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vrolet BOLT EV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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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 BOLT EV 2019
  • 김아롱
  • 승인 2019.01.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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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국내 전기차시장의 다크호스

Chevrolet BOLT EV 2019

쉐보레가 최근 전기차 볼트EV(Bolt EV)의 2019년형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을 실시하며 2019년 국내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를 위한 서막을 알렸다. 쉐보레는 올해 더욱 늘어난 물량을 확보하고 국내 전기차시장 선점에 나서 국내 전기차시장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주목된다. 볼트 EV는 지엠의 최신 전기차 개발기술과 LG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장거리주행 전기차로 지난 2010년 선보인 볼트의 2세대 모델로, 모터와 전장시스템, 기어를 통합해 한층 콤팩트하고 가벼운 전기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함은 물론 배터리 효율을 개선함으로써, 기존보다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약 40% 개선된 EV 주행거리(383km)를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고출력 204마력(150kW), 최대토크 36.7kgf·m(360N·m) 성능으로 0-100km/h까지 불과 7초 만에 돌파하는 뛰어난 가속성능을 보여준다

지난 1월 18일 개최된 환경부의 친환경차 보급정책 설명회에 따르면 올 해 친환경차 구매보조금 예산을 지난해(32,000대)보다 76% 증가한 57,300대로 확대하고, 대당 구매보조금은 전기차의 경우 최대 1,900만원(국고보조금 900만원 포함)까지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전기자동차용 급속충전기 1,200기를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쉐보레는 지난 1월 9일 전기차 볼트EV(Bolt EV)의 2019년형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을 실시하며 2019년 국내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를 위한 서막을 알렸다.

쉐보레 볼트EV는 완전 충전 때 383km라는 획기적인 1회 충전 주행거리와 합리적인 가격에 힘입어, 지난 2년 연속 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우며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어왔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은 올해 국내 고객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볼트EV의 도입물량을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하는 한편, 국내 전기차시장 선점에 나서 국내 전기차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주목되고 있다.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볼트EV

지난 2017년 국내에 출시된 볼트EV는 지엠의 최신 전기차 개발기술과 LG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장거리주행 전기차로 지난 2010년 선보인 볼트의 2세대 모델로, 모터와 전장시스템, 기어를 통합해 한층 콤팩트하고 가벼운 전기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함은 물론 배터리 효율을 개선함으로써, 기존보다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약 40% 개선된 EV 주행거리를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볼트EV는 전기차만을 만들기 위해 설계된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일반 내연기관 플랫폼과는 달리 엔진룸 공간을 최소화함으로써 대시보드 쪽에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차체 하부에 수평으로 배치한 배터리 패키지 덕에 돌출형 터널이 없는 평평한 2열 바닥 설계와 더불어 첨단 압축형 씬 시트(Thin seat)로 넉넉하고 편안한 2열 좌석 공간을 실현했다.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볼트EV의 외관은 5도어 해치백 스타일로 길이와 너비, 높이가 각각 4,166X1,765X1,590mm의 크기를 갖췄으며, 2,600mm의 휠베이스와 1,500mm의 넓은 휠트레드(전,후 동일)를 바탕으로 한 견고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선명하고 또렷한 HID 헤드램프와 LED를 적용한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은 볼트EV의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한층 더 부각시켜주며, 입체적인 디자인과 함께 물결모양의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는 강렬하면서도 아름다운 후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양쪽 프런트 팬더와 리어 트렁크 리드에는 블루컬러로 포인트를 준 EV레터링을 적용해 볼트EV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구현했다.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차체는 전면부부터 뒷바퀴까지 부드러운 공기흐름을 제어하며 차체 하부를 평평하게 밀폐함으로써 다운포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밀폐형 상부 그릴은 엔진룸으로 유입되는 공기량을 줄여준다. 또한 프런트 하부 그릴 안쪽에는 차량 앞쪽의 공기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액티브 그릴셔터를 적용했다. 액티브 그릴셔터는 고속주행 때는 그릴을 닫아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고 일반 주행 때에는 열려 냉각 및 에어컨 성능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냉각 및 에어컨 부하가 비교적 낮은 상태로 차량 앞쪽의 공기유입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에는 그릴 셔터가 닫힌다. 차체에 통합된 리어 스포일러와 도어 하부의 로커 패널 역시 차체 후방에서 발생하는 난기류를 감소시켜 드래그현상과 차량효율을 개선시켰다.

