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인텔과 BMW의 자율주행차 플랫폼 개발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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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 인텔과 BMW의 자율주행차 플랫폼 개발에 참여한다
  • 김아롱
  • 승인 2017.08.1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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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과 인텔, 모빌아이는 지난 8월 16일(현지시각) 피아트 크라이슬러 자동차(FCA)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FCA가 완성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BMW-인텔-모빌아이의 최신 글로벌 자율주행차 플랫폼 개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BMW와 인텔, FCA 등은 각 사의 장점과 역량, 자원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 플랫폼 기술을 향상시키고 개발효율성을 증대시킴은 물론 플랫폼 개발기간을 단축시킨다는 전략이다. 또한 독일 내 엔지니어들과 다른 지역 엔지니어들의 협력으로 자율주행차 플랫폼 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FCA는 엔지니어링과 기타 기술자원과 전문성뿐 아니라 북미지역에서의 상당한 판매량과 지리적 이점 그리고 오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BMW와 인텔, 모빌아이는 지난 2016년 7월, 오는 2021년까지 고도 자율주행(레벨3) 및 완전자율주행차(레벨4 및 레벨5)를 공동 개발 및 생산하기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고 발표한데 이어, 각각 고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전 세계 자동차회사들이 사용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를 설계 및 개발해 왔다. 또한 2017년 말까지 40대의 자율주행 테스트차를 실제 도로에서 배치, 시험운행을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인텔은 최근 인수를 완료한 모빌아이를 통해 100대의 레벨4 자율주행 테스트 차에서 얻은 데이터와 학습정보를 활용해 BMW와의 공동개발 성과를 입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BMW 그룹과 인텔, 모빌아이 그리고 FCA는 최근 발표한 개발파트너와 시스템 통합업체를 비롯해 추가적인 자동차 제조사와 기술 공급업체를 초대해 자율주행차 관련 솔루션 개발 및 보급확대를 위해 공동 개발중인 자율주행차 플랫폼을 채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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