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CES 아시아 2018에서 중국 기업들과 미래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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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CES 아시아 2018에서 중국 기업들과 미래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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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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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아시아 2018'이 지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었다.
CES아시아2018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지역의 급성장하는 다양한 IT 기술업체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의 전자 관련 박람회로, 자동차 최대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의 최첨단 IT 신기술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다. 최근에는 자동차 업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현대차, 기아차, 혼다 등 지난해 8개 보다 늘어난 11개의 완성차 업체들이 참가했다.


현대차, 혁신적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위한 협업 추진

현대차는 중국 인공지능분야 스타트업 '딥글린트(DeepGlint)'와의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 업체 바이두의 자율주행 프로젝트인 '아폴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궁극의 친환경차로 평가받는 수소전기차와 관련해 수소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넥쏘 자율주행차, 수소전기하우스 등 현대자동차가 그리는 미래 수소사회에 대한 비전을 중국시장에 전했다.
CES아시아2018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중국은 열정적 기업과 기술혁신에 개방적인 고객들에 힘입어 미국 실리콘 밸리와 함께 모빌리티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현대자동차는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비전기술 전문기업 딥글린트와 인공지능분야 파트너십 맺어
현대차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근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 실현에 나선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물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비전기술(vision technology) 중국 최고의 스타트업인 딥글린트와의 기술 협력 체제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현대차는 사람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며, 친환경차를 통해 깨끗한 환경에 기여하고, 운전의 즐거움과 함께 사고 없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개발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인간?고객?환경?사회' 지향적 기술개발을 선언했다.
딥글린트 자오용 CEO는 'CES 아시아 2018' 현대차 언론 공개행사에 참여해 “인간, 사회, 환경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현대차와 딥글린트의 지향점은 같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술 협력 관계를 구축한 딥글린트는 2013년 설립된 중국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을 적용한 초고화질 카메라 영상인식 기술을 보유한 비전기술 전문기업이다.
현대차는 딥글린트가 보유한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을 통해 중국시장 등에서 신기술 개발은 물론, 제품의 품질을 개선하고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이해해 보다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 공간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자동차 산업 분야의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 바이두의 '아폴로 프로젝트' 참여로 중국시장 자율주행 기술 선도
현대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 최대 인터넷 전문기업 바이두가 추진 중인 자율주행 플랫폼 연구 프로젝트인 '아폴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자율주행센터 이진우 상무는 현대차 언론공개행사에 참여해 “현대차는 고객에게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시간과 공간의 자유를 제공하는 자율주행차량과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다양한 차종에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하는데 있어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바이두와의 협력을 강화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CES아시아2018의 현대차 언론공개 행사에 참여한 바이두 구웨이하오 총경리는 “2015년부터 시작된 현대차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에서 판매되는 현대기아차에 바이두 맵오토 등이 적용되어 있다”며, “이번에 현대차와의 협업 분야를 자율주행 기술 분야까지 확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바이두는 지난해 차세대 주력사업 중 하나로 자율주행차를 선정했으며, 주요 자율주행 기술을 소프트웨어 플랫폼 형태로 파트너사에게 제공하고 파트너사의 자율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보완을 할 수 있는 개방형 협력체계 프로젝트 '아폴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중국 과학부의 차세대 인공지능 발전계획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말 자율주행차 분야 인공지능(AI) 선도기업으로 바이두를 지정했으며, 현재 바이두가 추진하고 있는 아폴로프로젝트는 현대차를 비롯해 다임러, 포드, 베이징자동차, 보쉬, 델파이 등 완성차 메이커 및 자동차 부품사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등 ICT 업체,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학계 등 다양한 파트너들이 참여하는 중국 최대의 자율주행 프로젝트다.
바이두는 올해 1월 미국에서 열린 CES2018에서 자율주행차 플랫폼 아폴로 2.0을 선보이고 2019년까지 중국에서 아폴로 2.0을 적용한 자율주행차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대차는 중국시장에서 가장 방대한 지도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최대 ICT 업체인 바이두와의 자율주행 부문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중국의 도로환경에 적합한 자율주행 기술개발에 있어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되었다.
한편, 현대차는 중국 내 미래 사업 경쟁력 확대를 위해 중국 IT분야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평가받는 바이두와 2015년부터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이후 내비게이션, 음성인식, 인공지능 분야 등 다양한 분야로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2대 통신사인 '차이나 유니콤'과는 빅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중국 구이저우성에 빅데이터 센터를 개소하고 중국시장 커넥티드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연말 중국 베이징에 혁신 거점인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현대차의 중국 내 미래 전략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넥쏘 등 수소전기차 기술 통해 선보인 미래수소사회

