책을 제공한다. 센서와 센서 데이터의 결합은 계속 진화하여 다음 단계인 부분자율주행, 고도로 자동화된 주행, 그리고 궁극적으로 완전자율주행을 실현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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