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A 짐카나 챔피언십 시즌 최종전 대구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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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 짐카나 챔피언십 시즌 최종전 대구서 열려
  • 김아롱
  • 승인 2017.10.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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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의 잔치인 2017 KARA 짐카나 챔피언십 시리즈가 지난 10월 15일 대구 지능형부품진흥원에서 열린 3라운드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직접 주최한 이번 대회는 일반인과 아마추어 드라이버 등 누적 300여명이 참가하며 모터스포츠 기초 종목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 특히 경기도 화성, 고양시 킨텍스, 대구시 등 수도권과 영남권의 인구 밀집 지역에서 경기를 주최해 접근성을 높인 점이 효과가 있었다는 평이다. 또한 올해 창설되어 국내에서도 경기를 치른 국제대회인 '아시아 오토 짐카나 컴피티션'과 연계, 상위권자를 국가대표로 해외에 파견하는 등 참가 동기를 강하게 부여한 점도 어느 때보다 열띤 시즌을 이끈 동력이 되었다.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열린 최종전에서는 이규훈과 전영빈, 박동섭이 각각 선수전 1위부터 3위 시상대에 올랐다. 일반전에서는 김영재, 장우혁, 신상호가 각각 1~3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드래그 종목 유일의 공인경기인 '대구 튜닝카 레이스 대회'도 함께 치러져 더욱 주목을 받았다. 기초종목인 짐카나와 드래그 공식경기가 한 자리에 마련된 것은 국내 자동차경주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 이날 대회장에서는 만 8~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KARA 카트 아카데미'도 함께 열려 복합 모터스포츠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 외에도잘 꾸민 차를 가리는 '베스트 드레스업카 선발대회'와 '무빙 모터쇼'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볼거리도 눈길을 끌었으며, 15일 하루에만 방문 관객이 1만 3,000명에 육박해 전년 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가시적 성과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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