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 아주대 이종화 교수 신임회장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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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학회 아주대 이종화 교수 신임회장으로 선출
  • 유영준
  • 승인 2018.11.1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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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학회는 11월 15일(목)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도 한국자동차공학회 정기총회에서 아주대학교 이종화 교수 (59, 기계공학과)를 제3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종화 신임회장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를 마쳤다. 1989년 현대자동차에서 연구를 해오다 1993년부터 아주대학교 교수로 재직,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아주자동차대학 총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아주대학교 기계공학과에서 자동차공학의 인력양성과 정부 및 산학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종화 신임회장은 1985년부터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국제 및 재무 담당 이사, 2013년부터 부회장을 역임하며 학회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 또한, 2000년에는 한국자동차공학회 학술상을, 2017년에는 자동차산업 연구기반 구축과 기술개발을 통한 산학협력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동차산업유공자로 근정포장을 수훈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이날 2019년도 부회장으로 현대자동차 지요한 수석연구위원, 르노삼성자동차 권상순 연구소장, 현대케피코 박정국 대표이사, 유니크 안정구 대표이사, 서연오토비전 전오환 대표이사, 고려대학교 심재경 교수, 서울대학교 홍성수 교수, 서울대학교 민경덕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배충식 교수, 아주자동차대학 김영일 교수, 한국교통안전공단 박용성 실장 등 11명을 선출했다.

두산 이현순 부회장 자동차공학대상 수상

한편,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이날 열린 2018 한국자동차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두산 이현순 부회장에게 자동차공학대상을 수여했다. 자동차공학대상은 자동차공학에 관한 학문과 기술 및 학회 발전에 지대한 공로가 있는 자동차공학인 1명을 선정해 한국자동차공학회가 그 공로를 기리기 위하여 시상하고 있다.

이현순 부회장은 현대자동차 연구개발총괄본부 부회장을 역임했고, 우리나라 최초로 독자 기술로 개발한 알파엔진을 주도한 우리나라 대표 엔지니어로서 우리나라를 자동차산업 강국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금탑산업훈장, 2009년에는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여받은 바 있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이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박영일 교수, 안동대학교 김정민 교수에게 학술상을, 자동차안전연구원 강병도 수석연구위원, 현대자동차 하경표 연구위원에게 기술상을, 국민대학교 조용석 교수, 울산대학교 박홍석 명예교수, 한국과학기술원 박영진 교수에게 공로상을 수여했으며, 서연그룹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로부터 후원을 받아 자동차부품연구원 정재우 책임연구원, 현대자동차 김민호 책임연구원에게 서연학술상을, 한양대학교 이형철 교수에게 KAIDA학술상을 시상했다.

1978년 설립된 한국자동차공학회는 현재 개인회원 31,000여명과 완성차 5개사를 포함한 660여개사의 기업과 연구소, 도서관 등 법인 및 단체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SCIE 등재지인 IJAT와 SCOPUS 등재지인 국문논문집 등을 통해 연간 250여편의 신기술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또한, 국내 및 국제학술대회 유치 및 개최, 자동차 기술 특별 전시회, 자동차 관련 기술 교육, 자동차 표준화에서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까지 한국의 자동차 공학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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