미래수소사회(Future Hydrogen Society)라는 주제로 수소전기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되었다.
현대차는 차세대 수소전기차 기반의 넥쏘 자율주행차,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보여주는 수소전기차 절개차를 전시하고, 수소에너지로 움직이는 미래의 가정생활을 체험하는 수소전기하우스를 선보였다.
특히 대기오염 등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국시장을 겨냥해 수소전기차를 활용한 공기정화시연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현대차 환경기술센터장 이기상 전무는 “수소전기차 넥쏘는 그동안의 모든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현대차 친환경차 라인업의 기술적 플래그십 모델”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넥쏘는 차세대 동력인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기반으로 첨단 ADAS 기술과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미래 지향적 인터페이스, 공간을 재해석한 첨단 디자인 등 미래 기술력을 인정받아 CES 아시아 조직위에서 선정하는 'CES 아시아 2018 혁신상(CES ASIA 2018 Innovation Awards)'의 '자동차 기술(Vehicle Technology)' 부문 수상작 중 완성차로는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기아차, 텐센트 QQ뮤직과 중국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

기아차가 중국 IT 기업 텐센트(Tencent)의 QQ뮤직과 손잡고 개발한 중국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소개하고, 2019년 중국에서 출시되는 양산차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7년 바이두와의 협업을 통해 대화형 음성인식 서비스 '두어 OS 오토' 및 '바이두 맵오토'를 개발해 양산차에 적용한 바 있는 기아차는 이번 텐센트 QQ뮤직과의 협업 이후에도 중국 파트너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지속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기아차가 선보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텐센트 QQ뮤직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탑승자에게 음성인식을 통한 음악 스트리밍, 시나리오 음성 제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탑승자가 차량 내에서 음성으로 명령을 하면 시스템이 이를 인식해 음악을 재생하는 기능으로, 이를 통해 운전자는 별도의 조작 없이 음성만으로 간단하게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시나리오 음성제어 기능의 경우, 탑승자가 음성으로 “졸려”라고 말을 하게 되면 QQ뮤직을 통해 신나는 음악이 자동으로 선곡되어 흘러나오고 창문 및 파노라마 선루프의 열림 정도를 조정해줌으로써 '펀 드라이빙'은 물론 사고 예방까지 도와준다.
기아차는 이번에 선보인 기술들을 2019년 초 출시되는 신차에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대상 차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마트 기기에 익숙한 중국의 젊은 소비자들이 자동차에 주력 소비층으로 대두되며 커넥티드카 기술 또한 각광받고 있다”면서, “이번 텐센트와의 협업을 통해 이러한 중국 내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앞으로 추진될 텐센트와 협력을 통해 운전자에게 다양한 차량용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중국 내 IT기술 선도 업체로 입지를 더욱 두텁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CES아시아2018 기간 동안 텐센트 QQ뮤직, 바이두와 협업해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체험형 전시물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해당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전시물에서는 음성인식을 통한 음악 스트리밍, 시나리오 음성제어 기술은 물론 다양한 선행 기술들도 함께 적용되었다.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으면 이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심박 및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측정 결과에 따라 적합한 음악을 추천하고 재생하는 차세대 커넥티드카 기술, 지도상의 특정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 날씨 및 그에 적합한 노래를 재생해주는 음악 추천 기능이 적용되었다.
이 밖에도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바이두와 협업을 바탕으로 대화형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용으로 특화해 개발된 '두어 OS 오토'도 함께 적용되어, 날씨, 영화, 주가 등 운전자의 명령 또는 질문에 대한 최적의 답변이나 정보를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국은 커넥티드카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는 물론 신기술을 수용하는 정도가 세계 어느 곳보다도 빠른 시장이다”라며, “기아차는 바이두, 텐센트 등 중국 최대 IT 업체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계 없는 모빌리티의 혜택' 핵심전략 중국시장 최초 공개