이외에도 타이어의 주행저항을 최소화해 전반적인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켜 주는 215/50R 17 사이즈의 저구름저항 타이어는 못이나 나사 등으로 인해 펑크(최대 6mm까지)가 나더라도 구멍을 스스로 메워 타이어를 항상 적정 공기업으로 유지해 주는 셀프 실(Selt seal) 기술이 적용되어 운전자가 타이어를 교체하거나 공기 또는 실런트를 주입할 필요가 없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편의성과 대폭 확대된 서비스네트워크

볼트EV의 내부 인테리어는 사용자중심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첨단기술이 접목된 감각적인 실내공간을 보여준다.

센터페시아 중앙에 자리잡은 10.2인치 EV 전용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좌우로 뻗은 다이아몬드 입체형 인스트루먼프 패널은 하이테크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센터콘솔 아래쪽에는 전자식 정밀 시프트시스템(ETRS)을 적용한 변속기어레인지가 자리잡고 있다. 전자식 정밀 시프트시스템은 기존 기계식 시프터에 비해 설치공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 실내공간 활용성을 높임과 동시에 운전자가 선택한 주행모드 및 가속페달의 입력값을 바탕으로 정밀한 변속감과 충분한 토크를 구동축에 전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경쟁 전기차 모델이 주차(P)와 주행(D). 중립(N), 후진(R) 등 4개의 스위치를 조합한 전자식 변속버튼(SBW)를 적용한 것과는 차별화된 부분이다.

스티어링 휠 좌측에 마련된 리젠 온 디맨드(Regen on Demand) 버튼은 브레이크를 밟는 대신 스위치 조작만으로 제동력을 발생시켜 속도를 줄일 때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 고전압배터리에 저장하는 회생제동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도와준다.

8인치 LCD 스마트 디지털 클러스터는 주행거리와 주행기록, 충전정보 및 배터리상태 등의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표시해 주며, 스마트 디지털 클러스터와 연동되는 센터페시아의 10.2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에너지흐름, 충전, 정보, 에너지설정 등 4가지 모드를 통해 배터리의 사용 및 충전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라디오, 전화, 블루투스는 물론 스마트폰처럼 사용자 편의에 맞게 디스플레이를 설정할 수 있는 위젯기능과 각종 엔터테인먼트 기능 조작 및 공조시스템설정, 차량설정 기능 등을 제공한다. 애플 카플레이는 물론 안드로이드 오토를 탑재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

한편 볼트EV는 고전압배터리를 차체 아래쪽에 평평하게 배치함으로써 넉넉한 실내공간과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며, 60;40 분할 접이식 플랫 2열 시트를 접거나 트렁크 하단 트레이를 제거할 경우 하부에 숨어있는 공간을 추가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앞좌석 시트 두꼐를 최대한 얇게 설계한 첨단 압축형 씬 시트(Thin sea)를 적용해 편안한 승차감과 더불어 뒷좌석 탑승자의 레그룸을 극대화했다.

특히 2019년형 볼트EV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통합되어 있던 에어컨/히터 버튼을 분리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간편하게 원하는 최대 충전량을 맞출 수 있는 충전

레벨 설정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적정 공기압 알림기능을 탑재해 타이어 공기압 주입 시 적정 공기압에 이르면 소리와 점등으로 알려주는 등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했다.