기아차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 및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 전략을 공개하며, 자율주행?커넥티드?친환경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청사진을 중국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CES아시아에 최초로 참가한 기아차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 '경계 없는 모빌리티의 혜택(Boundless For All)' 및 이를 구체화한 핵심 전략 'Mobility-A.C.E'를 소개했다.
'경계 없는 모빌리티의 혜택'은 미래차 시장을 둘러싼 혁신 경쟁 속에서 관련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가 가져다 줄 무한하고 새로운 가치를 모든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황승호 부사장은 “오늘날 자동차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변화의 중심인 아시아, 특히 중국에서 기아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기술 전략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미래에는 다양한 형태의 삶이 복합적으로 공존하는 가운데 인프라와 환경의 발달로 자율주행이 가능함은 물론, 모든 것이 연결된 초연결도시도 나타날 것”이라면서, “미래에 걸맞는 자동차의 경험을 만들어 내고 그러한 경험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경계 없는 모빌리티의 혜택'”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 같은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바탕으로 무한한 이동수단에 대한 접근성(Accessibility), 편의성(Convenience), 효율성(Efficiency)의 가치를 선사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자율주행(Autonomous), 커넥티드(Connected), 친환경/전동화(Eco/Electric) 등 미래 자동차 기술의 핵심분야에서 최적화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핵심 전략 'Mobility-A.C.E'를 제시했다.
우선 자율주행 분야의 경우 '안전' 및 '편의'를 핵심으로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 및 상용화에 주력한다.
기아차는 2019년 실도로에서의 대규모 자율주행 시범 운행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신뢰성 및 양산성의 조기 확보에 나서고, 2021년부터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실생활에서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기능(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FCA)을 소형차를 비롯한 모든 차종에 확대 적용하고,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ighway Driving Assist, HDA) 등 다양한 ADAS 기술도 지속적으로 개선, 개발 및 양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운전 때 고객의 안전과 편의는 물론 자율성까지도 보장함으로써 2025년부터는 자율주행 기술이 바탕이 되는 초연결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커넥티드 분야의 경우 오픈 플랫폼 구축, 오픈 이노베이션 강화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향후 경차에서 대형차에 이르는 모든 차급에서 'Be Boundless, Be Connected'된 커넥티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독자 개발한 개방형 커넥티드카 운영시스템(ccOS)을 바탕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효율적으로 협업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콘텐츠 및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종 산업군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관련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투자?육성하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방식의 혁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기아차는 자동차와 스마트홈, 스마트시티의 플랫폼 및 인프라가 제공하는 최상의 연결성(Seamless) 경험, 빅데이터와 AI 기반으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지능적(Intelligent)으로 추천 받는 경험, 고객의 요구에 맞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충분히 누림으로써 삶이 풍요로워지는(Enriched)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전동화의 경우 고객들에게 다양한 환경차를 선보임으로써 이동의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기아차는 HEV 3종, PHEV 2종, EV 2종, FCEV 1종 등 총 7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EV는 그룹사 기준 TOP3 진입을 목표로 올해부터 매년 새로운 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니로 EV 선행 콘셉트카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대거 전시
CES아시아에 처음 참가한 기아차는 니로 EV 선행 콘셉트카의 차량 1대와 미래 자율주행 VR 시뮬레이터, HMI 칵핏, 5G 칵핏 등 4종의 전시물을 통해 첨단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니로 EV 선행 콘셉트카는 '사용자와 교감하는 자동차'의 구현을 목표로 하는 기아차 미래 친환경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담고 있으며, 외장기능을 통합한 심리스(Seamless) 스타일의 외관, 주행 조작 요소를 최소화해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단순하고 직관적인 인테리어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능동보행자경고시스템(Pedestrian Attention Warning), 운전자안면인식기술(Facial Recognition Technology), 스마트터치스티어링휠(Smart Touch Steering Wheel), 스마트터치에어벤트(Smart Touch Air Vent), 진동우퍼시트(Vibrating Woofer Seat)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갖췄다.
미래 자율주행 VR 시뮬레이터는 풀 3D 4K 360도 영상의 사실적인 묘사를 통해 몰입감과 흥미를 극대화시킨 체험형 전시물로, VR(가상현실) 기술 및 모션센서 기술 활용 등을 통해 고객들이 마치 게임을 하듯이 자율주행 기술을 즐길 수 있다.
니로 EV 선행 콘셉트카의 내부와 동일하게 디자인 된 HMI칵핏은 고객들이 운전 혹은 자율주행 환경에서 다양한 HMI(Human Machine Interface)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소형 빔프로젝터를 활용해 차량 외부를 A필러에 투사함으로써 시야 가림 현상을 해소하는 투명 A필러, 핸들 파지 및 손가락 제스쳐 인식을 통해 오디오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터치 스티어링휠', 손가락 터치로 공조시스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터치 에어벤트', 시트의 진동을 통해 사운드의 리듬감을 전달하는 '진동 우퍼시트'등의 기술을 선보였다.
5G 통신환경에서 구현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 체험을 위해 제작된 5G 칵핏 전시물에서는 시트 위치별로 분리된 사운드가 재생되는 '독립 음장 제어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 운전자의 지시에 따라 차량을 시동 및 이동시키는 '자율 발렛파킹 시스템', 위험한 보행자를 인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필요 때 차량을 제어하는 '보행자 능동 보호 시스템', 운전 중인 차량 외부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주행, 회피, 추월 때 활용하는 'V2X 연동 자율주행 시스템' 등 다양한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기술을 영상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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