새로운 외장 컬러도 추가됐다. 2019년형 볼트EV는 기존 퓨어 화이트와 메탈릭 그레이 색상에 새롭게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 스칼렛 레드, 오션 블루 컬러가 더해져 총 5개의 외장컬러 선택이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쉐보레는 볼트EV 고객의 서비스 편의 향상을 위해 볼트 EV 서비스네트워크를 대대적으로 확대했다. 볼트EV 고객들은 수도권 22개소를 비롯한 전국 총 58개소의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점검 및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배터리 및 전기차 전용부품은 8년 16만km까지 품질을 보증해 준다.

60kWh 리튬이온배터리 얹어 최대 383km까지 주행 가능

1. 배터리 충전기(DC) - 고속충전 2. 구동모터 전원 인버터모듈 3. 구동모터 배터리충전기-완속 4. 액세서리 DC 전원 컨트롤모듈

5. ECM 6. 냉각수 히터컨트롤모듈(히터 냉각수 히터)

볼트EV는 3상 싱글 전기모터와 60kWh 용량의 대용량 리튬이온 고전압배터리를 적용해 시스템 최고출력 204마력(150kW), 시스템 최대토크 36.7kgf.m(360N·m)의 성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7:1의 종감속비를 자랑하는 전기작동식 변속기를 적용해 0-50km/h까지 불과 3.2초, 0→100km/h까지 7초 이내에 도달하는 탁월한 가속성능으로 운전의 재미를 더해 준다.

또한 세계 최초로 전기차를 양산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1회 완전충전으로 최대 383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60kWh, 160kW의 수냉식 리튬이온 배터리는 총 288셀, 10개 셀모듈로 구성되어 있으며 1회 완충시간은 급속충전(150A)의 경우 약 1시간, 완속충전(32A)의 경우 9시간 45분이 걸리며, 하루 평균 40~60km를 주행할 경우 1회 완충만으로

약 일주일가량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회생제동을 활용해 실주행할 경우 주행가능거리는 더 늘어난다. 실제로 볼트EV는 출시 당시 서울에서 제주까지 1회 충전만으로 500km에 이르는 주행에 성공해 인증거리보다 긴 실주행거리를 증명하기도 했다.

이러한 회생제동은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고도 감속이 가능한 전기차 특유의 원페달 드라이빙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볼트EV의 경우 D 또는 L 기어위치에서 스티어링휠 왼쪽에 위치한 리젠 온 디맨드 버튼을 누르면 강한 회생제동력이 발생하며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더라도 차량을 정지시킬 수 있다. L 기어 위치에서는 D 기어일 때보다 더욱 강한 제동력이 발생하며 리젠 온 디맨드 스위치를 작동시키지 않고 액셀러레이터 페달에서 발을 떼는 것만으로도 차량을 정지시킬 수 있다.

볼트EV 구동모터와 고전압시스템

단단한 차체강성과 첨단안전사양 적용으로 안전성 강화

볼트EV의 차체는 초고장력강판 및 고장력강판의 적용비율을 81.5%까지 확대적용해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차체구조를 실현했다. 또한 전륜 맥퍼슨 스트럿, 후륜 토션-빔 액슬 서스펜션의 조합과 더불어 435kg의 고전압배터리를 차체 하부에 탑재한 저중심설계로 뛰어난 조종안정성을 제공한다. 짧은 스트로크의 단단한 서스펜션은 무거운 고전압배터리의 무게중심 이동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함은 물론 고속 직진주행에서도 차체의 움직임을 최소화시켜 주었다.

이와 더불어 6개의 에어백시스템과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전방보행자 감지 및 제동시스템,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및 후방카메라, 자동 주차보조시스템, 전방추돌경고 및 전방거리감지/저속자동 긴급제동시스템, 차선이탈경고 및 차선유지보조시스템, 스마트하이빔 등 첨단안전편의사양을 적용해 뛰어난 안전성을 보장해 준다.

볼트EV 판매가격(AT기준, 부가세 포함)은 LT 4,593만원, LT 디럭스 4,693만원, 프리미어 4,814만원이다.(구매보조금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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